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도의 이기적인 6학년딸 .대체왜이러는걸까요?
독박육아로 키우고 어릴때부터 예민이 극에달한애라서
제가 애낳고 하루 4시간도 못잘정도로
저를 갖은핑계로 들들볶아대거든요
아프기는 어찌나아픈지 ..결국 회사도그만두고
심지어 다큰지금도 밤마다 한차례씩 깨서 물달라.
모기잡아달라 이불덮어달라 진짜 지긋지긋하게 부려먹는데
어쩔땐 제몸이 너무아플땐 애땜에 쉬지도 잠도못자서
죽고싶을때가 너무많았어요
저도 그래서 10년넘게 우울증이 은근히 찾아온상태에서
어디든지 같이나가면 이상한행동을해요
가끔 외식이라도 나가면 괜히 징징대고 타박놓고 기분을팍잡치게
만들어서 코로먹는지 입으로 먹는지모를정도로 만들고
지물건필요해서 사러나가면
본인꺼만 사면 그담부턴 일사천리로 집에가자고 떼부리고
서두르고
울고불고 제가 나온김에 다른거사고 있으면 옆에서
온갖 패악질부리고 화내고..정신을쏙빼놔서 계산도잘못하고
카드도 여러번 잃어버리고
제가 밖에서 참다참다 집에와서 화내면
내가 뭘잘못했냐고 화내고 물건내던지고 지랄을 해대고..
정말 어디나갈때마다 이래서 매번 너랑다니면 사람이아니다 라고
다짐하는데도
또 나갈때마다 저짓을해대요
저도 밖에나가면 좀 평화롭게 물건도고르고싶고..
나온김에 맛있는것도 사고 그러고싶은데
매번 밖에서 예의없게행동하고 재촉하고저러니
저도 챙피하고 ..돌아버릴것만 같아요
오늘도 집에돌아오자마자 물건을 제쪽으로 던지고
손씻다가 물을 제쪽으로 쏴서 옷이다젖게하고 미친짓을
하길래
등짝을때리고 차라리 그렇게살거면
나가뒤지라고 니아빠랑 둘이살으라고
정말 애라면 지긋지긋하다고
저두 소리소리질렀어요 (사실 혼자평화롭게 살고싶어요 )
이기주의극치인 얘를 이제 어떻게하면 좋나요?
외동 이라고 다 이러진 않지않나요?
나홀로 독박육아의 끝은 결국 엄마와 아이의 우울증이라더니..
이럴바엔 결혼하고 애도낳지말았어야 했는데..
너무너무후회스러워요 정말
앞으로도 맨날 애한테 시달리고 살겠죠? ..끔찍해요
1. ㅇㅇ
'17.8.29 4:40 PM (49.142.xxx.181)물론 환경도 영향을 받지만 거의 타고난 성향이 많이 좌우해요.
아주 극단적인 환경이 아닌한 상식적인 양육환경에선 거의 타고난 성향이 100프로 가깝죠..2. ...
'17.8.29 4:40 PM (211.36.xxx.59)애 집에 두고 혼자 쇼핑하심 안되나요?
3. ㅇㅇ
'17.8.29 4:42 PM (110.70.xxx.85)사춘기라서 그런걸까요? 상담을 한번 받아보심이...
4. 정말
'17.8.29 4:42 PM (175.223.xxx.55)남들은 아이낳고 축복이라던데..
솔직히저는 지옥같기만 해요 ..
무슨죄를지어서 이렇게 죄값을 받고사는건지..5. ..
'17.8.29 4:44 PM (175.223.xxx.52)혼자두고 나가는것도 절대못하게해요
그럼 같이가자고 하면 저짓이고ㅠㅠ
한번도 애랑나가서 제대로 계획한대로 뭘
사온적이 없어요
어찌나 들들볶아대고 시달리게하고 재촉하는지..6. ...
'17.8.29 4:4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애 학교 간 동안 본인 쇼핑하시면 되잖아요
7. ㅇㅇ
'17.8.29 4:47 PM (222.114.xxx.110)딸한테 호구 잡히셨네요. 저는 뭘 해주거나 사줬는데 더 안사준다고 못해준다고 고마움 모르고 툴툴거리면... 쥐잡듯이 잡아요. 가족이라고 당연하게 아니죠. 그런관계는 진상과 호구관계가 되는 거에요.
8. ....
