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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갈등 어떻게 처신할까요...

무탈 조회수 : 7,429
작성일 : 2017-08-30 08:06:15
두아이 키우는 주부입니다.
남편은 온화하지만 엄청 고집이쌔며 본인 부모님에대한 충성도가 남다르죠.
제말보다는 부모말을 더 아니 절대적으로 듣는사람이고.
한번 저랑 뭔가가 틀어지거나 저에대한 불만이있을시
이해하고 넘어가지않고 가르치려들고 모든 너가 조금 참았어야지 이해가안간다며 아주 설득시키려드는 성격이에요.
한번 시부모와의 갈등으로 크게 부부갈등이 와 이혼위기까지 처하고 부부상담을통해 저도.남편도 많이 해소되어 잘지내보려고, 또 서로단점을 이해하려고 잘 지냈습니다.
한 몇달간 서로 사이가좋았는데 또다시 시작됐네요.
이주전부터 저를 경멸하듯 쳐다보고 말시키면 표정부터 싹 변하면서 냉담해지고 대답도 하는둥 마는둥 무시를 하길래
제가 잠자기전에 캔맥주 마시는걸 싫어하는데 한날 마시고 잠든걸 알게되고 그때문인줄 알고 뭐 서서히 풀리겟지 하고 기다렸는데
주말에 저더러 자기가 진짜 화난이유를 말하더군요.
제가 골아떨어지며 폰을 거실에두고 방에들어가 잤는데
거실서 잠을자는 남편이 우연히 제 카톡을 봤고
거기에 친언니한테 시부모욕,남편욕을 해댄걸 봤다더군요.
물론 시기는 한참안좋아 이혼하네마네할 몇달전 상태일때구요.
그걸보고서는 처형과 자기부모욕을 해댄걸 화가참을수 없답니다.
어제도 퇴근해와 저녁내내 저를 쳐다보는 눈빛과 표정이 아주....
물론 그일에대해 사과는했고 또 글을 그리썼을뿐이지 속맘이 진짜그런게 아니라고 했고 사실은 시부모를 지금현재는 그리미워하지 않는다 말도 했건만..
자꾸 저렇게 나오네요.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IP : 119.69.xxx.19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30 8:09 AM (121.167.xxx.212)

    내버려 두고 다음엔 카톡으로 하지 마세요
    전화로 하세요
    카톡으로 했더라도 하고나서 즉시 지우세요
    지가 아쉬우면 풀어지게 되있어요

  • 2. ㅇㅇ
    '17.8.30 8:10 AM (49.142.xxx.181)

    욕을 하려면 안들켰어야지, 들켜놓으니 뭐...
    입장 바꿔서 남편이 처부모욕과 와이프욕을 형제에게 하면 원글님은 풀리기 쉽겠나요;;
    나같으면 절대 안풀어줄듯..
    이건 진짜 안들켰어야 했어요..

  • 3. ..
    '17.8.30 8:12 AM (220.126.xxx.4)

    모르시는거 맞죠??
    이럴땐 바짝 낮게 엎드려서 용서구해야죠
    미안하다고.하고 그때 너무화가났었고 내가 잘못한거 안다고
    그리고 맛있는거 많이해주고 비위 맞춰주고요
    최소 몇달 그리 지내셔야 풀릴까 말까인 건이네요
    어우 제남편이 제가그런거 봤다면 아찔하네요
    진짜 많이 사과하셔야될거같구요
    그리고 사과했는데 왜 안받아줘 이런마음 가지면 안되고요 무조건 화풀릴때까지 비위 맞춰줘야지 안그럼 1년넘게 갈거같아요
    힘들겠지만 그게 최선이에요

  • 4. 나래도
    '17.8.30 8:12 AM (58.140.xxx.42)

    남편이 카톡으로 친정 욕을 시부모와했다면
    돌지요.
    미안하다했으니 그냥 무심히 넘기시구요.
    님도 참 딱하시다.
    그런걸 왜 안 지우고......
    내버려두라는 말 참 곱지않은 말이에요.

