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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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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조기유학 글에 저도 의견 듣고 싶어요

저도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7-08-28 12:25:39
6세 9세 두아이 이고요 우리말 과 놀이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둘다 일반유치원다녔고 다니고 있어요 영어는 제 나름대로 교육시키고 해서 큰아이는 무리없이 하고, 둘째아이도 귀 열리고 말을 꽤 합니다 . 둘다 사립학교다녀서 대략 연 2500~3000정도(학비만) 학비 드는것같구요
남편은 사업으로 너무 바빠 (전국을돌아다님) 일주일에 두세번 .그것도 밤늦게 들어와 일찍나가요,, 아이 낳은후부터 쭉요 .. 일중독같기도 해요
아이와 놀아주거나 집안일을 돕는다거나 전혀 없구요 기대도 안한지 꽤 됐어요. 제가 고민인건 친언니가 캐나다(취업해서 아이둘과 (고딩))에서 살고있어요 지난여름 한달 가 있었구요 ㅡ 공립 학교에 보내면서 언니 옆에서 살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 남편은 반대하지만 제가 가겠다하니 마지못해ㅡㅡ 대답만 하구요
위에 학비 영어. 남편상황적은이유는 꼭 영어때문도 ,학비 (생활비) 의 차이도 아이들괴 아빠와의 유대감? 도 여기나 캐나다나 크게 차이가 없어서 설명드렸어요
사실 제가 너무 답답해서, 언니옆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학원과 숙제로 아이 쪼으지 않으면서 아이키우며 살고 싶은맘이 커요.
생활비는 천 가까이 받고 있으니 그곳에 가서도 똑같이 생활하면될것같구요, 제가 답답해서 나가서 살고싶은 맘과 아이 고학년되면 학군따라(지금학교때문에 이사해서 살고있지만 학군은 영 아님 ㅡ 학원도 변변치않구요) 이사가야할것같운데 ㅡ 그동네가면 또 아이를 얼마나혹사시켜야 할까요,, 사실 이것도 두려워요,,
IP : 175.197.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28 12:27 PM (175.197.xxx.209)

    질문이 핸드폰이라 두서 없어요 이해바랍니다

  • 2. ...
    '17.8.28 12:3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캐나다건 한국에서건 좋은 대학 나오기를 바란다면 어디 가나 학원과 숙제로 아이 쪼지 않으면서 살 수 없습니다
    만약 아이가 대학 안 나와도 좋고 그냥 자기 밥벌이 하면서 살기를 바라나면 캐나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고요...

    근데 시민권이나 영주권 문제 해결 안 되면 결국 나중에 돌아오셔야 할텐데
    아이들이 한국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학벌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말입니다

    게다가 지금 같은 상태에서 나가시면 가족은 해체될 거 같아요
    안 그래도 지금 남편은 돈 벌어오는 기계같은 상황인데
    남편이 적극 지지하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원글님 주장대로 나가게 되면
    관계는 더 소원해질 거고 그 끝은 뻔한 거 아니겠어요?

  • 3. ㅇㅇ
    '17.8.28 12:48 PM (1.232.xxx.25)

    제가 추천하는건 초등 4학년 이후에 가서
    2년이내에 돌아오는겁니다
    제경험에서 나온 결론입니다
    초등 저학년보다 초등고학년이 영어 받아들이는
    수준이 훨 높아요
    아마 모국어 수준이 확립되어서인가봅니다
    2년이내에 돌아오란 이유는
    그이상되면 아이들이 귀국하기 싫어하고
    돌아와서 적응 문제도 있기때문에
    귀국 망설이고 시간 끌다보면 장기적 기러기가 되기
    싶기때문입니다
    그러니 가기전에 기간을 확실히 정하고
    학습 여행 취미생활등에 시간 활용을 잘하고
    와야합니다
    저희 아이는 6학년 1년간 해외경험으로
    영어를 충분히 익히고 왔는데
    이건 아이마다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뭐라 할수없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2년정도면 영어를 상당히
    잘하게됩니다
    고학년에 돌아오면 잘 안잊어버리고
    유지하기도쉽고요
    관리만 잘해주면요
    그정도면 평생 영어고민은 안하고 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4. 원글
    '17.8.28 1:27 PM (175.197.xxx.145)

    경험에서 우러나온 답변,그리고 윗님 현실적인 답변도 감사합니다 ..
    많이 생각해보겠습니다

  • 5. ....
    '17.8.28 1:28 PM (110.92.xxx.200)

    저도 윗댓글 님과 같은 의견이에요.
    다만 2년도 너무 길고 1년 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에요.
    단, 가셔서 한국 문제집 끼고 가르치셔야 할거고 오셔서도
    애들 영어실력 유지되게 학원 계속 보내셔야 해요. 엄마가 챙기면서..

    그런데 원글님 글 올리신 건 뭔가 그만 시달리고 싶ㅇ다 이신거 같은데
    그러면 많은 걸 우선 포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 사람들이 아는 학교에 보낼 욕심,
    한국에서 공부를 잘 시킬 욕심 이런거요...
    그런거 놓고 캐나다 가서 애들은 애들대로 행복하게 지내고
    엄마는 엄마대로 지내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아요.
    캐나다가 의외로 괜찮은 대학 졸업해도 졸업생들이 거기서 먹고 살 게 적거든요.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뭐고 어떤게 포기가 되는지 한번 생각해보셔요.
    큰 욕심 없이 아이들 엄마 행복하게 지낼거라면 지금 캐나다 가셔서 눌러앉는 것도 방법이에요.

