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바에 가는 이유

.... 조회수 : 11,523
작성일 : 2017-08-30 20:21:54
남친이 너무 스트레스 많은 직업이예요
전 그 정도의 스트레스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서 어느 정돈지 몰라요
제가 싫어하는 거 알면서도 남친는 바에 가요
그것 가지고 싸웠는데 제가 거짓말쟁이라고 하고 자기를 못 믿는다고 했다고 헤어지자고 하네요. 연락문제로 여기다 조언을 구한적도 있는 데
자기로써는 날 행복하게 해주기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나는 만족을 못한다고 24시간 제가 나만 생각해주길을 바란다고
자기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자기를 스트레스 줄 봐에는 헤어지자고 하네요

바에 가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기를 모르는 사람한테 자기 문제나 스트레스를 하면서 풀고 싶다고, 
자기한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좀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해요. 

전 왜 나한테 애기하지 않냐하니
전 이야기를 들고 흘러버리지않고 분석하고 자기를 평가할 거래요.
전 편하게 자기 속내를 털어놓고 싶은 사람이 아니었나봐요
자기가 편한 상태일때만 내게 연락을 했나봐요

전 스트레스 받았을때 이쁜 풍경을 보았을때
시시때때 이사람이 생각 났는데
이사람은 자기가 편안한 상태일때만 말하고 싶은 어려운 상대였나봐요
제가
그런다고 해서 만났을때 자기 스트레스 받은 애기 안하냐면 그건 아니거든요

바에가서 자기를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상대와 애기하고 싶은 이유가 편하대요 동료들이나 친구들한테 말 못하것은 자기가 말한것이 자의 약점이 되서 돌아오기 때문에 말하고 싶지않다고... 

무조건 자기를 신뢰하지 않으면 헤어지는게 났다고 하는데
남친의 이야기 이해 가능 하세요
IP : 180.81.xxx.8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30 8:23 PM (118.91.xxx.167)

    바가 정통바면 모를까 요즘 비키니바 이상한 각종 변태바들이 너무 많아서요

  • 2. 뱃살겅쥬
    '17.8.30 8:25 PM (210.94.xxx.89)

    그냥 클래식 바..라면 원래 그러려고 가는 건데.
    근데 여친 있음 여친에게 털어놓지 뭘 바텐까지..

  • 3. ----
    '17.8.30 8:26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이해 가긴 해요.
    남자랑 여자랑 다르고
    여자는 교감하려는 동물이지만 남자는 싸우고 약점 안보이려는 생물이고 삶이 전쟁터라... 남자는 친구랑 애인에게도 약점은 보이지 않음. 그래서 스트레스받아서 자살하거나 죽는 비율이 남자가 더 많은거긴해요. 여자는 친구만나고 수다떨며 푸는데 남자는 그게 안됨.

  • 4. ..
    '17.8.30 8:26 PM (220.76.xxx.85)

    여자바텐더들이 술따라주는 바면 그냥 성매매하러 가는거예요. 허세 작렬 .. 속내를 털어놓기위해 그런데간다
    다들 포장용으로 그렇게 얘기하면서 남자들끼리 어울려 갑니다.

  • 5. ㅇㅇ
    '17.8.30 8:28 PM (211.36.xxx.159)

    님도 주변에 말 안 하고 인터넷에 이렇게 글 쓰는 거랑 비슷한 거죠
    이상한 바만 아니면 그렇게 푸는 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 6. ..
    '17.8.30 8:29 PM (222.99.xxx.102)

    여친 있는데, 바에 간다... 건강해보이는 관계는 아니네요
    그러다 바에서 통하는 여자 만날 수도 있고.
    저같음 헤어집니다..

  • 7. -----
    '17.8.30 8:30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음 꼭 성매매로 이어지는 그런곳 아니에요.
    주변 남자 동기들 친구들 선배들 따라 킵해놓은 술 마시고 그러려 저도 그런곳들 가봄. 야한옷 입거나 이쁜 여자들 있는곳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술집들이에요.

