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로를 가득 메운 이소선여사 운구행렬
http://yfrog.com/j2i28awj
촛불_노동자의어머니 이소선어머니 장례 http://afree.ca/cultcho 아프리카로 방송중입니다.
..
'11.9.7 10:48 AM (1.225.xxx.43)슬그머니 숟가락 얹는 인물이 참 많아 보여요.
1. 빚진자
'11.9.7 10:45 AM (220.120.xxx.25)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삶의 한 고비에서
존재만으로 든든했던 분...2. 눈물이 납니다.
'11.9.7 10:49 AM (119.64.xxx.134)상주의 심정으로 저 자리에 섰을 분들...
평안히 영면하소서.3. 헤로롱
'11.9.7 10:50 AM (121.139.xxx.195)몇년간 전태일 기념사업회에 소액 후원하고 있었는데 그만둘까 고민중이었어요.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조합원들 회비 천원씩만 걷어도 금새 기념관이야 지을텐데 몇년째 지지부진이어서 조금 짜증나던 참이었거든요.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이소선 여사 돌아가신것 알게되니 제 마음이 부끄러워졌어요. 그분은 언제나 계실것으로만 생각했나봐요.
4. 웃음조각*^^*
'11.9.7 10:54 AM (125.252.xxx.108)이소선여사에 대한 부분은 잘 알지 못했지만..
전태일씨의 어머니로서 노동자, 근로자에게 힘이 되어주신 분이란 걸 알고는 마음깊이 고마움을 느낍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 계시길..5. 민주주의의 작은 촛불
'11.9.7 10:59 AM (112.184.xxx.36)쥐새끼와 차떼기당 좃중동의 패악에 선한 분들이 오래 버티질 못하고 자꾸 떠나는걸 보니 참 괴롭네요.
강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수명이 훨씬 단축 되잖아요... 후우~
노동자들의 등불이었던 큰 어른... 부디 평안히 쉬소서..6. 태양
'11.9.7 11:01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고맙습니다
편히 잠드소서..7. 깍뚜기
'11.9.7 11:16 AM (211.246.xxx.193)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합니다....
부끄럽고, 고맙습니다...8. &&
'11.9.7 11:17 AM (203.234.xxx.118)어제 라디오에서 아들 전태일 열사가 분신하고 죽기 직전
이소선 여사에게 남긴 말씀 들으면서 울었어요.
자기가 죽으면 이 어둠 가운데 조그만 구멍 하나가 생길텐데
어머니께서 남은 삶동안 그 구멍을 넓혀 달라는...
http://nodong.jinju.or.kr/bbs/zboard.php?id=board02&no=213
이소선 여사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9. ...
'11.9.7 11:34 AM (180.64.xxx.147)어머니는 아들을 낳고 아들은 어머니를 재탄생 시켜
세상의 어둠을 조금씩 조금씩 지워간 분들.
이제 아들 손 붙잡고 활짝 웃으시기 바랍니다.
남은 세상의 어둠은 저희가 밝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10. //
'11.9.7 11:35 AM (115.140.xxx.18)삶을 살펴보니..
정말 휼륭하신분입니다
호자밑에 견자 없고 견자 밑에 호자 없다가 맞습니다11. 윤옥희
'11.9.7 11:47 AM (210.101.xxx.72) - 삭제된댓글어렸을때 선생님이 청계천에는 너희~또래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말씀하시며, ..전태일 ...눈물을 글썽이시던 모습이생각 나네요...명복을 빕니다...ㅠㅠ
12. 제가
'11.9.7 11:55 AM (121.146.xxx.157)아주 어릴때 우연히 '전태일 평전'이란 책을 읽게 되었어요
내내
지금까지 맘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책인데,,그 울림이
내겐 무척이나 컸었어요
부디 아드님곁에 가셔서 편안하시길....13. 코로
'11.9.7 12:04 PM (118.34.xxx.86)어릴때 막심고리끼의 어머니 란 책을 읽었어요.. 가슴이 먹먹해지고.. 책장 넘기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로
열독을 했죠..
근데.. 어느날 문득, 내 주변에 어머니가 계셨어요.. 더 좋으신.. 더 휼륭하신.. 더 가슴아픈..
근데, 그분께는 "우리"가 없더라구요. 이제 돌아가시니, 우리가 생겼는데. 금방 헤어질꺼 같아 걱정됩니다.
좋은곳으로 가세요.. 아픔없고, 눈물 없는 곳으로..14. 훌륭하신 어머니
'11.9.7 12:29 PM (1.246.xxx.160)전태일열사 분신했을때 어머니 연세가 42세였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쭉 어디든 어려운 장소엔 꼭 가주시고.
명복을 빕니다.15. 조의
'11.9.7 1:13 PM (119.71.xxx.165)장례식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죄스런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ㅠㅠ
편히 잠드소서.16. 쓸개코
'11.9.7 8:53 PM (122.36.xxx.13)부디 아드님곁에 가셔서 편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