'17.8.29 4:48 PM (211.36.xxx.59)애한테 휘둘리고 계신 거네요
부모는 아이한테
장사하는 사람은 손님한테 휘둘리는 순간
모든게 뒤죽박죽 되어요9. ,,
'17.8.29 4:51 PM (61.101.xxx.88)저 정도면 나중에 사회 생활도 안 될듯 한데요..... 거의 장애 수준 같아요.
10. 나라냥
'17.8.29 4:52 PM (110.8.xxx.70)애가 혼자나가는거 절대 못하게 한다고 못해지나요??????
고작 12살짜리 애한테 휘둘리고 계시네요.
좀 단호해지실 필요가 있어보여요.
지금은 애가 엄마 머리 꼭데기에 앉아있네요..
애가 원하는건 왜 들어줍니까?11. 네
'17.8.29 4:52 PM (175.223.xxx.77)딱 진상(딸)/ 호구 (저) 이런관계가 된것같아요
뭐든 허용해주고
들어주는 ㅠㅠ...
부모알기를 우습게여기고 당연히 희생해야하고
고마움이란 전혀 몰라요 ..12. 그런데요원글님
'17.8.29 4:56 PM (175.213.xxx.37)저도 외동키우고 외동아이 엄마에게 치대는거 잘 압니다만
아이가 그렇게 된데 원글님도 아이를 은연중에 귀찮게 여기거나 짜증내고, 내가 너때문에 이 고생하고 우울하다.. 는 늬앙스로 아이를 대하니 아이가 엄마로 부터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못느껴서 더 예민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진 않으시는지..
글로만 봐도 님의 짜증이 느껴지고 무섭기 까지 해요. 애가 손씻다가 물을 튈수도 있고, 자기꺼만 사고 가자고 할수 있어요. 애니까요. 저도 외동 키우지만, 자기것 절대 못먹게 하고, 엄마 안중에도 없이 자기 피곤하면 샤핑가서도 그만 집에 가자고 징징대면 내 딸이지만 곱게 안보여요.
하지만 아직 아이잖아요. 아이들은 원래 이기적이고 자기가 중심인거라 잘 몰라서 그런거예요. 형제라도 있으면 양보를 배우고, 손해보고 희생하는것도 눈물 쏙빼면서 배울수 있고 그러면서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는데 외동은 그럴 기회가 없는거예요.
부모가 최대한 다 맞춰주다.. 하다 하다 이기적인 것 같으면 막 화를 내는데(부모도 사람이니 그럴수 있죠)
그러면 아이는 그냥 뭘 몰라서 그런건데 엄마가 자꾸 화내고 짜증부리고 막말(?) 하니까 자기를 미워하는구나.. 나는 미움받는 사람, 나도 다른사람이 좋지 않고 사랑이 안생겨요. 엄마한테도 똑같이 이기적으로 굴게 되는겁니다.
그러니까 아이는 내 거울이예요. 타고나길 아주 힘든 아이들 있어요. 하지만 많은 부분 부모가 어떻게 하는지 고대로 감정 행동 보고 따라하는거고, 우리 에게 아이가 자주 짜증내고 이기적으로 군다면 그건 우리가 은연중에 아이 대상으로 그런 마음 가짐으로 대해서 그런겁니다.
원론적일수 있지만, 그럼에도 부모가 되서 아이 이기려 하지 마시고, 무조건 마음 들어주세요. 이기적으로 키우라는게 아니라, 아이가 불만이고 짜증낼때 왜 그러는지 마음 읽어주시고, 아이 앞에서 욱! 해서 막말 하지마세요. 아이가 점점 더 이기적으로 굴고 엄마에게 마음문 닫고, 사춘기때엇나갑니다. 집이 쉴곳 엄마가 기댈곳이 아닌 아니가 어딜 가 기대겠나요?
내 아이니까 참아 주세요. 쇼핑 아이것만 하셔도 됩니다. 아이 학교갔을때 님 쇼핑 실컷하세요. 아이가 커서 철이 들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아이에게 막말 하지 마세요 제발.13. 휘둘리면
'17.8.29 4:57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방법없어요.
원글님 너무 착하신듯요.
저같음 절대 안데리고 다닐겁니다. 뭐 이쁘다고 달고다니나요. 난 나대로 ㅎㅎㅎ.