  • 8. 나같음
    '17.8.30 8:31 PM (59.13.xxx.220) - 삭제된댓글

    안만난다
    그렇게 답답하면 차라리 철학관가서 사주나보라고해요
    그런데도 거의 뭐 상담해주는데
    뭔 바에가는데 별 핑계를 다대네

  • 9. ..
    '17.8.30 8:31 PM (211.176.xxx.46)

    남이사 바를 가든 분식집을 가든 뭔 상관인데요?
    님이 그 남자한테 소유권 있으세요?
    상대방 사는 모양새가 님 마음에 안들면 꺼져주세요. 왜 남 자유를 침해하세요?
    성애가 치외법권?
    온통 오자투성이라는 건 아시남?

  • 10. 뱃살겅쥬
    '17.8.30 8:34 PM (223.62.xxx.25)

    위엣 분 말씀 함부로 하시네..
    어디서 성매매나 하는 드러운 싸구려 변태업소만 다녔나.

    좀 품위있는 곳에서 칵테일 추천도 받아보고,
    술 즐기는 법도 배워보고 그러세요.

    소믈리에는 대단한 직업같고 바텐데는 술집여자 같나요.
    조주사는 국가공인 자격증이에요.

    말이면 단 줄 아나..

  • 11. ....
    '17.8.30 8:35 PM (223.39.xxx.200)

    자기 스트레스 받은거 저한테 애기하면 제가 분석하고 자기를 평가한데요 그래서 자기를 모르는 사람한테 떨어놓으면 좀 났다고

    자기도 숨을 쉬고 살아야하지않겠냐고
    제가 그렇게 싫다는데 그래도 가야하냐고 하니
    신뢰에 문제래요
    자기를 정 신뢰해서 놀려다니는거 다른 남자들이랑 연락하는 거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무조건 믿으라고 하는데 이게 되냐구여

    남친이 말을 참 잘해요
    그래서
    그앞에서는 어버버하다가 할말도 잘 못하고
    남친 기에 눌러서 돌아와서는 여기다 떨어놓는 거예요
    무조건 믿어도 될까요?

  • 12. ....
    '17.8.30 8:35 PM (223.39.xxx.200) - 삭제된댓글

    자존심 이 상한 사람이라 제가 거짓말쟁이고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고 헤어지자고 해요

  • 13. 뱃살겅쥬
    '17.8.30 8:36 PM (223.62.xxx.25)

    글고 반대로 말하면 사주철학관 가느니
    바에가서 좋은 술 한잔 한다..도 되요.
    자기 나름의 스트레스를 푸는 건데 뭐가 정답이 있어요..?

  • 14.
    '17.8.30 8:37 PM (223.39.xxx.200)

    자존심 이 강한 사람이라 제가 거짓말쟁이고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고 헤어지자고 해요

  • 15. ....
    '17.8.30 8:39 PM (223.39.xxx.200)

    그냥 여자들이랑 대화를 한다는 거 솔직히 싫어요

    그동안 화 난적 없고 항상 잘해주기만 해서 성격이 유한 사람인들 알았는데 이렇게 불같이 화를 낼수도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 16. 뱃살겅쥬
    '17.8.30 8:41 PM (223.62.xxx.25)

    남친에게 나름 충격적인 표현을 쓰시긴 했네요.
    여친에게 자신의 약한 모습도 보이기 싫을만큼
    자존심과 자아가 강한 캐릭터 같아요..
    그런 사람들 일단 사과 잘 안하고..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에 예민하게 굴죠..

    관계를 이어가고 싶으시면, 신뢰할 수 없다는 말 뜻이 그게 아니었고.. 여친 입장에서 남친이 술마시는 자리는 신경쓰일 수 밖에 없다고.. 풀어보시길..

    아니다 싶으면 놓으셔야죠

  • 17. 뱃살겅쥬
    '17.8.30 8:43 PM (223.62.xxx.25)

    싫으시면 보내야지 어쩌시겠어요.
    님 생각은 남친이 님 의사 존중해서 다시는 발걸음 하지 않겠다..고 하실 것 같나요..?
    그건 여친이 제일 잘 아시겠죠...

  • 18.
    '17.8.30 8:47 PM (223.39.xxx.200)

    내가 그렇게 싫다는데 안가겠다고 하면 간단한 일 아니냐고
    해어지고서라도 가야하갰냐고 하니

    제가 자기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불편하고 싫은거래요
    신뢰 못할거면 헤어지는 게 났다고
    신뢰할 건지 안할건지만 말하라고 하고 해어졌어요.
    지금 너무 많이 화가 나 있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애기하기 더 났을거라고...

