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남자랑 눈이 마주쳤는데, 뭔가가 번쩍! 했어요.
아주 우연히 눈이 마주쳤는데
뭔가 엄청난 에너지? 섬광? 같은 게 번쩍!! 했어요.
놀라서 바로 눈을 피하긴 했는데
(그쪽도 눈을 피했구요)
그리고 두어 번 더 그런 일이 있었어요.
호감 정도가 아니라서 엄청 부담시러운데
남자들은 그런 눈빛 조절이 안되나요? ㅠㅠ
그런 눈빛 경험해보신 분 경험담 좀.... ㅠㅠ
1. 눈에
'17.8.29 1:15 PM (121.130.xxx.60)에너지가 몰려서 마주쳤을때 순간적으로 번쩍하는경우가 있긴있어요
남자가 여자를 너무 뚫어지게 보고다니는 스탈이 눈에 힘이 많이 들어가있어요
적당히 워워~하고보면 뭐 이런 날파리가 싶을겁니다2. 음
'17.8.29 1:17 PM (125.185.xxx.178)그닥...
두분만 단독으로 보는건 삼가시죠.3. 이름
'17.8.29 1:19 PM (1.231.xxx.122)너의 이름이 기억날듯한 순간인거지요....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을 어제 봤더니..4. 옷,
'17.8.29 1:30 PM (222.233.xxx.162)"너의 이름은"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5. ...
'17.8.29 1:51 PM (14.53.xxx.62)저는 섬광은 아니고 눈이 마주쳤을 때
마치 눈동자가 딱풀에 붙은 듯 달라붙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어요.
같은 사람에게 두 세 번 그 느낌이 있었네요.
원수 같은 사이로 마감했습니다 ㅋ6. ㅋㅋㅋㅋ
'17.8.29 1:53 PM (222.233.xxx.162)아 그쵸, 결론은 항상 열린결말 ㅋㅋㅋ
7. ..
'17.8.29 2:18 PM (49.173.xxx.222)글 읽으며 느낀게 어지간히 외로우신가보다,,였어요 ㅜ
8. ㅋㅋㅋ
'17.8.29 2:24 PM (118.91.xxx.167)착각도 자유
9. 흠
'17.8.29 2:51 PM (223.33.xxx.163)착각이라면 다행이구요 ㅎㅎ
그렇게 딱히 외롭지도 않은 상황인데.... 쩝....10. 우와..
'17.8.29 3:22 PM (121.158.xxx.88)전 그런 경험이 없어서...ㅋㅋ
11. 아 저
'17.8.29 3:59 PM (223.62.xxx.163)작년에 어떤 한 남자와
눈이 서로 안떨어지고
위에 분 말씀처럼 딱풀을 붙힌 듯 끌려 몇초를 바라봤었어요
자꾸 생각나고
뭐 그러다 말았지만요 강한 끌림이 있더라고요12. 흠
'17.8.29 4:11 PM (112.151.xxx.92)뭐 종종 있을 수 있는 일이네요 ㅎㅎ
13. 하하
'17.8.29 5:15 PM (175.198.xxx.94)예전에 친구오빠를 첨 봤는데 이상하게
강한느낌이 왔어요. 눈이 번쩍하고 딱 고정된것같은...
그렇다고 미남이거나 호남도 아니었는디.
왜그랬는지...그런적은 첨이었는데...
아무일없이 잘만 흘러가는 세월이네요 ㅎㅎ14. 투르게네프
'17.8.29 9:41 PM (14.35.xxx.111)남자들이 눈빛을 못속이죠 뭔가 느끼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