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권사인 시어머니로 둔 분들 있을까요
저는 종교가 철학의 문제라고 봐서 아이에게 종교를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커서 자기가 판단하면 될일인데 교회안다닌다고...다녀본데가 다 개독이고 정치적인 설교를 하는데도...식사기도안한다고 못마땅해하네요 시누도 쌍으로요
착한 분이긴 한데 고지식하고 기득권층의 입장을 수호하시는...본인은 기득권도 아니고 상서민이에요...잔소리좋아하는...이 분때문에 스트레스네요
딸이 교회권사 시댁에 간다먄 무조건 말리렵니다
1. 사람나름이지요.
'17.8.28 10:17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그댁 시어머니같은 분들도 계시지만
안그런 분들도 계세요~2. 젤
'17.8.28 10:18 AM (1.234.xxx.114)싫어라하는 시어머니류가 권사시어머니예요
3. 쩝
'17.8.28 10:23 AM (1.225.xxx.50)전 제가 교회 다니는 사람이지만
내 자식도 신앙생활하는건 내 바람대로 잘 안 되는데
남의집 자식인 며느리한테 그걸 눈치주고 강요한다고 되나요?
반감만 생길 뿐이지.
믿음생활을 권하고 소개하는 것까지는 하지만
그 이후의 일은 본인이 결정하는 거죠.4. 안 그런
'17.8.28 10:24 AM (220.68.xxx.85)분이시라 그런 분도 있겠죠.
그러니 일반화는 하지 마시고요
그런 분을 바꾸기는 어려워요.
그렇다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 사람을 엄마로 뒀다고 해서 바이바이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적당히 조정해서 내가 융통성 발휘하면 되지
그리고 어차피 남자도 시간도 다 내편인데 살아도 내가 더 오래살고
같이 살 사람은 그 남자인데 왜 내가 그 권사 시어마니 때문에 내 중요한 선택을 포기해요?5. 권사님들
'17.8.28 10:27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내 아들은 교회 안나가도 며느리는 나가야 하고
며느리 교회출석하면 아들 전도 못한다고 나무라고...
그게 수순입디다.6. 남편은요...
'17.8.28 10:29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남편은 교회 안다니나요?
시어머님이 권사시면 아마도 일요일에 온가족 이끌고 교회가시는 걸 아주 큰 축복으로 자랑으로 여기실텐데요.
남편이 막아줘야 하는 문제에요. 이런 분위기 뻔히 알았으면서.
전 교사 시어머니가 싫어요. 저도 사대출신에 교사 친구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계속 지적하고 가르치려고 해요. 며느리 정말 힘들것 같아요.7. ...
'17.8.28 10:35 AM (59.151.xxx.64)남편은 초딩 때만 교회에 친구들만나러 다니고쭉 안다녀요 봉교는 선택이라 생각하고요..
윗님. 맞아요 ... 일요일에 온 가족들 교회에가서 담임 목사님한테 인사하는 게 중요한 일이더라구요8. 457u7
'17.8.28 10:35 AM (116.33.xxx.68)아이고 짜증나겠어요
9. 저희시어머니
'17.8.28 10:41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매일 새벽기도 나가는 열혈 신자에요.
저는 식사기도할때 눈감고 멍때려요. 추석 설날때 제사 안지내는 거에 비하면 이정도는 껌이죠.
한번 교회 다니자고 하시길래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다니까 더이상 말씀 안하시네요.
가뭄에 콩나듯 안그런 분도 있어요...ㅠㅜ
남편은 시모가 교회로 잔소리할때 안막아주나요?10. ...
'17.8.28 10:44 AM (59.151.xxx.64)남편은 그냥 그런 분이다 생각하고
안들은 척 하라네요...근데 결혼 10년넘으니까 이제 참기 싫으네요11. ...
'17.8.28 10:47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참지 마세요. 아들들은 지가 가만히 있어야 효자인줄 알아요.
나중에 왜 그런말 하냐 그러면 니가 말 안해서 내가 했다 하세요..
할말은 하고 살아야 사람들도 조심합니다. 가족도 사회생활이랑 똑같아요.
강약약강 아시죠.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게 이 세상인거..
안들은 척 하라는게 말이 되나요?
님도 남편한테 내 친구 남편이 에르메스 백 해마다 사준다고하고 해마다 성과급 5000 받아온다 하고 안들은척 하라 그래요.
말이야 방구야....12. ....
'17.8.28 10:48 AM (14.45.xxx.218)제 친구 시어머니 권사님이신데 아들(친구신랑)은 교회 안다녔어요. 결혼하기까지 한번도 교회 다니라 소리 안하셔서 혹시 결혼하면 그러시는거 아닌가.. 했는데 한번도 교회가자, 교회가라 소리 안하시더래요. 그냥 항상 너네 위해 기도한다 라고만 말씀하셨대요. 지금은 친구도 교회 나가요. 시어머니때문이 아니라 딸이 제일 친한친구 따라 교회 다니기 시작했는데 한두번 태워주다가 다니게 됐대요. 신랑은 역시 안다니고요. 암튼 그런 시어머니도 있더라고요.
13. 우리엄마 권사님.
'17.8.28 11:41 AM (183.98.xxx.210)저희 친정엄마가 권사님이세요. 저희 올케는 불교이구요.(친정이 불교)
저희는 서로 종교 터치 안해요. 딱 하나 저희 친정아빠 기일에는 집에서 목사님 모시고 추도예배 보는데
예배시간은 대략 20분정도 걸립니다.
전 반대로 저는 기독교. 시댁은 불교입니다.
저희 어머니 여러번 저 데리고 불공 드리고 싶어하셨지만, 불공드리라고 자꾸 그러면 절에 모셔다 드리는것도 안 하겠다고 했더니 그 이후로는 그런 말씀 안하세요.
저희는 남동생도, 제 남편도 종교로 양쪽 어머님이 뭐라고 하면 가만히 안 있는 성격들이라 어머님들이
아들 무서워서 말도 못 꺼냈고 지금은 결혼한지 꽤 된터라 서로가 서로의 성격을 아는터라 종교 이야기는
안 합니다.
자기 종교를 강요하는 사람들은 인간성의 문제인듯.14. 우리엄마 권사님.
'17.8.28 11:41 AM (183.98.xxx.210)저희는 친정쪽 작은아빠도 목사님이고 사촌들도 목사가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종교 강요는 없어요.15. www
'17.8.28 12:10 PM (112.170.xxx.103)저희 시어머니 천주교, 전 개신교인데요.
결혼초에 교회발끊고 성당나가길 강요하셔서 잠시 억지로 그런적은 있지만
몇년후 그냥 교회가겠다고 했더니 순순히 그러라 하셨어요.
일단 성당다니는 성의를 보였기 때문에 더이상 뭐라고 못하셨던거죠.
그래도 첨부터 성당나가란 말씀 안하셨음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시아버지 기일에 천주교식으로 기도하고 기도문읽고 합니다.
저는 그냥 존중해드려요. 묘앞에 절도 하지만 전 그냥 아버님께 인사드린다 생각하고 같이 해요.
서로 강요하지 않고 적당히 존중해주면 서로가 편하다는거 원글님 시어머니도 아셨음 좋겠네요.16. 교회에서는
'17.8.28 1:53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묘앞에 절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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