  • 5. @@
    '17.8.30 8:15 AM (61.80.xxx.121)

    큰실수예요...
    그리고 지인한테 그런 욕 하지 마요..
    다 본인 얼굴에 침뱉기인거 몰라요??
    저러니 남편이 저 모양이어도 참고 사나 보네요...맨날 꼬투리 잡히니...
    이왕 벌어진 일 사과 정성껏 하시고 냅둬요.
    언젠가 풀리겠죠..뭐

  • 6. ...
    '17.8.30 8:16 AM (58.230.xxx.110)

    남의 폰은 엿봐놓고 적반 하장이군요...
    좀 못났네요...

  • 7. 윗님
    '17.8.30 8:19 AM (119.69.xxx.192)

    지인한테한게아니라 친정언니한테 한거구요.
    몇달전.4월쯤꺼를 올리고올려본거에요.
    언니랑 거의매일 톡을해서 한참 올려봤을거에요.

  • 8. ㅇㅇ
    '17.8.30 8:20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뭐 대단한거라고 부부끼리 폰 좀 볼수도 있지..
    남편 바람피는거 와이프가 남편폰보고 알아낸거에 대해선 남의 폰 엿봤다 지적 없고
    남편이 와이프 폰 보고 자기 부모 욕한거 그 욕한거보다 남의 폰 봤다고 못났다고 폄하..
    부부끼리 남의 폰 본게 더 못났나요, 상대 부모 욕을 내 형제한테 한게 더 못났나요..

    적반하장이니 어쩌니 하는 댓글은 그냥 원글 부부 싸우다 이혼해라 부추기는 열폭 댓글이니
    무시하고, 남편에게 진심으로 비세요.
    여기서 폰본걸로 화내면 원글이 적반하장이 되고, 진짜 부부사이 겉잡을수 없음..

  • 9. ㅇㅇ
    '17.8.30 8:20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한참 안좋을땐 먼짓 못해요

    부인폰 본게 잘못이지

    남편 디게 이상한 사람이네요

    반대로 남자도 밖에서 지인한테 마누라 욕할수도 있어요

    본인 형제한테도

    울 시동생 결혼초에 명절때 시댁에 오면 마누라 욕해 동서가 울고.. 뒤집어놔

    지금은 농식으로 해도 제가 짜증남


    남자들도 뒤따마 할수도

    즉 카톡을 본게 잘못.. 걍 의연히.대처..

    남편 쪼잔한 *이네

  • 10. ㅇㅇ
    '17.8.30 8:22 AM (49.142.xxx.181)

    뭐 대단한거라고 부부끼리 폰 좀 볼수도 있지..
    남편 바람피는거 와이프가 남편폰보고 알아낸거에 대해선 남의 폰 엿봤다 지적 없더만,
    남편이 와이프 폰 보고 자기 부모 욕한거알아낸거에 대해,
    그 욕한거에 대한 지적은 없고, 남의 폰 봤다고 못났다고 폄하..
    부부끼리 상대 폰 본게 더 못났나요, 상대 부모 욕을 내 형제한테 한게 더 못났나요..

    적반하장이니 어쩌니 하는 댓글은 그냥 원글 부부 싸우다 이혼해라 부추기는 열폭 댓글이니
    무시하고, 남편에게 진심으로 비세요.
    여기서 폰본걸로 화내면 원글이 적반하장이 되고, 진짜 부부사이 겉잡을수 없음..

  • 11. 욕했으면
    '17.8.30 8:23 AM (118.219.xxx.45)

    바로바로 지우시고
    카톡으로 욕하지 마세요.

    그리고
    남의 카톡 엿보고
    뭐가 떳떳하다고..
    의심이 많나봐요?

    사과는 하되
    그 부분은 말 하시고(님이 잘못이 더 큰것 같지만)
    앞으로 조심하세요.
    쿨한분은 아닌거 같아서요.