    그래도 전 싫어요

  • 19. ....
    '17.8.30 8:49 PM (223.39.xxx.200)

    한편은 이해되면서
    딴짓하면 어쩌나
    딴짓하는대 바보같이 속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되고 ...제가 태도를 자뀌어야할까요

  • 20. 나같음
    '17.8.30 8:51 PM (59.13.xxx.220) - 삭제된댓글

    조주사고 뭐고
    나같음 안만난다는 얘기한건데
    막말한다고
    부르르떠시는 분 계시네-_-

    두분 그냥 안맞는 거에요
    님 그런거 싫으시면
    걍 헤어지세요 뭘고민해요
    남자많은데

  • 21.
    '17.8.30 8:52 PM (223.39.xxx.200)

    님 남자는 많은데 남친은 이세상애 하나예요

  • 22. Nono
    '17.8.30 8:55 PM (175.223.xxx.230)

    여자문제로 별거중인 남편이 결혼후에도 바에 엄청 갔죠. 나중에 내연관계였던 술집 아이가 저한테 전화해서 남편 엄청 난잡하다고 말해줌요...

  • 23. ㅌㅌ
    '17.8.30 9:01 PM (42.82.xxx.107)

    스트레스를 그런데 가서 풀지않고
    얼마든지 건전한 방법으로 풀수있는데
    님 남친은 그냥 핑계를 만들어내는거예요
    열여자 마다하는 사람없다고..

  • 24. ..............
    '17.8.30 9:01 PM (112.121.xxx.15) - 삭제된댓글

    남자 친구 붙잡고 싶으시죠...???

    하지만,, 남자친구 마음이 떴어요.

    바.. 이야기는 핑계고요.

    글쓴님의 관계가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글쓴님의 대한 애정이 식은 거예요.

    바이야기,,, 아니어도...

    다른이유 대면서,,,

    글쓴님한테 스트레스 받는다는둥...핑계대면서 헤어지자는 말 할것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바 이야기 했으니 ,,,그것에 대해서 말할께요.

    그건... 당연히 커플이 싸울 일이고요.

    바꿔서,,여자친구가 남자많은 바에 가서 그렇게 하면,,, 남자들 난리나요.

    그리고 글쓴님 남자친구한테 서운하고,,, 화날일 맞아요.

    정통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통바가면 술이나 곱게 마시고 오지,,,

    무슨 고민상담???

    ㅋㅋㅋㅋㅋㅋㅋ 여자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마음가고,,,번호따고,,, 연락하고 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민상담 하고,, 얘기하다 보면 마음 안갈까요????

    남자들 핑계거리 참 다양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윗댓글들 신경쓰지 마세요.

    정통바 같은 소리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5. 스트레스는 그런식으로 푸는 사람
    '17.8.30 9:02 PM (121.132.xxx.225)

    나중에 감당 되겠어요.

  • 26. ㅇㅇ
    '17.8.30 9:06 PM (117.111.xxx.57)

    저두 안믿는쪽으로다가 ㅋㅋㅋ
    굳이 여자있는 바에서 속얘기할꺼 있나요.
    답답하면 남자심리상담사에게 상담을 받던지,
    남자 바텐한테 얘기하라하면 어때요?
    여기 바람남편들도 그렇고, 웃긴게 꼭 지가 찔리면 버럭화냄
    ㅋㅋㅋ

  • 27. ...........
    '17.8.30 9:12 PM (112.121.xxx.15) - 삭제된댓글

    바 당연히 문제지만요.

    바는 핑계예요.

    남자친구는 애정이 식은거예요.

    바 얘기 아니어도,,,

    글쓴님에 대해서,,,

    다른 꼬투리 잡아서...

    헤어지자고 할것입니다.

    남자 마음이 떠난거예요.

    글쓴님한테....

    바 문제 때문에 남자친구는 마음이 식은게 아니예요.

    남자친구는 그냥 마음이 뜬거예요.

    그러니... 바문제에 대해서 ...