  • 6. 의견
    '17.8.28 2:18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아이 데리고 나가 같이 몇 년 지냈고, 대학 보내고 나왔어요.
    방학 때마다 언니 집 옆에 집 구해서 부지런히 데리고 왔다갔다 하세요.
    답답해서 바람쐬고 살고 싶어 그런다면 방학 때 아이들이랑 다니는 것도 좋아요.
    우리나라 겨울 방학이 그래도 제법 기니까, 그 때 캐나다에서 사립학교 몇 달씩 보내시고요.
    여름방학은 캠프 하나 신청해서 보내고, 여행 다니다 들어오시고요.
    원글님 가정은 1~2년 체류하면 안 됩니다.

  • 7. 원글
    '17.8.28 2:23 PM (211.246.xxx.126)

    어쩜 답변들이 하나같이 정곡을 찌르네요 ,, 역시 82는 현명하신분들이 많은듯요
    아이가 우선인것같긴한데 ㅡㅡ 그럼 내인생은,,,?이란 물음이 들고요 캐나다 가야겠다 하다가도 괜히 이도저도 안됨어쩌지 ..아이들인생은 자기하기 나름이야 하면서 여유로운 성격도 못되면서 할수있어 해보자 하며 대찬성격도 못되는 성격입니다 이럴때 남편과 한팀이 되어 고민하고 함께하면 좀 나을텐데 남편은 알아서 하라며,, 시조카들 의대가고 서울대 갔단 소식만 들려주네요
    미친척하고 이년만 살다 올까도 싶구요 ..
    하여

  • 8. 원글
    '17.8.28 2:27 PM (211.246.xxx.126)

    앗 !! 윗님 안그래도 언니네 옆집 구해서 여름 겨울 해서 (5개월)정도 방학에만 지내다올까도 고민중 하나였습니다 ㅡㅡ
    역시~~~!! 의견 감사합니다

  • 9. 의견
    '17.8.28 3:00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친언니도 아닌데, 얼마나 깊은 고민과 갈등이 있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지난 여름에 자매간에 정 좋게 지내고, 소소한 일상도 나누고 언니에게서 많은 위안을 얻었나 봐요.
    캐나다에서 누렸던 평온한 일상들은, 현재까지는 견고하게 유지되어 돌아가고 있는 내 가정이 받침돌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었기 때문이예요.

    좀 더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자면, 운전은 캐나다에서 하셨지요?
    애들과 뭐 하나만 가볼래도 어찌나 멀리들 위치하고 있는지, 운전이 두려우냐 아니냐에 따라 엄마와 아이들의 일상과 삶의 질이 너무나 달라져요.
    집은 구하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언니 집 근처에 콘도가 있다면 렌트하세요.
    단기 임대한다면 하우스도 괜찮겠지만, 어린 아이 둘 데리고 집 관리까지 하기 어려워요.

  • 10. 원글
    '17.8.28 4:04 PM (175.223.xxx.79)

    말씀만으로도 워로가 됩니다
    남편은 여기서 말하는 애낳고 자기계발하는, 엄청 권위적인사람입니다 . 특이하기도 하구요 . 아이들 끔찍히 사랑하지만 아이들과 나들이가거나 놀이터나 집에 있을때도" 아이뻐라 " 하고 한번안아주는게 다입니다.
    집안일은 벗은양말 그자리에 던져 놓는 스타일이구요. 일중독도 맞구요 맘비운지 오래되서 다투지도 않습니다 .
    애낳을때 소리지른다고 ㅡㅡ좀조용히하라던 사람이라서요
    연애땐 몰랐습니다 . 이혼하자고도 해봤지만 이혼도 안해주네요. 나라도 행복하게 살아야지 하고 살고 있는데 ㅡㅡ 아침부터 아이등교후 둘째 유치원 라이드.편도 왕복 한시간 반에 세시간 쉬다가 하원라이드 후 첫째 마중 피아노 학원 데려다주고 다시데리고 와서 간식챙기고 숙제 챙기고 과외샘 오심 둘째 조용히 시키면서 있다가 저녁먹고 숙제하고 씻고 책읽히고 누우면 11시가 다 되네요ㅡㅡ
    아이들 말대꾸해주고 다툼 말리고 억울한거 서로 들어주고
    나면 기운빠져 잘시간이네요.
    나도 조금은 함들다고 말하고싶은데 말할사람이 없어요ㅡ
    작년 언니네 갔을땐 언니가 그리 살가운 편이 아니라 그리 좋지만은 않았지만(언니네 20일 (10일은 미국여행)있으면서 한달 월세내주고 장 다 제가 봐주고 살림살이도 새갈로 바꿔주고했어요 해외나가갈면 맘이 저보다 더 팍팍할것같아서요) 그냥 호텔비라고 생각하구요 투닥투닥 하면서도 함께 맛난거 먹으러도가고 아이들도 엄마만 찾지 않으니 조금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그래도 언니는 한달이 1년같았다고 하더라구요 당시엔 조금 섭했지만 이해됩니다.
    거기서 운전운 안했지만 여기서 운전를 잘해 거기서도 문제 없을듯해요 .. 답변들 감사합니다 모두 다 도움이 되었어요
    마지막 조언은 읽다가 울컥하네요ㅡ
    자세히 쓰지도 않았눈데 누군가 제맘을 다알아주니 ㅡㅡ
    그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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