  • 12.
    '17.8.30 8:25 AM (125.185.xxx.178)

    남편은 다른 의견에는 대놓고 공격하는 편.
    집안에서 우위일것 같고요.
    아내는 수동 공격적이네요.
    카톡건은 미안하다 사과하세요.
    사람이 어찌 늘 좋냐고요.
    어디가서 스트레스 해소도 못하는데
    친언니에게 좀 풀었다고요.
    평소에도 자기 뜻대로 따라가느라 나는 힘들었다.고요.

  • 13. ???
    '17.8.30 8:28 AM (118.127.xxx.136)

    부부간에 5달전 카톡까지 올려보는게 부부간에 그럴수도ㅠ있지 할 일인가요? 원글이도 잘못한게 있긴하지만 뭔 검열 당하는것도 아니고 저런 남자랑 숨 막혀 살겠어요?
    남의 카톡을 왜 저렇게 검사를 하고 난리에요????

  • 14. 흠...
    '17.8.30 8:32 AM (61.80.xxx.121)

    뭔가 이상하니깐 4개월 전의 내용도 본게 아닌가요??
    매일 톡했다면 양도 어마어마할텐데...
    님하곤 풀려도 언니는 이제 제부 못 보겠군요..
    일이 커졌어요..

  • 15. ㅇㅇ
    '17.8.30 8:32 AM (222.104.xxx.5)

    원글님은 전제부터 글렀어요. 온화하지만?? 엄청 고집이 세며?? 본인 부모님의 충성도가 남다르며?? 이 세개는 상충할 수가 없는 건데요. 하는 태도를 보니 어디가 온화한지? 애초에 온화한 남자는 부인한테 그렇게 대하지 않아요. 님 남편은 님만 빼고 다 온화한가보죠. 이게 정상인지? 여자가 친정부모 말을 절대적으로 듣고 남편을 부려먹고 이혼위기까지 갔을 때 남편이 형한테 처가와 부인 욕 했다면 다들 이해할걸요. 그럼 여기서 미친듯이 정치인 욕 해대는 사람들은 다 미친 사람들이게요? 잘못한 게 있음 욕 먹어야죠. 본인이 애초에 선을 잘 그었으면 이혼 위기까지 갔었겠냐구요. 님이 아쉬우면 바짝 엎드려 사시던지, 아니면 사과했으니 일단 내버려 두세요. 저라면 상종도 하기 싫을 겁니다. 사람 실컷 고생시키고 대리효도 강요한 남자를 욕 좀 했다고 해서 그동안 내가 힘들었던 시간이 사라지던가요?

  • 16. moj
    '17.8.30 8:33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언니한테 시댁 욕은 할 수 있고
    없는데선 나랏님 욕도 한다는데
    왜!!!!
    남에 폰은 들여다 보나요
    그것도 기분 더러울것 같은대요
    폰 잠궈두세요.

  • 17. 일단 미안하다고는
    '17.8.30 8:33 A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

    하셔야겠네요.
    한참 스크롤 올려서 남의 카톡보는 남편 심보도 나쁘네요.

    언니한테 했으니 그나마 다행인줄 알아야지
    동네방네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ㅡ..ㅡ

  • 18. 카톡
    '17.8.30 8:34 AM (121.188.xxx.236)

    비밀번호 설정하세요..엄연히 사생활인데 그렇게 보는건 잘못이죠...여자들 그런얘기 친언니랑 할수도 있는거지 본 사람 잘못 아닌가요? 비번으로 잠그고 서로 프라이버시 지키자 하세요

  • 19. ㅡㅡ
    '17.8.30 8:46 AM (119.70.xxx.204)

    계속살거면 미안하다하시고
    헤어지실거면 그럴필요없겠죠
    어떤게 나에게더 이익인지 잘생각해보고
    행동하세요

  • 20. 포기하세요.
    '17.8.30 8:47 AM (223.62.xxx.21)

    저런 남잔 꼭 저일때문이 아니라 수시로 일이 생기면 님한테 똑같은 행동을 핡닙니다. 변화란 쉽지 않고.님이 변하는게 더 쉬워요. 그냥 그행동에 상처 받지마시고 담담해지게 스스로에 집중하시고 그러세요.화해해도 절대 안바껴요.