아쉬우면 지가 꿇겠죠.14. ㅇㅇ
'17.8.29 4:59 PM (222.114.xxx.110)너무 커버려서 훈육의 효과가 있을려나 모르겠지만.. 그럴때마다 대화를 하세요. 지금 상황은 네가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고마워 해야 하는 것이라고.. 그런데 넌 내게 고마운은 커녕 더 잘해달라고 투덜대고 있다고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15. 이유가 있죠
'17.8.29 4:59 PM (118.34.xxx.171)딸이 이렇게 큰 것에는 이유가 있죠.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할텐데 나가 죽으라니 ㅠㅠ
병원에 데려 가세요. 본인도 육아서나 상담 도움 받고.
제가 교사로 있으면서 여러 아이들의 일탈 행동들을 봐 왔는데
이유가 있어요.
저절로 저렇게 크는 아이는 없어요.
부모가 보여요, 부모의 어떤 행동이, 말이, 신념이 아이를 괴물로 만들었는지
본인을 좀 돌아보세요.
아이가 6학년, 13살이 다 되도록 그렇게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화가 난다며 막말을 하다니.16. ....
'17.8.29 5:01 PM (211.36.xxx.59)오늘날 이렇게 된건 다 남탓같죠?
아닙니다 모든 원인은 다 본인 탓입니다17. ...
'17.8.29 5:03 PM (119.94.xxx.215)자식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어려서부터 오냐오냐해서 이 지경이 된거 같아요
단호하게 안되는거는 안된다고 지금 부터라도...18. 참
'17.8.29 5:04 PM (124.49.xxx.48)딱 제동생이랑 친정엄마생각나서 적네요
제동생 지금 40넘어 아직 결혼하고 친정에 사는데 지금도 이기적이에요 자기 몸만 알고 다른식구들은 나몰라라
어려서부터 예민하고 갖고싶은게있음 어떻게해서라도 손안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죠
저희엄마가 좀 모질지지가 못해요 천성적으로
지금부터라도 좀 모질게 하셔야할듯19. ㅠㅠ
'17.8.29 5:04 PM (39.7.xxx.97)본인의 양육법의 역습
20. ㅇㅇ
'17.8.29 5:07 PM (42.82.xxx.100)본인이 그렇게 애를 키우셨네요.
부모가 아니라 하녀생활을 한거잖아요.
애한테도 절도있게 되는일, 아닌일, 지나친일, 도가 넘어서는일 가르쳐질 않고
절제를 교육해주지도 않고
무슨 종처럼 시키는데로 다 해서 지금와서 무슨말이신지요..
애도 다 생각이 있어요. 양심도 있고요.
엄마한테 가당치도 않은 일이란거, 부모자식을 떠나서 인간대 인간으로 이렇게 부려먹으면 안되는거 다 알아요.우리 어릴때도 그런 생각쯤은 다 있었어요.
근데 님 딸을 보세요. 밤에 자다가도 일부러 껀수를 만들어 엄마를 놀려먹듯 깨우고 부려먹잖아요.
너가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그런짓은 용납못하고
꼭 필요하면 니가 깨서 스스로 하라고 딱 가르치지 못하고
극도로 이기적인 인간으로 키워놓고 이제와서 우울증 타령입니까.
진짜..좀 부모들... 인간 교육좀 시키세요.그런인간으로 사회에 내보낼 생각말고21. ...
'17.8.29 5:11 PM (223.62.xxx.226)세상에...
이제라도 단호하게 좀 훈육하세요~
그리 키워 어찌 살라구요...
주변인들~22. ㅇㅇ
'17.8.29 5:12 PM (222.114.xxx.110)그리고 더 본질적인 원글님의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거에요. 원글님과 부모관계에서 풀지 못한 숙제일 것이라 예상은 되는데.. 그것을 먼저 심리상담을 통해 풀어보세요.
23. 어렵지만
'17.8.29 5:13 PM (114.207.xxx.201)엄마가 제대로 된 육아를 못하신 결과네요.
무조건 아이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건 결코 좋은 육아가 아니에요. 허용할수 있는 범위를 정해서 규범에 맞게 행동하고 참아야할때 인내할줄 아는 사회성 기를수 있도록 해주는것도 엄마의 역할이죠.
만약 부모로서 능력이 부족하시다면 힘든아이 만난 죄라며 아이탓 하기전에 전문가 찾아가서 상담하고 부모의 육아방식을 점검 받으셔야하구요.
쉬운 아이도 있고 까다로운 아이도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그 탓을 아이한테서 찾다보면 아이는 점점더 삐뚤어질거에요.
인간관계에서 일방적으로 한쪽만 문제인 경우는 거의 없더라구요. 설령 엄마의 육아에는 아무 문제가 없고 아이가 정신적인 장애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또한 치료받으셔야 해결될 듯 해요.24. ...
