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호텔 자주 다니시는 분 계세요?

00 조회수 : 6,265
작성일 : 2017-08-30 00:49:47
제가 한때 거의 주말마다 호텔스테이 했거든요
호텔 티어가 있어서..일반룸만 예약해도 클럽라운지도 이용하고
사우나.수영장도 이용하니
20~30만원 지불하는게 저렴하다고 느꼈어요
웃긴게...10만원짜리 옷하나 살때는 손 벌벌 떨며 사는데
호텔 숙박 결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최근에 대출 왕창 받아서 생애 처음으로 집을 샀는데요
대출금 갚을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이제 호텔을 못가겠어요
호텔 1박할 돈이면 발뮤다 토스터기 사는게 나을것같고
3박할 돈이면 세탁기도 바꿀수 있을것같고..
자꾸 계산이 되네요
이번 주말엔 애들 데리고 집에서 뭐하며 놀까 고민이에요ㅜㅜ
IP : 223.33.xxx.1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77
    '17.8.30 12:52 AM (110.70.xxx.253)

    뭐 어쩌라고요?

  • 2. ...
    '17.8.30 12:53 AM (223.62.xxx.77)

    저도 호텔투어 좋아해요^^

  • 3. ...
    '17.8.30 12:53 AM (223.62.xxx.77)

    세계 유명 호텔 다 가보고싶다는

  • 4. ....
    '17.8.30 12:53 AM (39.121.xxx.103)

    저도 예전엔 자주 갔었어요..
    그 놈의 티어가 뭔지^^
    암튼..그땐 스트레스 풀려고..나에게 휴식을 주려고..하면서 갔는데
    이상하게 호텔에서는 푹 자도 집에오면 피곤하더라구요.
    갔다오면 집에서 뻗어자고.
    진정한 휴식은 집이구나..를 느끼고부턴 특별한 일 아님 잘 안가요.

  • 5. 원글
    '17.8.30 12:56 AM (223.62.xxx.213)

    그죠 그놈의 티어가 뭔지ㅋ
    저도 체크아웃하고 집에오면 남편이랑2시간씩 잤어요ㅋ

  • 6. ..
    '17.8.30 1:01 AM (211.36.xxx.203)

    ㅋㅋㅋㅋㅋㅋㅋ

  • 7. ㅇㅇ
    '17.8.30 1:02 AM (58.140.xxx.196)

    풀빌라나 어촌마을 민박 다닌 뒤로는 돈 아까워서 호텔 잘 안다녀요.
    일반수영장보다 더 사람들 북적이고 가족단위로 다들 주말에는 와서 더 정신없는곳이 호텔 수영장인경우가 많아서.
    그 돈 내고 가기는 아깝더군요.
    제 성향이 사람 많은곳을 질색하는 타입이라 아무리 오성급 고급 호텔도 사람 많고 북적이는곳 은 .. 그 돈 쓰기에는 가치가 좀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해변어촌마을 에서 월세 50만원 내고 민박집에서 한달을 산적도 있었는데.. 정말 유명호텔보다 뷰도 좋았고 바로 바다있으니 매일 수영했고..
    너무 좋아서..
    앞으로는 돈을 호텔에서는 많이 안쓸것같아요.

  • 8. 원글
    '17.8.30 1:11 AM (223.62.xxx.213)

    오~어촌 민박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을것같아요
    저도 이제 돈도 아끼고 아이들에게 좀더 다양한 경험 시켜줄 궁리 해야겠어요..

  • 9. 저도
    '17.8.30 1:15 AM (180.70.xxx.101)

    한때 티어의 노예였어요
    자주 가는 호텔은 업글도 잘해주고
    직원들이 아는체도 많이 하잖아요?
    그게 결국 제 허영심을 자극하는거더라구요ㅋ
    물론 잘쉬고 잘먹고 놀다오긴 했지만
    호텔에 쏟아부은돈이 수천만원인거 생각하면
    제 분수에 맞지않는 낭비였던것같아요

  • 10.
    '17.8.30 1:16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58.140님 해변어촌마을 어디서 민박하신거에요?

  • 11. .........
    '17.8.30 1:19 AM (216.40.xxx.246)

    호텔에서 프론트 일했었던 친구가 - 고급 호텔이에요.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가면 할수없이 묵는거지 절대 호텔 일부러는 안가요.
    겉보기만 깨끗한거에요. 세제도 얼마나 독한지.. 몸에 안좋아요.

  • 12. 오 ~
    '17.8.30 1:22 AM (118.223.xxx.174)

    해변어촌마을 솔깃하네요

  • 13. 원글
    '17.8.30 1:22 AM (223.33.xxx.184)

    여윽시 82에는 호텔 티어 노예 경험있는 분들 계실줄 알았어요^^
    저도 요새 김생민의 영수증을 몇번 보니 더 반성이 된다능..ㅜㅜ

  • 14. 원글
    '17.8.30 1:25 AM (223.33.xxx.184)

    그죠. 저도 유튜브에서 봤어요
    호텔 청소하는분들..걸레 하나로 변기며 그릇이며 욕조며 다 닦는다고ㅜㅜ

  • 15. .........
    '17.8.30 2:02 AM (216.40.xxx.246)

    이름대면 다들 가고싶어하는 그런 고급호텔인데도
    제 친구랑 여행갔을때 호텔 방에 들어가자마자 시트부터 걷어버리고 자기가 가져온거 깔고 변기시트 다시 닦고 제가 뭐 만지기만 해도 질색하면서 뭐라뭐라 하고.
    암튼 일부러 가서 묵을 곳은 아니에요.