  • 21. 그런데
    '17.8.30 8:48 AM (183.96.xxx.129)

    남의 폰을 몰래 뒤져보는건 뭔짓인가요
    욕이고뭐고 왜 남의 폰을 뒤지는지 그거부터 따져서 싸워야겠네요

  • 22. ㅁㅁ
    '17.8.30 8:48 AM (180.117.xxx.80)

    찌질한넘 우연히 보기는...쥐새끼처럼 몰래 지난거까지 한참을 봤구만...
    야! 없는데선 나랏님욕도 하는거 몰라? 하고 썩쏘한번 날려주고 관심 끊으세요. 거기에 대해 안절부절하면 남편이 더 좋아하니 모른척 아무렇지않은척 하세요

  • 23. ....
    '17.8.30 8:48 AM (112.220.xxx.102)

    님 친언니한테 시부모욕,남편욕하고 흉보는건 님 얼굴에 침뱉는거에요..
    참 한심하네요..
    내남편이 저랬다면 전 이혼까지 갈정도로 대판 했어요
    부모한테 애정없는 자식이라도 그꼴보면 눈 뒤집혀져요 ㅉㅉㅉ
    사람 마음 후려 파놓고 사과하면 끝이에요???

  • 24. 포기하세요.
    '17.8.30 8:51 AM (223.62.xxx.21)

    저남자의 온화는 그냥 자기가 온하할 대상은 자기가 보기에 좋아하는 사람.부모.자기가족.동료.약한사람 무수히 많죠. 특히 부모.형제에게 충성을 할걸요. 애한테도 자상한편이고.그리고 스스로 님한테도 많이 참아준다고 생각할걸요.그러면서 같이 부모한테 잘하길요구 안하는척하지만 옆에 난리니 안할수가 없고.

  • 25. 못났다~
    '17.8.30 8:53 AM (223.33.xxx.245) - 삭제된댓글

    증말...남편이라는사람
    아내를 아래에두고보는사람이네요
    전20년차 너무 당하고 지독하고 징글징글시집때문에
    고생한건 뭐....
    근데...일단 같이 사는 동등한 남녀가 일방적으로 주장한다는건...말이 안됩니다.
    자기부모 소중한줄 알면 자기부인 배려는 왜 못하나요 ?
    그리고 남 핸폰을 왜 봅니까?
    네~
    욕은해서 잘못했지만...내마음은 누가 알아주고 풀어주냐고
    욕한 사실맛 잘못 인정하고 그다음은 좀 당당해지십시오~

    애둘 낳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이 많은데....
    본가와 독립못한 인간 별로네요
    뭘 잘못하고 살아온건 아니죠?

    경멸엔 경멸
    뭐라고 할땐 같이 맡서기도 하세요
    20년간 좋은게 좋은거라고 한번도 트러블 일으키지 .않은
    사람이 지나고 보니.,그게 다 좋은건 아니란거죠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해지시길~

  • 26.
    '17.8.30 9:03 A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야! 없는데선 나랏님욕도 하는거 몰라? 하고 썩쏘한번 날려주고 관심 끊으세요. 거기에 대해 안절부절하면 남편이 더 좋아하니 모른척 아무렇지않은척 하세요22222222222222

  • 27. ,,,
    '17.8.30 9:04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이혼 갈등도 있었을때니 무슨 소리는 못 할까요?
    그것도 남에게 말 한것도 아니고 언니인데.
    혼자만 고민하고 속 삭히면 본인만 병걸리죠.
    옛날것까지 뒤져본 남편이 못 된 놈이죠.
    그게 그리 싹싹 빌 일인가요?
    일단 사과하고 당당하게 사세요.
    그런데 이 건 말고도 평소에 피 말리게 하는 스타일 일것
    같아요. 너무 저자세로 사시지 마시고요.