'17.8.29 5:1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일단 원글님 심리상태가 굉장히 불안해 보여요
아이한테 절대적으로 다 맞춰주는 거 같지만 순간순간 아이한테 분노도 많이 보였을 거고
그럴 경우 아이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집니다
엄마가 날 사랑하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그럴 경우 아이는 끊임없이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죠
그것도 아주 극단적인 방법으로...
엄마 내가 이래도 나 사랑해? 이래도? 이래도?
그럴 경우 엄마가 해야 할 일은 그래도 사랑한다는 확신을 주는 건데
그걸 주지 못하니 아이는 계속 저러는 거죠
지금 묘사한 상황을 보세요
저게 모녀 관계인가요? 사이 나쁜 친구관계이지...
모녀 관계를 저렇게 자리매김한 건 원글님 탓이 크다고 봐요25. 아까도
'17.8.29 5:21 PM (222.111.xxx.107) - 삭제된댓글아까 너무호ㅣ
26. 애가 이상한게 아니라
'17.8.29 5:22 PM (218.152.xxx.5)엄마가 짜증의 극치인 성격인듯. 개구진 애들은 벽도 다 뜯어놓고 낙서하고 살림살이 다 부숴먹기도 하는데...
27. 에휴
'17.8.29 5:24 PM (125.138.xxx.230)원글님 너무 힘드시겠다 자식이니 버릴수도없고..
누군들 자식키우기노하우를 가지고 부모되나요? 제주변에 저나이먹고 저렇게 안하무인 아이 본적없어요.
아이데리고 병원가보세요. 부모탓이든 아이가 문제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보입니다28. 이건
'17.8.29 5:27 PM (175.197.xxx.53)잘못된 양육 탓이에요.
기질이 까다롭게 태어난 아이들이 모두 버릇없는거 아니에요
지금이라도 바로 잡으시길
마지막 기회에요29. ㅇㅇ
'17.8.29 5:36 PM (222.114.xxx.110)사랑은 서로 고마워하고 존중해주는 관계에서 오는 유대감이죠. 부모가 절대적으로 일방적으로 다 맞쳐주는 관계에서 아이는 사랑을 느낄 수도 배울 수도 없어요. 사랑을 해야 사랑을 알고 배우죠. 그냥.. 아이정서가 한참 더디 자랐다고 봐야해요. 5.6살 수준이요. 유아다. 생각하고 관계를 다시 정비해서 시작해보세요.
30. 상담
'17.8.29 5:39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정신과에 가서 아이랑 엄마랑 같이 가서 상담하세요.
10살 넘어 저런 건 병적인 거예요.31. 문제심각
'17.8.29 5:41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6살도 아니고 초등6학년이 매일 자다가 깨워서 엄마한테 뭘 요구한다니..
듣도보도 못한 얘기네요..
원글님 그냥 짜증내고 하소연하실 일이 아니라 모녀가 함께 심리상담 좀 받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두분 다 분노와 불안이 가득해 보여요.. 앞으로 사춘기 겪고 어른되고 할 텐데 (이미 좀 늦어보이지만) 지금이라도 바로잡으심이...32. 쥬쥬903
'17.8.29 5:41 PM (223.38.xxx.237)누울자리 보고 다리 빧어요..
고칠부뷴애 대해서 한번 대차게.혼내고일관되게
지속적으로 기조 유지 허새요.
이빨도 안들오간다눈걸 뼈저리게
느끼도록 요.
일체의 지원과 배려가
무상공급되는게 아니라.지 하기나룸이라눈걸 확실히 뼈저리게 느끼게 하새요.
늙어서까지 걔속됩니다.33. 이제라도
'17.8.29 5:41 PM (188.154.xxx.37)늦지 않았다고 단단히 맘 먹으시고 상담 받으세요!
저도 외동 아들 키우지만 우리 애는 엄마 고마워요!를 입에 달고 살아요, 엄만텐 그리 자주 고맙다 않해도 되라는데도 아예 버릇이 되서 습관적으로 할때도 많지만요.
물론 무섭게 대들고 떼쓰고 이기적으로 굴때도 많지만 그래도 사랑스럴때가 더 많아요.
아이 낳은거 제 인생의 축가장 큰 복중 하나고요.
