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 로마 다녀오신분???
로마에서 바티칸투어를 할까말까 고민되네요
둘다 종교도 없고 딱히 미술품에 관심있는것도 아니라서요ㅠㅠ
로마에서 3박4일 있는데 하루는 남부투어 다녀오려고 하고
출국전날 아직 일정을 정하지 않아서
바티칸 반일투어 할까 생각중이라서요ㅠ
다녀오신분들은 어땠나요?
1. ...
'17.8.30 4:02 PM (211.114.xxx.19)꼭 하세요. 전 로마 다른 곳보다 바티칸이 젤 좋았어요. 성베드로 성당이요
2. .....
'17.8.30 4:04 PM (14.39.xxx.18)종교 미술품 이런거 관심없으니까 가이드 투어가 더 필요한거 아닌가 싶어요. 관심있으면 가이드가 필요없이 본인이 알아서 볼 수 있으니까요. 미술몰라도 교과서에서만 봤던 유명한 작품이 내 눈앞에 있다는게 신기하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럽 미술관 박물관 몇군데 다녀오고 나서부터 뒷북으로 미술에 관심가지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예술이 뭔지 모르는 진짜 전형적인 이과 인간이거든요.
3. ...
'17.8.30 4:05 PM (101.96.xxx.106)박물관,미술관 전혀 관심 없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유럽에 있는 투어들이 잘 되어있더라고요.
남부투어도 너무 좋았구요.
근데 이건 정말 업체도 중요하고 그 날 가이드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가이드들 중 베테랑급 되시는분들은 실력이 어마어마 하신거 같아요.
가이드 역활이 정말 정말 커요.4. ...
'17.8.30 4:06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다녀왔는데 정말 인상깊었어요. 미술,종교에 큰 관심 없다시니 개인적으로 휙휠 둘러보는 거보다 가이드 설명이 더해지면 색다른 기분으로 감상이 가능해요. 전 꼭 강추해요.
물론 말이 반일투어지만 이른 아침주터 늦오후에 끝나요. 발이 피곤해서 다음 일정을 잡기 힘들수도 있구요. 반일투어지만 하루 쓴다고 잡으셔야 하고요.
우린 반일투어하고 살살 걸어나와 젤라또 하나 먹으며 천사의성까지 걸어갔어요. 그 주변 작은 골목 사이사이에 소품딥, 레스토랑 등이 아기자기 있어서 운치가 있었어요.5. wer
'17.8.30 4:09 PM (112.220.xxx.163)투어는 꼭 하세요. 잘 모르신다니 더더욱이요.
저는 관심은 있는데 살짝 아는 정도? 였어요.
사실 위대한 미술품들을 직접 보는구나...그런 감동은 있는데,
스탕달증후군이라고 있잖아요? 그 비슷한 건 전혀 없었으나.^^
다녀와서 공부를 좀 더 해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동기부여가 됐어요.
이번에 가보시고 영 아니다..싶으면 다음엔 그런쪽으로 계획을 안세우시면 되니까 한번은 가보세요!^^6. 즁3고1
'17.8.30 4:09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투어 꼭 하세요~ 전 바티칸 투어 안한게 두고두고 후회되요..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 했었고, 이스탄불에서 오스만투어, 비잔틴투어는 했는데 로마에서 바티칸 투어를 안했지 뭡니까.. 꼭 하세요~!!!7. 가이드중요
'17.8.30 4:10 PM (175.209.xxx.12)관심없으시면 투어 패스하시고 둘러보세요. 저흰 유명한
시티투어 가이드였는데 시간이 아까웠어요. 이태리시티투어 이송이? 그 분 진짜 잘한대서 기대했는데 마침 휴가라 딴 가이드.
미술에 큰 흥미없으심 보르게세 박물관이 작지만 임팩트 커요. 예약제라 미리 예약해야지만 직관적으로 너무나 멋지고 훌륭한 조각들이라 바티칸보다 기억에 남네요.8. airing
'17.8.30 4:13 PM (203.254.xxx.75)저도 바티칸투어 너무 좋았습니다... 바티칸 투어에서 매우 감명받아 성당에서 세례까지 받았네요.
9. ..
'17.8.30 4:14 PM (223.62.xxx.194)꼭 하세요. 하루 잡으세요.
10. ...
'17.8.30 4:14 PM (110.92.xxx.200)자전거나라 바티칸 투어 하고 나면
관심없던 미술에 관심이 생기게됩니다 ㅎㅎㅎ
너무 좋았고 유익했고 남는게 많았어요.
다만, 이런게 싫으신 물질파 시라면 과감히 패스하셔도 될듯11. ....
'17.8.30 4:20 PM (14.42.xxx.5) - 삭제된댓글저같은 경우는 바티칸투어를 젤 나중에 할걸 하는 후회가 들었어요..바티칸투어 하고났더니 다른것들이 좀 시시하게 느껴지더라는..
12. ㅡㅡ
'17.8.30 4:21 PM (203.237.xxx.73)아는만큼 보인다고,
가시기 전에 세계사 공부를 좀 하시고 가세요.
더 재밌어요.
저는 로마와 파리를 차례로 다녔는데,,로마가 너무 막강해서,,저에겐요. 파리가 좀..재미없었어요.13. ..