  • 28. ...
    '17.8.30 9:10 AM (209.171.xxx.148)

    님이 먼저 원인을 제공했네요.
    그걸 싹 지워야지..
    왜 남겨 두셔서..

    일단 미안하다고 하셔야 해요.

  • 29.
    '17.8.30 9:15 AM (211.114.xxx.59)

    사과했는데 멀 더 어쩌겠어요 아내폰은 왜 보는건지 쪼잔하네요

  • 30. 위에
    '17.8.30 9:19 AM (119.69.xxx.192)

    위에님들 말 맞네요.
    어찌 아셨는지 들~
    평소에 온화하다는건 자식 부모 형제 동료들에게 맞고 저한테는 사소한것부터 잔소리에 사람 숨통막히게 피말리게하는 스타일입니다. 자기 부모귀한줄알면 자기 아내 귀한줄도 알아야될텐데

  • 31. ㅉㅉㅉ
    '17.8.30 9:22 A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쪼잔한 색히~ 라는 눈빛을 가득 담아 경멸하듯 쳐다봐주세요.

    남의 남편이지만 사람이 참.. 큰일은 못하실 타입 같네요.

  • 32. 아무리 남의 편이라지만
    '17.8.30 9:29 AM (106.248.xxx.82)

    남의 남편이지만 참 못났네요. ㅉㅉㅉ

  • 33. ....
    '17.8.30 9:31 AM (112.220.xxx.102)

    차라리 친구한테 흉을 보고 말지
    님 친언니랑 시부모,남편 욕을 그리 해댔는데
    어떤남자가 그걸 보고 이해를 하나요?
    친언니가 님 남편을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난중엔 님 친정부모까지도 알수 있는 일이구요
    입장바꿔 님 남편이 시댁식구들이랑 같이 님부모욕, 님욕하면 기분 어떻겠어요?
    막말로 욕을 했다해도 방나가기해서 증거를 없애던가
    칠칠맞게 다 남겨놓고
    지금 남편이랑은 헤어지고 새남자만나서 귀한대접 받고 사세요

  • 34. 정답은
    '17.8.30 9:49 AM (119.70.xxx.204)

    경멸엔 경멸로 맞서면
    부부사이가 어떻게되겠어요?
    계속그렇게사느니저같음 이혼합니다
    일단 잘못했잖아요
    그럼 고개숙이라고요
    그거못하겠음 상대방이 화내고 부부사이
    최악으로치달아도 받아들여야지어쩌라구요

  • 35. ......
    '17.8.30 10:10 AM (68.96.xxx.113)

    없는 데서는 나랏님 욕도 하는데.
    시부모욕을 친정언니랑 하지, 그럼 누구랑 하나요?

    너 기분나쁜 건 이해한다.
    그러나 그땐 내가 너무 화가 나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같았다.
    담부턴 안그러겠다.

    도저히 용서가 안되면 이혼소송 걸어라.

    배째라하세요.

    이미 엎지러진 물. 걍 죽기살기로 나가야지 빈다고 해결될까요?
    쪼잔하기는...

    오죽했으면 그리 욕을 했을까 싶네요. 나도 며느리 입장이어서인지

  • 36. ㄷㄴㅂ
    '17.8.30 10:18 AM (220.72.xxx.131)

    폰 보고 바람 알았다는 글 올라오면
    남편폰은 왜 봤냐고 댓글 써야지
    암튼 손가락만 죽어라 보는 건 잘해
    책임회피, 나보다 니가 먼저 잘못이다 촉은
    기가 막히게 잘 서거든

  • 37. 아니
    '17.8.30 10:21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남핸드폰을 도적넘처럼 왜들요다 보고 화내고 난리래요. 허허 미친너ㅁ 따로없네요. 코메디요. 냅두세요. 본 자기눈 잘못이지 없음 대통령 욕도 하는판에 북한 체제의 귓속말 몰래 엿듣기 후속버전인가요. 이상한 사람 참 많네.