    글쓴님이 이해못해서,,,,,남자친구가 마음이 뜬거다. 라는 생각하지 마세요.

  • 28. ㅎㅎ
    '17.8.30 9:13 P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남친이 개소리를 참 정성스레 하네요. 몸에 딱 달라붙는 옷 입고 술 따라주는 여자 있는 바에 가는 주제에 신뢰를 못하겠음 헤어져달라? 그래서 본인은 여자친구가 스트레스 풀러 호스트바 가서 술만 마시고 이야기만 하고 오면 이해해주겠데요? 차라리 니가 싫어졌다고 헤어지자고 할 것이지 그 말 못하는 겁쟁이라 추잡스레 지 여친한테 뒤집어씌우고있네요. 갖다 버려요 그런남자

  • 29. ㅁㅁㅁㅁ
    '17.8.30 9:25 PM (115.136.xxx.12)

    신뢰가 가도록 행동하고나서 신뢰하라고 해야지
    저게 말인지 방구인지

  • 30. ...
    '17.8.30 9:30 PM (61.74.xxx.122)

    남친이 개소리를 참 정성스레 하네요.222
    그냥 당신을 위해서 자신의 취미하나도 양보못하겠다는 말이예요.
    뭘 신뢰니 뭐니 갖다 붙이기는.
    니가 싫어해도 나는 내가 좋은거 할거구. 그게 싫으면 가라는데.
    저같으면 버리겠음.

  • 31. ..
    '17.8.30 9:32 PM (61.74.xxx.122)

    아..그리고 이런 비슷한 남자 주위에 있는데
    뭐든 자기합리화 쩝니다.
    결혼해서 룸싸롱 가면서도 술만 먹었는데 왜 안믿냐구 적반하장.
    신뢰가 없으면 이혼한다는둥.
    전부 개소리예요. 그냥 지꼴리는데로 살거라는거. 결혼전에 빨랑 버리세요

  • 32. ddddd
    '17.8.30 9:36 PM (121.160.xxx.150)

    내가 바를 골라 가는 것도 아닌데
    이태원, 한남동, 교대, 신사동, 강남 바 그리 다녔어도
    여자가 달라붙는 옷 입고 바텐하는 곳 한 두개 밖에 못봤는데
    바 안가본 사람들이 바는 죄다 성매매업소라고 단정을 하네요?
    바 가는 사람들은 여자가 만들어 주는 술 싫어하는데;;
    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내 이야기 더 하는 건 이해해요.
    심리적으로 연구도 됐었어요, 낯선 사람에게는 더 쉽게, 더 깊게 얘기 나온다고요.
    남친이 잘 아네요,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람이라서에요.
    난 연인을 위해 내 취미를 희생하고 싶지 않은 걸요?
    오히려 너야말로 내 취미를 이해하라고 하면 하지.
    그 남친 놔주세요, 님이 지겨워진 거 맞는 것 같고
    둘이 안 맞아요. 풀어주면 또 아나요? 잘 맞는 나랑 만날지.

  • 33.
    '17.8.30 9:40 PM (211.178.xxx.174)

    쓰레기는 버리세요.
    대화 좋아하네.
    낯선 여자랑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자체가 더러워요.
    그걸 당당하게 말하면서 이해씩이나 요구하다니.
    결혼하면 후처도 집에들일 놈일세.

  • 34. 남친이 이기적
    '17.8.30 9:47 PM (92.104.xxx.115)

    신뢰를 하게 행동을 하고 신뢰를 하라고 해야지... 나한테 말 못할을 고민 여자 바텐더한테 하는 남자를 뭘 믿고 신뢰하래... 미친 거 아님? 신뢰가 뭔지는 아냐고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막말로 남친이 먼저 님을 신뢰하지 않으니 엄한데다가 저런 쓰레기 같은 이야기 배설하는 거죠!

    저는 남친 이야기 이해는 해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의 다른 버전 이야기인 아주 흔한 패턴인데, 이해하는
    것과 용납하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해는 타인일 때나 가능한거지 내 배우자가 저러면 얘기가 달라요.

