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느린아이 공부학원 언제 보내야할까요?

...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7-08-29 11:03:26
초1인데 아이큐도 낮고 행동도 느리고 이해력도 딸리는 편입니다.

주변에선 그럴수록 공부 학원보내서 얼른 공부습관 잡아줘야한다는데...

제가 보기엔 지금 보내놓으면 아이스트레스만 늘 것 같은데

고학년 학부모님 혹시 이런 케이스 보셨나요???

전 초1부턴 시작해도 확 나아질것같지않아 집에서 공부하다 초4 정도에 학원 보낼까 싶은데, 제가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10.15.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9 11:18 AM (223.62.xxx.97)

    일반학원은 별 도움이 안될거예요. 좋아하는 장르로 책 많이 읽히세요. 1학년이니 읽어주셔도 좋구요. 학습에 스트레스 받으면 고학년에 더 힘들어져요

  • 2. //
    '17.8.29 11:20 AM (125.178.xxx.203)

    얼마전 지인 아이가 스트레스로 몸에 병이 왔어요.
    느린 아이라 조급증에 숙제 많고 엄한 학원에 보낸게 후회된다고...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고 학원에서도 스트레스 받고
    아이는 착한지라...꾹 참고 견디다가 중등이 된면서 병이 온거죠.

    저희 둘째도 느려서....
    집에서 한자 한장, 수학 연산 한장, 책을 많이 읽어 주고
    읽어 주기 힘들땐 좋은 다큐멘터리도 보여 주고
    자막 없이 영화 많이 보여 줬어요.
    집에 배달오는 과학 실험도 많이 하고 있어요.

  • 3. ..
    '17.8.29 11:25 AM (218.148.xxx.195)

    아직은 그냥 습관이 몸에 자리 잡힐때까지 기다리셔야할꺼같아요

  • 4. 그런 애는
    '17.8.29 11:57 AM (115.136.xxx.67)

    저는 교육쪽 전공했고 학원에도 좀 있어봤어요
    느리고 공부에 흥미없는 애는 학원 보내봤자 돈낭비예요

    과외를 시키셔야해요
    습관 잡을 때까지 일대일로 끼고 가르쳐야해요

    강압적 아니고 중간중간 놀고
    즐겁게 하나라도 배울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해요

    아니면 학습지 같은걸 해서 시간 짧게
    대신 꾸준히

    엄마가 신경 쓴 만큼 애한테 고대로 나타납니다
    저학년은 엄마가 체크 안 해주면 도로아미타불이고
    특히 느린애들은 엄마가 헌신해야 해요

    손 놓고 계심 계속 쳐집니다

  • 5. ㅇㅇ
    '17.8.29 1:20 PM (49.169.xxx.47)

    혹시 위로가 되실지모르겠지만 제가 딱 아드님같은 케이스였는데 초등학교 고학년되면서 급 똑똑해졌어요..머리가 틔인다고 하죠? 시기가 있는듯해요...감사한건 저희 부모님 저 뒤쳐진다고 한번도 뭐라고 하신적없다는거?ㅋㅋ 대신 책은 좋아해서 많이 본거같네요.

  • 6. 초4
    '17.8.29 4:15 PM (118.219.xxx.45)

    이번에 영어학원 처음 보냈어요.
    2주정도 헤매더니 좀 적응한거 같아요.
    나머지는 저랑 같이 하고요.

    가르쳐보니 머리가 큰 애보단 낫더라구요.
    생일도 늦고
    마냥 아기 같지만
    언젠가 발현 될거라 믿고
    (그날이 중3이후 이길 ㅎㅎ)
    천천히 비교 안하고 가고 있어요.

    늦된 아이
    학원보내면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됩니다ㅠㅠ

  • 7. ...
    '17.8.29 9:59 PM (110.15.xxx.160)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가르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512 롯데는 왜 스스로 골프장을 헌납해서 저 지경이 된걸까요? 9 롯데 중국 .. 2017/09/15 2,135
729511 박지원 요즘 수준... 민주당, 형제 아냐...정신 나간 정당 9 고딩맘 2017/09/15 849
729510 학교폭력 대응사례 6 ㅅㄷᆞ 2017/09/15 1,362
729509 홈쇼핑에 판매하는 렌지메이트 실제 사용 해 보신 분 어떤지 궁금.. 4 렌지메이트 2017/09/15 1,624
729508 냄비 밥 하기에 좋은 냄비는 어떤 걸까요? 17 .. 2017/09/15 2,751
729507 보관법 1 초보 2017/09/15 303
729506 해외유학시 주소 및 지방선거 참여 2 2017/09/15 358
729505 문통님이 2 너무 인간적.. 2017/09/15 482
729504 급!!!! 아이패드 2 질문입니다 1 16기가 2017/09/15 431
729503 자기 이쁘다고 쓰는글이요 비슷한거 본거 같지 않나요? 3 질문 2017/09/15 767
729502 뉴스공장 외국인 인터뷰 하는거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3 털보야힘내 2017/09/15 960
729501 전쟁 안 나겠죠..? 40 .. 2017/09/15 5,071
729500 서울 강남지역, 초등 여아, 심리상담 추천 부탁드려요 1 애엄마 2017/09/15 699
729499 뒷북) 나혼자산다 제주도 여행편 보고 있는데 4 추억 2017/09/15 2,243
729498 42세.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습니다. 외로움에 몸서리가 쳐지네요.. 76 ... 2017/09/15 31,340
729497 문성근, 알몸합성사진 소송 채동욱 변호사가 맡기로 10 고딩맘 2017/09/15 2,508
729496 급) 여고생 아디다스 츄리닝 바지 사러 가는데요 정보부탁요 4 초콜릿 2017/09/15 1,271
729495 애엄마 보다 개엄마가 편하네요. 22 .. 2017/09/15 4,469
729494 르쿠르제 코팅 2 .. 2017/09/15 1,048
729493 부모가 공부못했으면 자식도 공부 못할 확률이 크겠죠? 14 .. 2017/09/15 4,521
729492 이런경우 폐백상 어쩌죠? 3 .. 2017/09/15 913
729491 초중등 학부모님들 꼭! 읽어보세요. 4 공부머리 2017/09/15 1,330
729490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 아기 또 있나요? 15 8월 2017/09/15 6,873
729489 똑같은 아이 이름이 너무 많아요..;;; 7 -- 2017/09/15 2,665
729488 염색때문에 머리털이 완전 개털이 됬어요 ㅠㅠ 1 큰일이에요... 2017/09/15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