외동이라고 다 그런거 절대 아니니 뭔가 잘못 되서 그런거니 얼른 고쳐 보세요
댓글들처럼 뭔가 님의 양육에도 문제가 있을거예요 아이의 기질도 한몫 했을수 있고
지금은 님 혼자 잘해봐야지 해서 될 수준이 아닌것 같으니 전문가에게 가셔서 뭐가 정확히 문젠지 알아보시고
전문가가 내주는 솔루션지침을 차근차근 밟아 가셔야 할듯
이미 버릇 고치기 힘든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12살이니 꼭 님과 아이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시도해 보세요!
힘내세요!!34. 헤이
'17.8.29 5:50 PM (115.136.xxx.67)근데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글 있지 않았나요
여하튼 하나하나씩 고쳐보세요
일단 앉아서 화내지 말고 니가 한밤 중에 자꾸 이러저러 시키는데 엄마는 잠 깨우면 화나
너도 잠자는데 깨우면 싫지 ?
그러니 앞으로는 니가 알아서 해라
그리고
자기 전에 물 떠가지고 침대옆에 놓자
등등 이걸 지키면 칭찬 많이 해주세요
엄마가 어제 푹 잤더니 컨디션이 좋다
이런 말도 해주고
학교 다녀오면 맛있는거 차려놓고
엄마컨디션이 좋아서 이것저것 해놨어 이런 식으로
엄마가 기분 좋은 상태면 자기한테도 이득이 돌아온다 기분 좋아진다는걸 알게 해주세요
쇼핑 가서 지것만 사면 집에 가자는 현상은
뭐 어린애뿐만 아니라 미성숙한 어른도 많이 하니
차분하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쇼핑가기 전
오늘 어디어디 갈꺼라고 동선을 알려주고
이럴껀데 너 갈거니 참을 수 있니
이런 식으로 하는 것도 좋아요
언제끝날지 모르는 일과랑 여기까지 하면 끝나겠다를 아는 일과는 진짜 다르거든요
가장 스트레스 받는 거 하나를 집어서 그것 하나 고치기 시작하면 다른 것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35. ...
'17.8.29 5:55 PM (1.237.xxx.189)외동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님아이가 그런거에요
저런 애는 차라리 외동인게 낫습니다
형제는 얼마나 괴로울까요36. 저도
'17.8.29 6:06 PM (175.223.xxx.80)이제 한계가왔나봐요
체력적으로도 너무힘들고 ..쉬고만싶어지고
평화롭고 조용히있고싶고 ..
맨날 절절메며 5분대기조로 뭐든 희생하는것도
귀찮고
지금도 4시부터 지금까지 게임만하고 앉아있어요
그러던지말던지 밥도 안차려줄거에요
지겹네요 진짜 이생활도37. 저도
'17.8.29 6:08 PM (175.223.xxx.80)밥을차려다놔줘도 항상 그냥 먹는적이 없어요
타박부터하고 맛있네마네 ..
불고기~ 갈비탕 ..피자. 김밥.돈까스 .
자연한식밥상 도 다 맛없고 싫대요
정말 밥차리는것도 한계가오고 저렇게까지 힘들게
하는애만 있으면 지구상에서 누가 애를 낳을까요?38. 오냐오냐
'17.8.29 6:11 PM (59.5.xxx.30) - 삭제된댓글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키워도 저렇지 않아요;;;
어쩜 엄마를 저리도 달달 볶나요??39. 상담절실
'17.8.29 6:14 PM (122.43.xxx.22)상담받아보세요 엄마가 가르치기엔 안되어보입니다ㅜㅜ
엄마가 화낸다고 말들을 아이도 아닌듯하네요40. 저를
'17.8.29 6:19 PM (39.7.xxx.123)그냥 24시간 잠도못자게 하며 저를 들들볶아야
어떤 마음의안정을 찾는것같고
어쩔땐 소름돋아요
대체 왜저러는건지 ..
잠도 옆에서나 자야 잔다고 하고 ..잠이라도 좀
떨어져서 자면 좋을것같아요41. ...
'17.8.29 6:19 PM (221.165.xxx.58)저도 중1 외동달 키워요
해달라는거 다해주지 마세요
하다못해 이어폰 한쪽이 안나와 사달라고 하지만 절대 그냥 바로 안사줘요
물건 소중함 알으라고 쉽게 엄마가 뭐든 사주지 않는다는거 알라고
몇달 동안 한쪽만 나오는 이어폰 듣도로 놨둡니다.
그리고 밥해주는것도 아무거나 덥섭덥섭 먹게해야지
반찬투정하면 밥그릇 뺏으세요
한끼 안먹는다고 죽지않아요
저라면 투정하는순간 먹지말라고 치울것 같아요
지가 배고파서 밥달라고 할때까지 밥주지 않겠어요
제딸도 좀 이기적인 성향 있을까봐 정말 강하게 훈육합니다.
