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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 송금한 돈은 돌려받을 수 없나요?

송금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1-09-07 03:44:20

제 친구가 급하게 인터넷뱅킹을 하다가 실수로 엉뚱한 곳에 송금했다네요.. ㅠㅠ.. 은행에서 그쪽분께 연락해보겠다고 했다는데..

두어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답니다. 금액이 25만원 정도라..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는데..

이런 경우에 그쪽에서 돌려주지않으면 받을수가 없는건가요?

IP : 182.213.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1.9.7 3:49 AM (118.33.xxx.102)

    돌려받을 수 있어요. 은행에 환불요청을 했는데 소식이 없다면 다시 말씀을 해보셔야죠.. 그래도 안된다면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을 하셔야 합니다.

  • 2. 전 찾았음
    '11.9.7 4:11 AM (190.92.xxx.180)

    엥~~왜 포기해요? 그리고 두달이나 지나도록 그냥 두셨다니...초기에 잘만 진행해서 얘기잘되면 ..바로 돌려받을수 있는데..전 제가 20만원을 남한테 보낸 경우였거든요..4월달이었나..
    은행직원이 끼어서 조정신청 먼저 하는데..받은 상대가 무시하면..위분말씀마따나 무슨 소송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제경우는 더구나 타행이라 좀 애매했고..콜센터 조정신청해주는 상담원이 사투리끼가 있어서 상대가 보이스피싱인지 알고 전화를 거부해서 애좀 먹었더랬어요..여기서 그 은행직원이 좀더 잘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는...전 그 송금받은분이 제가 전에 물건을 샀던..제 인뱅에 기억된분이여서..우여곡절 끝에 제가 전번 알아서 직접 전화해서 받아냈답니다.
    은행직원은 제 전화를 안받아요~하고 손빼더라구요..그땐 제 실수지만 좀 야속했음..

  • 3. 송금
    '11.9.7 4:24 AM (182.213.xxx.71)

    아.. 댓글들 감사해요.. ^^;;; 늣은시간인데..
    아마도 은행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지않은거 같애요.. 여기도 타행이래요..
    윗분 말씀대로 반환청구소송을 하게된다면.. 소송비용이나 절차를 생각했을때.. ㅠㅠ..
    25만원 만큼의 이득이 있을까요? 에구.. 정말.. 이런일이 다 있네요..

  • 4. 전찾았음
    '11.9.7 4:52 AM (190.53.xxx.234)

    은행이 상대의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없기 때문에 보내준 사람이 애가 타는거죠.
    받은사람의 양심에 맡겨야하는 부분인데...산대가 모르쇠로 나오면 소송을 하겠죠.
    저도 그때 한창 고민했었는데..소액은 법무사에 의료하고 뭐하고 하면 사실 얼마 남는게 없다고 하는것 같았어요.그니까 은행에서도 나몰라라식인것 같기도 하고요..금액이 크다면 당연히 소송을 하셔야겠지요.
    중요한건..초기에 왜 바짝 안하셨냐는거죠..두달이나 지나도록 두셨다니...
    참 저도 제가 보내놓고도 한달 지나서 알았네요ㅡㅡ; 받을 사람이 당연히 자기 통장에 입금된줄알고 한참되에 보니 없다는..연락받고 보니 동명이인의 타인에게 보냈더라는..
    전 다행히 그분이 제애 책 거래한 분이라..이래저래 얘기하니..자기가 확인해보겠다고 하시더니..바로 송금해주셨네요. 나같으면 내돈아니면 주겠구만..사람맘이 다 같지않은가봐요.
    다시 한번 문의해보세요.

  • 5. ..
    '11.9.7 6:48 AM (175.116.xxx.231)

    저 2년전에 잘못 입금해서 3만몇천원 날렸어요.
    입금 받은 사람 연락처가 집 전화뿐이 없는데 연락이 안된다 해서요 아까븐 3만원

  • 6. 해피
    '11.9.7 8:45 AM (110.14.xxx.164)

    안돌려주면 상대방이 절도가 될걸요

  • 7. 저는
    '11.9.7 8:46 AM (119.148.xxx.3)

    제가 잘못 입금 받았던 쪽이었고, 그쪽에서 연락오기 전에 제가 먼저 알았어요.
    십 수 년 전이었는데 오십만원 가량이었어요.
    정체를 모르는 입금이 찍혔길래, 은행에 문의해서 입금한 당사자가 무슨 대금 납부를 한 것이 제 통장으로 잘못 들어온 것이라는 걸 알았어요.
    하루만 늦었어도 대금 연체될 뻔했다고 제대로 된 계좌번호 주고 그 번호로 입금해 달라고 하길래
    그 계좌로 입금해 줬어요.
    근데, 잘못 들어온 돈 그렇게 대금 계좌로 입금해 달라는 일을 시키기만 할 뿐 고맙단 말도 안 하더군요 ㅠㅠ

  • 8. 원글
    '11.9.7 9:46 PM (182.213.xxx.71)

    답변들 감사드려요.. 이런일이 많이 있군요.. ㅜㅡ..
    친구도 급하게 송금하느라.. 제대로 확인도 못하다가.. 나중에 송금 안됐다는 연락이 와서야 엉뚱한곳으로 간것을 알았다나봐요.. 차라리 금액이 더 컸으면.. 소송이라도 해봤을텐데.. 애매하게 되버린거죠.. ㅡㅡ;;
    댓글들 보여주고.. 일단은 은행쪽으로 다시한번 중재?를 부탁해봐야겠어요.
    제생각에도 은행에서 좀 제대로 대응을 해주면 간단하게 처리될것같은데 아쉽네요. 좋은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감사해요. ^^ 혹시 다른분들께도 참고가 될지 모르니까 글은 그냥 남겨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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