    저런 타입은 두고두고 속 썩여요. 결혼도 전에 저리 당당하고 님을 존중하지 않는데 결혼까지 해봐요. 어떻게 될지.
    그리고 하나 더 지적하자면, 남친은 이기주의 끝판왕에 남성우월주의자임. 님이 똑같은 짓 한다고 하면 어떤 반응 보일까요? 자기가 남자니까 저래도 되는 거고, 님은 여자니까 저러면 당연히 안된다고 할 거임.
    남자랑 여자랑 같냐? 라는 개소리를 할 거라는 거. 그냥 결혼 전에 끝내세요. 저런 게 바로 힌트임. 그래놓고 결혼하면 내가 내 발등 찍었다 소리 합니다.

  • 35. 참나
    '17.8.30 9:49 PM (39.7.xxx.235)

    바에 한번 가보세요
    낯선 사람들과 얘기한다는게 꼭 여자라고 생각해야하는지
    친한사람들과 속내 얘기하는게 편할때도있지만
    때로는 모르는ㆍ다시 만나지않을 누군가에게 얘기하는게 편할때도 있습니다
    어른들이 잘하는 표현중 하나 바람필 놈은 어떤 상황에서도 핀다는말 있잖아요. 바 간다고 다 바람피는거 아니고 바 안간다해서 바람안피는거 아닙니다
    원글님이 싫어하는데도 자꾸 바에 가는 남친도 문제지만
    남친말처럼 남친을 너무 분석하고 옥줴누 성격이 아닌지 자신을 들여다보시길

  • 36. ㅇㅇ
    '17.8.30 10:26 PM (175.223.xxx.118)

    뉘앙스로 보니 토킹바같으니 그렇죠.. 남자 바텐더랑 잘도 상담하고 놀겠네요
    술 따라주는 이쁜이들한테 빠져서 월급 털어붓는 한심한 아재들 모인 곳

  • 37. 빙빙돌려
    '17.8.30 10:41 PM (218.54.xxx.61)

    핵심은 바에 가고 안가고 문제가 아닙니다
    원글님을 좋아하면 하지말라고 하면 안합니다
    심지어 헤어지자 소리까지 하면서
    여러가지 구차한 변명거리를 대는데
    더이상 원글님은 남친에게 중요한 사람이 아닙니다

  • 38. ㄷㅈㅅ
    '17.8.30 10:51 PM (211.193.xxx.83)

    되도 않은 소리를 거창하게 하네요
    걍 새롭고 어리고 이쁜애 보러 가는 거에요
    여친도 있는 남자가 당당하게 빠에 간다니요
    한 번 가면 양주 한 병 따야되고 아가씨한테도 돈 줘야 되는데 그 돈으로 님이랑 데이트하고 선물 사줘도 모자랄 판에

    이미 님한테는 마음 떴네요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니 끝이죠
    괘씸한 놈 다신 연락도 하지 마셔요

  • 39. ㄷㅈㅅ
    '17.8.30 10:54 PM (211.193.xxx.83)

    님 남친이 가는 빠는 일반인들이 가는 평범한 빠 아니에요
    그런 데서 누가 고민을 들어 주나요
    착석빠나 룸빠죠

  • 40. 진짜
    '17.8.30 11:04 PM (223.62.xxx.98)

    알지도 못 하면서 맘대로 떠드는 사람들 많네요
    대부분의 바는 건전합니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술 한 잔 마시면서 얘기나누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모르면 지껄이지 말았으면 좋겠네

  • 41.
    '17.8.30 11:12 PM (124.56.xxx.35)

    깔끔하거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남자 같네요
    그냥 가볍게 한잔 하기 좋고
    좀 비싼편이지요
    괜히 안주 배부르게 시켜놓고
    소주 여러병 쳐마시며 지저분하지 않고~ ㅋㅋㅋ
    그냥 고급 양주 (좀 비쌈) 몇잔 마시고
    가볍게 기분전환 하고
    암튼 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취양인듯~

    근데 남친한테 너무 메달리고 올인하면 남친이 지겨워 할듯

  • 42.
    '17.8.30 11:22 PM (210.97.xxx.24)

