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루종일 옆에서 케어하려고 하니 엄마랑 제가 다 죽겠네요
처음에는 진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다가 이젠 그런생각 조차 안들어요
병걸리기 전에도 인격적으로 왜 저런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이런생각
조차 다 들었어요
지금 일단 병원엣니 초기라는데 너무 힘들어서 약 먹이지말고 요양병원
보내버릴까 이런생각 조차 다 드네요 사는게 뭔지 왜 저런병에 걸린건지
너무 힘이드네요 나이 60도 안되서 치매 판정받았으니 앞으로 살날이 많은데
이숙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치매라는병이 환자본인 보다 주위사람이 더 힘드네요
...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7-08-29 13:21:07
IP : 223.33.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쿠키
'17.8.29 1:26 PM (121.179.xxx.94)너무 일찍 치매가 오셨군요ㅠ
정말 간병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예요
요양등급 받아서 주간보호센터에 몇시간정도는 보내시는건 어떤가요?
그 나머지 시간엔 재가급여로 요양보호사도 쓰시구요
하루에 3시간정도만 불러도 등급에 따라 10만원정도밖에 안합니다2. 원글쓴이
'17.8.29 1:29 PM (223.33.xxx.58)아직은 엄청 심한단계는 아니라서 본인이 절대 못부르게 하네요...ㅜㅜ
3. 그냥
'17.8.29 1:3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엄마한테 맡기고 독립해요.
가장 심각한 건 독립할 능력이나 강단이 안될 경우죠.4. ..
'17.8.29 1:34 PM (223.39.xxx.227)병원말곤 힘들어요 아프면 병원가듯 치매도 마찬가지에요
5. ...
'17.8.29 1:38 PM (183.98.xxx.95)어휴 많이 힘드시겠어요
보통일이 아닌거 맞아요6. 원글쓴이
'17.8.29 1:39 PM (223.33.xxx.154)그냥 차라리 빨리 진행되서 병원에 넣고싶은 심정입니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라서요...7. 초기면 많이 심하지 않을텐데
'17.8.29 2:02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그나마 일찍 발견하셔서 다행이에요. 시부가 5년 전 치매경계일때 발견해서 지금까지 약물치료 중이신데 인지능력만 떨어졌지 일상생활 가능해요. 어머님 상태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원글님께서 너무 힘들게 케어 안하셔도 초기상태면 혼자서도 생활 가능할 거에요. 보통 치매발병으로부터 8~10년이면 사망이라고 하던데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이에요. 패이스 조절하세요.
8. 초기면 많이 심하지 않을텐데
'17.8.29 2:03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아.. 어머님이 아니고 환자가 아버님이시군요.. 그럼 어머님도 계신데 원글님 신경 쓰지 마세요. 환자 가족들도 병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4877 | 전라도 왔어요! 좋았던 곳 추천부탁드려요 6 | 전라조 | 2017/09/02 | 1,471 |
724876 | KBS1 콘서트7080에 지금 윤시내 나오네요 3 | 가을바람 | 2017/09/02 | 1,313 |
724875 | 모피 입지 맙시다ㅠㅠ 10 | 모피반대 | 2017/09/02 | 2,301 |
724874 | 시티은행 계좌개설 하려고 하는데 까다롭나요? 1 | 계좌 | 2017/09/02 | 1,124 |
724873 | 요새 왜이리 병원 상담 받아 봐야될것같은 글이 많아요? 3 | 차라리 추운.. | 2017/09/02 | 881 |
724872 | 오늘 세나개에서 강형욱 훈련사.... 14 | 힐링 | 2017/09/02 | 7,259 |
724871 | 김생민이랑 남편이 비슷하네요. 1 | 00 | 2017/09/02 | 1,237 |
724870 | 공무원 수당이 많이 깎였나요? 3 | 이니짱 | 2017/09/02 | 1,955 |
724869 | 김생민에게 열폭하는 이유... 6 | 시시한 생각.. | 2017/09/01 | 4,893 |
724868 | 최강배달꾼 보는데 뜨악 3 | ... | 2017/09/01 | 2,101 |
724867 | 시부모 때문에 이혼 하고 싶어요 12 | 지쳐요 | 2017/09/01 | 8,475 |
724866 | 끊임없이 말하는 어린아이를 버스에서 봤는데요. 9 | ㅇㅇ | 2017/09/01 | 5,182 |
724865 | 이시언 친구들하고 레스토랑 간거 너무 웃껴요~ 1 | 나혼자산다 | 2017/09/01 | 3,187 |
724864 | 슬개골 안좋은 사람.. 운동할때.. 1 | 슬개골 | 2017/09/01 | 844 |
724863 | 구름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24 | 구름처럼 | 2017/09/01 | 2,553 |
724862 | 김생민같은 짠돌이 컨셉이 뜬다는게 심히 우려스럽네요. 8 | ㅁㅁ | 2017/09/01 | 4,341 |
724861 | 일단 UFO(미확인비행물체)로 의심되는 별을 봤습니다. 9 | 어쨌든 | 2017/09/01 | 1,899 |
724860 | 직장에서 좀 불편하신 분들하고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1 | 1ㅇㅇ | 2017/09/01 | 984 |
724859 | 시부모 용심인가요? 3 | ㅁㅁ | 2017/09/01 | 2,164 |
724858 | 약 안먹으려는 두돌아기 어쩌죠?ㅜ 3 | ㅠ | 2017/09/01 | 1,555 |
724857 | 김생민도 그렇지만 김종국도 3 | .... | 2017/09/01 | 4,267 |
724856 | 왕좌의 게임 최종회 보려고 대기중예요 15 | .. | 2017/09/01 | 2,810 |
724855 | 가을이 와서인지 모기들이 미쳤나 봐요.. | 시원한 날씨.. | 2017/09/01 | 1,289 |
724854 | 파파이스 보세요~~ 6 | 털보안녕 | 2017/09/01 | 1,840 |
724853 | 자식 키우시는 분들 솔직하게 대답햐주세요 20 | 82쿡 | 2017/09/01 | 7,6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