먹을것도 엄마 아빠 먼저 먹어야 한다며 손도 못데게 하고
아빠없을때 맛있는거 먹으면 아빠 것은 꼭 따로 담아 못먹게 해요
가르쳐야 해요
힘드시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바로 잡으세요42. ...
'17.8.29 6:22 PM (175.223.xxx.13)쇼핑가서 난리치면 그럼 너 혼자 집에 가라하고 오세요. 혼자 못 가게 해서못간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학교가있을 때 볼일 보시면 안되나요? 한번 그렇게 하면 다름번엔 같이 안 다닌다 하셔야죠. 밥도 맛 없다하면 그럼 먹지마-하고 상 치우시던가 차려주고 엄마 할일 하세요. 타박하는거 듣고 있지 말고요. 밤에 물 달라 깨우는 건 못하게 하시고 잘 때 500미리 생수 한병 두고 자라고 하세요. 세살 때 가르쳐야할 버릇을 못가르치셨네요.
43. 원글님 댓글보니 답답
'17.8.29 6:30 PM (175.223.xxx.6) - 삭제된댓글그냥 아이탓만 하기엔 원글님이 제대로 아이를 못 기르시는것 같네요.
엄마가 아이 딸랑이도 아닌데 애한테 휘둘려 중심을 못 잡으시는듯 해요. 아이랑 같이 상담받아 보세요..44. 답답
'17.8.29 6:47 PM (116.37.xxx.135)3살에 잡았어야 할 버릇을 아직도 못잡고 엄마가 애한테 끌려다니기만 하네요
자다가 물을 왜 엄마가 줘요 6살도 아니고 6학년이라면서요
밖에 나가서 떼쓰면 담에 안데려간다 하시고 진짜로 다음엔 안데려 가시고요
말로만 하지 말고요
말로만 애때문에 못살겠다 하면서 다 애한테 맞춰주며 여태 살아오셨는데요?45. 왜낳았나요
'17.8.29 7:22 PM (114.207.xxx.201)하인노릇 본인이 다 해놓고 못살겠다니.
원글님 지금 댓글 보면 다 자식잘못, 내잘못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는게 문제에요. 아마 딸도 자기를 이리 귀찮아하는 엄마의 마음 알고 있을거에요.
그럼 아이의 마음에는 쌓일게 분노밖에 없죠.
세상에 단 하나 그러지 말아야할 엄마라는 존재에게 받는 사랑이 이미 조건부 사랑이니까요.
저 조건부 사랑 받고 자라서 누구보다 그 마음 잘 알아요. 엄마에 대한 원망 분노 사춘기때부터 맘속에 가득했고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이....
아마 치료센터 가면 원글님이 반성하고 고칠 내용이 아이가 고쳐야할 내용보다 훨씬 많다는거 제가 장담합니다.46. ㅇ
'17.8.29 7:26 PM (211.114.xxx.59)힘드셨겠어요ㅠㅠ
47. .....
'17.8.29 7:37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미술치료나 독서치료 추천드려요.더 일 커지기 전에 애 데리고 꼭 가세요.
48. 꼭
'17.8.29 7:56 PM (175.208.xxx.43)이런 글에 꼭 엄마가 문제라는 답이 달리더라구요.흥!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더 크기전에 잡으셔야할듯합니다.
단호하게! !49. 님이
'17.8.29 8:24 PM (182.239.xxx.42)해 달라는대로 너무 잘해줬군요
이제 너도 컸으니 니 일은 니가 해라 나도 늙고 지쳤다
그리고 말 안들으면 용돈 깍던가 웅징해야죠
이제 시작이네요 사춘기
아예 대꾸를 말고 관심을 끊으세요50. ..
'17.8.29 11:19 PM (119.196.xxx.9)기본은 해주시고
이외의 것을 해주지 마세요
끼니는 주셔야죠
상담치료 받게 하세요
왜 여태 병원을 안 가보셨을까요
안타깝네요
ㅠㅠㅠㅠ51. ᆞᆞᆞ
'17.8.29 11:37 PM (211.109.xxx.158)원글님이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52. ...........
'17.8.30 12:29 AM (175.182.xxx.86) - 삭제된댓글원글님 부터 우선 상담을 받으세요.
그리고 애도 데려가 상담받으세요.
많이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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