    지금 남친 바가는거 가지고 싸울때가 아니네요. 곧 차이실듯해요. 남자가 원글님 인생에 전부인듯 굴면 (실상그렇지 않다해도)상대가 그렇게 느낀다면 숨막혀요. 연락에 목메이지마세요. 일거수 일투족 알려하지마세요. 바가는거는 중요한일이 아니예요 지금. 남친이 한 말들 보세요..심각해요.
    저라면 당분간 먼저 연락 안할거 같아요. 연락을 기다리지말고 원글님 인생을 조금 즐겨보세요. 운동도 하고 악기도배우고 친구만나고 외국어도 배우고..다른일 열심히 해보세요. 남친이 알아서 연락자주오고 강아지처럼 항상 옆에 있고 싶어할거예요ㅡ 숨쉴 틈을 주세요..스스로 원글님을 찾게하세요..

  • 43. 빗ㅋ
    '17.8.30 11:37 PM (210.106.xxx.49)

    남친 직업이 궁금
    그리고 원글님아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봐요
    그럼 그깟 남자 줘도 안해요
    안타까운 마음을 넘어 원글님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바에 가는 남자 심리
    아휴 정신차려요

  • 44. 어휴
    '17.8.30 11:59 PM (210.183.xxx.195) - 삭제된댓글

    일단 지금 바가 문제가 아니고
    남친마음이 떠날락말락하는 사인이 보여요

    그리고!

    바 하니까 퇴폐하게 생각하시는데
    바도 바 나름입니다

    제가 바는 가본 적 없는 아줌마지만

    사정상 자료조사하느라 바텐더 인터뷰했어요

    막연히 바는 퇴폐적일 것이다 그런 편견이 있었는데

    바가 종류가 있더라고요

    클래식 바 는 보통 호텔 같은 데
    일반적으로 고가고 딱 술만 만들어주고요
    손님도 정장입고 가는 분위기
    엄청 비싸고 깔끔하고
    세련되게 혼자 술한잔 하고 싶을 때 가는

    모던바가 일반적인 바
    바를 사이에 두고 술 만들어 주는데
    바텐더랑 얘기하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술먹으며 털어놓는 게 맘편해서 가는 사람들이 간대요
    전혀 퇴폐적이지는 않으나
    상대 바텐더로 이성을 택하는 경우가 많고
    지명싸움이기도 해서... 단골도 생기고 암튼
    성적인 걸로 이어지지는 않으나 신경쓰이려면 신경쓰일 상황
    바가 왜 바냐면 바가 사이에 있어서
    그게 경계가 된다고... 그러므로 퇴폐적일 수는 없다고 했고

    문제가 되는 건 토킹 바
    이건 바도 아니라고 했음
    왜냐면 옆에 앉아 술따라주는 그런 분위기라서

    남친분은 흔한 모던바에 간 거 같네요

    성매매 퇴폐업소는 전혀 아니나
    가치관에 따라 신경쓰일 수 있죠

  • 45. 555
    '17.8.31 1:54 AM (112.158.xxx.30)

    빨리 차세요.
    곧 차이실 거거든요.
    그리고 차든 차이든 헤어지는 게 원글님한테 좋은 개놈이구요.
    뭔 개소리래.
    저 포함 스트레스 어마어마한 직업들, 다. 운동 연인 가족으로 힐링합니다.

  • 46. 기혼자로서
    '17.8.31 2:37 AM (49.167.xxx.27) - 삭제된댓글

    그 분과 결혼 하시면 똑같은 문제로 여기 글 올리실겁니다.
    신혼때도.
    혼자 밤새도록 독박육아 할 때도.
    자식이 고삼이 되도.
    그 이후로도 쭉..
    이혼 안한다면 아마도 관 뚜껑 닫을때까지요.
    용납되면 계속 만나다 결혼도 하시고요.
    용납 안되면 어서 헤어지세요.
    연애때 깔끔쟁이였던 제 남의편은 결혼해보니 전혀 깔끔하지가 않더이다 유흥문제에서요.
    연애할 때 내숭떨던 남자도 결혼하면 그렇고 그런데...
    기회 있을때 현명한 선택 하시길.
    미리 알게 되어 얼마나 좋습니까.
    전 속아서 결혼해 미치고 팔짝 뛰겠는데요.
    같은 여성으로서 한국남자의 찌질함에 분개하며 글 남깁니다.