  • 16. 전 정말 좀 가고 싶지만
    '17.8.30 3:46 AM (175.223.xxx.198)

    216.40님 댓글을 이미 몸이 저절로 아는 타입 ㅠ
    대부분의 고급 숙소, 겉보기만 깨끗... 정말 맞는 말이에요.
    호텔에서는 진정한 휴식이 안되요.
    필요할 때야 어쩔 수 없이 '이용'하지만, (여행, 일, 취미 스포츠 등) 시티 베이케이션 같은 그냥 호텔이 목적인 스테이는 불가능임요.

    이런거 못느끼고 안가리는 몸으로 태어나보고 시프 ㅠ

  • 17. ㅇㅇ
    '17.8.30 5:25 AM (117.111.xxx.162)

    한달에 두번가면 월 50 연간 600
    그 돈을 이자로 쓴다 생각하고
    대출을 1억 더 받아서 더 큰집으로 이사가겠어요.
    특히 거실 넓은..
    집이 크니 밖으로 나다니고 싶은 생각도 좀 줄어요.
    작으면 갑갑하고

  • 18. 못된년들
    '17.8.30 8:52 AM (39.118.xxx.43) - 삭제된댓글

    여기 미친년들 많네요.
    댓글 달기싫은 패스할 것이지
    뭐 어쩌라고?---> 남의 글에 요따우 글 달고 싶을까요?
    하여간 썅년들 많아요.

  • 19. 못된년들
    '17.8.30 8:52 AM (39.118.xxx.43) - 삭제된댓글

    여기 미친년들 많네요.
    댓글 달기싫음 패스할 것이지
    뭐 어쩌라고?---> 남의 글에 요따우 글 달고 싶을까요?
    하여간 썅년들 많아요.

  • 20. ↑↑ 위에 사람 너무 싫다
    '17.8.30 9:29 AM (221.142.xxx.50)

    쌍년이라니..;;;;
    작은 일에도 너무 쉽게 광분하는 저런 성격은 이해안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651 경남교육첨전화해요 경북 2017/08/30 610
723650 탄수화물 안먹는게 이리 힘든가요? 22 ... 2017/08/30 5,045
723649 어느 고등학교를 가야할까요?ㅠ 31 도와주세요 2017/08/30 2,572
723648 중1아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펑- 11 그래도 2017/08/30 1,832
723647 아 지갑놓고~ 웹툰 . ㅠㅠ 6 누구시죠? 2017/08/30 1,918
723646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 알려드려요 23 비염의계절 2017/08/30 5,407
723645 수시접수 공인인증서 필요해요? 4 2017/08/30 1,491
723644 콜롬비아 유아 패딩 우주복 물세탁 집에서 2 세탁 2017/08/30 506
723643 맛없는 파란사과 어째야 할까요? 7 2017/08/30 1,226
723642 살이 빼고 싶어요 ㅜㅜ 22 .... 2017/08/30 3,739
723641 청와대 찻잔 세트 14 나도있었다 2017/08/30 3,675
723640 다들 너무 그 학교를 들춰내는게 걱정입니다. 7 .. 2017/08/30 1,891
723639 고려은단 비타민C 드시는분~ 3 니꼴깨구먼 2017/08/30 3,268
723638 이사갈때 전체 올수리하려면 잔금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3 이사 2017/08/30 2,011
723637 소아성애자들이 애들 유혹하는방법 4 오프라원프리.. 2017/08/30 4,769
723636 마크롱과 마크롱 부인도.. 23 ... 2017/08/30 8,013
723635 4차산업의 세상이 이런걸까요? 7 달라진 2017/08/30 1,710
723634 어느 목수 이야기인데 깝깝합니다. 6 ㅓㅓ 2017/08/30 2,172
723633 부부싸움하면 진짜 말할곳이 여기밖에 없어요ㅠ 27 갈피.. 2017/08/30 5,467
723632 돌?흙?옥침대 고민중이예요. 도움부탁드려요 3 불효녀 2017/08/30 1,077
723631 감기약 먹으면 며칠만에 효과봐야 정상인가요? 10 dd 2017/08/30 876
723630 머리색을 바꾸고 싶은데 뭘 해야 할까요? 7 .. 2017/08/30 1,055
723629 성폭행범 교사 저는 그냥 타고 나길 나쁜 싸이코 x으로만 보이.. 4 저못됐어요 2017/08/30 1,766
723628 최대몸무게 됐어요ㅋㅋ 7 ㅋㅋㅋ 2017/08/30 2,599
723627 돈을 그냥 되는대로 쓰고 있어요 저희 부부는.. 23 봐주세요 2017/08/30 8,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