  • 38. ~~
    '17.8.30 10:29 AM (121.128.xxx.224)

    저희 시동생 부부도 이 문제로 이혼했어요.. 남자들은 이런게 절대 용서 안되는 문제인 것 같아요.
    앞으로는 카톡 바로바로 지우시고..

  • 39.
    '17.8.30 10:33 AM (202.136.xxx.15)

    남의 카톡 보는 남편이 나쁜 놈

  • 40. ..
    '17.8.30 10:38 AM (223.33.xxx.150)

    반대로 원글님 엄마를 남편이 욕하는 카톡을 봤다면 원글님도 화나겠지요.
    사과하시고 기다리세요.

  • 41. ..
    '17.8.30 11:11 AM (1.229.xxx.82) - 삭제된댓글

    내용의 정도가 중요한 거 같아요. 어느 정도로 욕을 했는지. 만약에 정도가 심하게 욕했고 언니가 거기에 맞장구치며 같이 욕했다면 입장바꿘 저라도 용서못할듯.

  • 42. 남편 성격이
    '17.8.30 11:18 AM (125.184.xxx.67)

    어떨지 눈에 보이네요.
    제가 그래요. 배우자에게 아주 못 됐고 박해요 ㅠㅠㅠ
    마음은 안 그런 데 한번 잡아야겠다 싶으면 아주 들들 볶아요.
    에휴. 이거 어릴 시절 경험하고 상관이 있어서 고치려고 해도 잘 안 돼요.
    그나마 본인이 문제라고 느끼면 노력하면 쬐금 달라지는데..
    당사자도 마음은 늘 지옥입니다. 어떻게 풀어야할지 몰라요. 마음이 안 다스려지거든요.
    이건 카톡을 보고 안 보고, 욕을 하건 말건의 문제가 아니에요.
    남편 문제 해결 방식, 심리상태의 문제 입니다..

    이런 배우자만 사는 사람은 나중에는
    나만 잘 하면 돼, 내가 원인 제공만 안 했으면 되는데.. 이런식으로 자기 탓부터 하게 돼요.
    분명 일방적으로 한사람만 잘못한 경우는 거의 없는데도요.
    남편의 과도한 반응이 문제지만 그건 싸우다 보면 없어지고
    원글님 잘못만 남지요.
    자기 성에 찰 때까지 배우자 몰아 세우면서 말라 죽일 심산인데 여기서 일종의 쾌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위를 확인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님이 매번 잘못 했다고 하더라도 이런 일은 반복되고 나아지지 않아요.
    그리고 이런 사람은 보통 기질이 연약하고 순한 사람을 배우자로 택합니다. 아마 원글님이 착하고 여린 분이실 거에요.
    쉽지 않은 문제에요...

  • 43. ....
    '17.8.30 12:04 PM (123.248.xxx.29) - 삭제된댓글

    마음은 안 그런 데 한번 잡아야겠다 싶으면 아주 들들 볶아요.
    자기 성에 찰 때까지 배우자 몰아 세우면서 말라 죽일 심산인데 여기서 일종의 쾌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위를 확인하는 느낌이랄까요.
    ....>>> 기질약하고 순한 배우자 결국 나이들어 그 배우자 암걸려 투병중이더군요

  • 44. ,,,,
    '17.8.30 12:17 PM (123.248.xxx.29) - 삭제된댓글

    마음은 안 그런 데 한번 잡아야겠다 싶으면 아주 들들 볶아요.
    자기 성에 찰 때까지 배우자 몰아 세우면서 말라 죽일 심산인데 여기서 일종의 쾌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친정아버지셔요. .지금은 안보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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