  • 47. ..
    '17.8.31 2:54 AM (219.254.xxx.151)

    지금 고민하나마나에요 제가보기엔 거의차였거든요 구질구질하게매달리고있는것처럼보여요 에라!이놈아! 술집년들하고나놀아나라~하고 술한잔끼얹고나왔어야죠 토크하다번호주고받고모텔간 ㄴ것까지진행되요 결혼한지오래되서 권태기와서 한번간것도아니고 이미중독되있네요 저라면 백억자산가라도 차버리고안만납니다 쓰레기죠 양주따고남자들 그런데가서 허세쩔어요

  • 48. 000
    '17.8.31 7:30 AM (59.10.xxx.92)

    차고 차이고가 아니라
    삶의 기본 문제해결 방법이 다른건데..

    조용히 그 사람은 그렇게 살라 하시고
    헤어지세요.


    둘이 결혼 할 것 아니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내가 10년 후에 이런 문제로 또 여기 이런 글 올릴 때 어떨까? 생각해보세요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 사람은 그렇게 결론 내렸는데 님이 굳이 잡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49. ..
    '17.8.31 10:53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바를 룸싸롱으로 해석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물론 남친이 간다는 바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충분히 남친분의 마음 이해됩니다.

    원글님 오타에 읽고 있는 저는 스트레스 받고 있고.

    결론은 신뢰가 깨어지면 관계는 이어갈 수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709 평생 편애하신 친정엄마 이제와서 챙겨달라하시면? 18 홍시 2017/10/25 8,148
741708 독립문 영천시장 갔다가.. 넘 놀랐어요!! 41 헉 놀람 2017/10/25 8,404
741707 동네 이웃인데 아이를 너무 무식하게 때려요 22 제목없음 2017/10/25 5,361
741706 밀리터리룩이 한번 맛을 알면 1 ㅇㅇ 2017/10/25 1,065
741705 집 매매 잘하시는분들 용기가 너무 부럽습니다ㅠ 11 2017/10/25 4,441
741704 퇴사자 국민연금 안 내주는 회사.. 18 .. 2017/10/25 4,452
741703 파파이스방청 신청해야는거에요? 2 궁금 2017/10/25 536
741702 블라인드채용은 얼굴보고 뽑나요? 6 .. 2017/10/25 1,212
741701 1994년 구입 금성 의류건조기 7 2017/10/25 1,522
741700 전교1등출신 상사랑 일한다는 것.. 23 후.. 2017/10/25 7,347
741699 신검 1급 받은 아이..정신과 문제 있을 경우 군대 문제 8 .. 2017/10/25 3,948
741698 눈썹 타투펜 좋나요? 5 타투 2017/10/25 2,371
741697 최시원 개 사건..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듯.. 34 뱃살겅쥬 2017/10/25 7,741
741696 가을에 가면 가장 아름다운 곳 어디인가요? 10 Iily 2017/10/25 2,609
741695 명란젓에서 원래 냄새나는 건가요? 3 굿굿 2017/10/25 2,191
741694 벙커1에서 유료 명리학 강의 들어보신분~ 10 공부할려구요.. 2017/10/25 1,757
741693 수박색 정장에 어울리는 블라우스요~ 9 센스꽝 2017/10/25 1,261
741692 재탕...한일관 대표 아들 인터뷰 14 ㅓㅏ 2017/10/25 4,224
741691 집 매매후 언제까지 책임이 있는건가요? 13 집문제 2017/10/25 3,001
741690 예견된 사고였나..최시원 반려견 지금까지 문 사람 세어보니 10 개가먼저다 2017/10/25 3,111
741689 강아지 키우시는분. 집안에서 나는 냄새 어떻게 하세요? 12 .. 2017/10/25 2,861
741688 이 패팅(코트) 좀 봐주세요...전 센스 꽝이랍니다...제발 ... 22 트윈클스타 2017/10/25 4,610
741687 (화장실) 부드러운 변을 위해서는 어찌해야할까요..ㅠㅠ 28 동은이 2017/10/25 5,226
741686 유치원생 아들이 그림이 잘안그려진다고 우는데 4 동글이 2017/10/25 1,165
741685 따뜻한 오후의 행복감 5 행복 2017/10/25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