'17.8.30 4:35 PM (61.79.xxx.197)로마를 안간다면 몰라도 바티칸은 필수죠
미술 관심없어도 가이드 설명은 재밌어요14. 티치
'17.8.30 4:35 PM (118.37.xxx.94)저도 하기 전에는 심드렁 했는데 종일 투어 했었거든요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니까 너무 힘들었는데 가이드 설명 들으니까 넘 감명 깊었어요. 자전거 나라 예쁜 가이드분이었는데 이름은 중성적인 어찌나 즐겁게 설명을 잘 하는지 넘 재밌고 기억에 남더라구요.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에요~15. 민들레꽃
'17.8.30 4:37 PM (223.38.xxx.16)바티칸에 사람 무지많으니 미리 입장권 예매하세요. 그럼 줄 따로서서 빨리 입장해요. 안그럼 엄청기다려요. 글고 로마가서 바티칸을 안보면 안되요~~~너무 멋지니까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성당일거에요. 온갖 예술품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그자체로 작품이에요.
16. 티치
'17.8.30 4:39 PM (118.37.xxx.94)그 여자 가이드분도 공대 나오셔서 제철회사 근무하시다가 바티칸 투어 보시고 가이드 일 시작 하셨다고 하던데 바틴칸에 대한 지식도 많고 즐겁게 하시니 설명도 참 인상깊게 하더라구요
17. 클라이밋
'17.8.30 4:44 PM (203.226.xxx.59)와 꼭 가봐야겠어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18. ㅋㅋ
'17.8.30 4:59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명품이 그렇잖아요.
전혀 암것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일등명품은 좋은거 보이잖아요.
바티칸에 있는 작품들이 다 최고가 명품이라고 보심 되겠네요.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아우라가 느껴지죠.
보고와서 님이 갑자기 미술애호가 될 지도 몰라요 ㅎ19. ...
'17.8.30 5:08 PM (121.136.xxx.207)유럽을 다시 간다면 제1순위는 바티칸 입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좋은 여행하시고 많은 추억 쌓아 오세요.
결혼 축하합니다^_^20. 지현맘
'17.8.30 5:18 PM (39.7.xxx.246)바티칸 꼭 가셔야죠.
가이드투어 잘하는 사람 검색해서 여행 잘 하세요.
피렌체 우피치도 강추입니다.21. 네
'17.8.30 5:27 PM (175.205.xxx.183)안가면 후회합니다 꼭가세요
가장기억에 남는 명소가 될거에요22. 거기까지 가셔서
'17.8.30 5:40 PM (218.152.xxx.5)말도 안됩니다.
23. ^^
'17.8.30 6:16 PM (175.223.xxx.174)정말 꼭 가볼만 합니다만,,
아침 8시쯤 모여서 저녁 6시 까지 종일 걷습니다.
체력이 좋으시면 추천!
신행인데 좀 쉬시고싶다면 비추!
나중에 다시 가시면....24. ...
'17.8.30 8:01 PM (110.70.xxx.94)가이드가 중요한데요 꼭 잘 하는분께 받으시고요..
미리 공부좀 해가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25. 천장화
'17.8.30 8:36 PM (211.108.xxx.226)바티칸가셔서 꼭 천장화 보셔요~~
다시 간다면 바티칸에서 하루종일 보내고 싶어요~~ㅠㅠ26. 차라리
'17.8.30 10:10 PM (116.37.xxx.157)남부투어 빼고 바티칸을 하세요
꼭
바티칸 하시길....
종교 상관 없ㄱ구요
예술 잼병이어도 바티칸 입니다27. 샬롯
'17.8.30 10:50 PM (39.119.xxx.131)로마 7일중 바티칸 두번감
하루는 자전거나라 투어
담날은 베드로 광장서 하는 교황님의 집전미사보러. 천주교도는 아니지만 정말정말 감동적임.
특히 교황님이 장애인이나 갓난아기 축복해주고 안아주는 모습을 보며 눈물날정도로 감동적ㅇㄱ더라구요. 그리고 스위스에서 온 멋진 경비병들 도 눈을 즐겁게 해줬어요. 전세계 남미권에서 온 사람들도 많아어요.28. 우와
'17.8.30 11:09 PM (211.58.xxx.149)새벽부터 두 시간 줄 서서 겨우 바티칸 들어갔어요.
덥고 지쳤었는데 구경하느라 다 잊어버렸었어요.
성베드로 성당... 정말 인간이 만든건가? 싶었네요.29. 웨딩드레스
'17.9.21 9:22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미리 신청하면 웨딩드레스갖고가는 신혼부부는 교황님 축성을 받을수있다네요. 저희 아이가 로마에 학생으로 있는데 교황님 축성받고자 온 신혼부부가 차에 드레스니 물건을 다 싫어놨는데 몽땅 도둑맞아 도움요청이 들어와서 가이드도 해주고 드레스는없지만 축성받을수 있게 도와줬다고 하더라구요..(물론 이미 신청을 당사자들이 해놔서 )
30. 바티칸 투어 하신후에
'17.9.21 9:40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식사는 바디칸 박물관앞 정문에서 조금만 우측으로 내려오면(한50걸음안쪽) 사거리 길건너 식당이 쫙있는데요 첫번째식당 말고 두번째식당 (지도찍기했는데 Lazio Roma Via Santamaura 11 이렇게 나오네요)
사진으로 간판찍었는데 앞이 짤렸네요. (--RIA MASSA TEL 39723905) 마리아 아줌마네 식당인데요
요기서 식사해보세요... 유쾌함이 뭔지 정말 제대로 느끼실거예요.. 마리아아줌마랑 남동생이랑 하는데 식사내내 계속 웃을수있어요.. 한국에서 왔다고 박수, 잘먹는다고 박수, 돈냈다고 박수 음식도 와인기분좋게 딱 따서 주시고 레몬술도 주시고 그냥 막 퍼주세요.. 우리한테만이아니고 모두에게 로마갈때마다 가는데 항상 그랬어요. 지금까지 총4번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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