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므흣~*한 밤~ ㅎㅎ (어느부산싸나이의일기.txt)

제이엘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1-09-07 01:10:07

오늘도 여지없이';; 술한잔 하고 왔습니다.

어제는 분명 제가 글을 쓰다 '저장'버튼을 누르지 못해 다행히 민폐를 끼치지 않았는데...

오늘도 그냥 조용히 물러가렵니다 ㅎㅎ (괜히 뻘소리 할까봐 ㅎㅎ';;)

82에는 참 다양한분들이 계시지만... 정말 따스하고 좋은 분들도 많은거 같아요 ^0^/~

여러분~ 싸랑합니다~

이 야심한 밤 새벽시간에~ 모두 므흣~* 한 시간 보내세요 ('o'*)';;

(아... 저는 부산사람은 아니고... 아래 퍼온글이 부산 싸나이 ^^';)

 

8월 12일..

강원도의 새 집으로 이사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태백산맥의 줄기는 위풍당당하다.
부산에서는 눈이 없었지만,
이 곳은 눈이 많이 온다는데 정말 기다려진다. ^o^
난 눈이 정말 좋다. 빨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10/14

이 곳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
나뭇잎들이 전부 울긋불긋하게 바뀌고 있다.
산에 올라가서 우아한 자태로 노니는
아름다운 사슴들을 보았다.
어쩜 저리도 아름다울까!
분명히 세상에서 제일 멋진 동물이다.
이 곳은 천국과 다름없다.
이 곳을 사랑한다.


11/11

사슴사냥을 허가하는 기간이 왔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동물을 사냥하려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가 없다.
사냥꾼들은 죄다 잡아다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한다.
저렇게 아름다운 사슴을 잡는다는 건
도저히 인간이라 여길 수 없다.
눈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온 세상을 하얗게 덮는 신의 선물...
아! 정말 기다려진다.


12/2

드디어 간밤에 눈이 왔다!
만세! 만세! 만만세다!
아침에 눈을 뜨자 온 세상이 하얀색으로 덮여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화 같다!
마당을 쓸고 길을 냈다.
아내와 눈싸움을 했다. (내가 이겼다!)
제설차가 와서 길을 치우며 집 앞으로 눈이 몰렸다.
아내와 같이 치웠다.
아!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이 곳을 사랑한다.


12/12

간밤에 눈이 더 왔다.
아름다운 눈이다.
제설차가 또 와서 길을 치웠다.
집 앞을 다시 치웠다.
아름다운 곳이다.


12/19

눈이 더 왔다.
출근을 할 수가 없었다.
오전 내내 삽질하기에 지쳐 버렸다.
삭신이 쑤신다.
이건 뭐 내몸이 내몸같지가 않다. 염병할..
그 놈의 제설차가 오전 내내 오지 않았다.


12/22

하얀 똥덩어리(-_-)가 간밤에 더 쌓였다.
삽질하다 손에 물집이 생겼다. 우씨~
이 놈의 제설차는 내가 집 앞을 다 치울 때까지
숨어있다 오는 것 같다.
사람을 놀리는거야 뭐야! 씨양놈으 시끼!
빨랑빨랑 와야지!


12/23

드디어 몸살이 걸렸다.
아내도 같이 걸려서 병간호도 해줄 사람이 없다.
약도 사러 갈 수가 없고..
우와 진짜 욕나온다.


12/24

꼼짝을 할 수가 없다.
아내와 난 이틀동안 아무것도 못먹었다.
하지만 힘을 내야지.
저녁무렵이 되니까 몸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다.


12/25

크리스마스라구? 빌어먹을!! 그게 어쨋다는거야
방송에선 서울놈들이 눈이 안와서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아니라고 생ㅈㄹ랄들을 떤다.
개?시키들! 저것들은 여기로 잡아다
사흘밤낮 눈만 쳐다보게 해야 한다.
간밤에 끄 망할놈의 눈이 더 왔다.
간신히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는데 말이다.
빌어먹을 놈의 제설차는 내가 눈을 다 치울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앞으로 잔뜩 밀어놓고 가 버린다.
개?쉬키! 소금을 잔뜩 뿌려서 녹이면 될텐데
뭐하는지 모르겠다 .
도대체 대갈통이 도는 쉐키!들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많은 눈을 제설차로 다 치울수 있다고
생각을 하다니...
소금을 찔찔 뿌리지 말고
왕창왕창 퍼붜야지 될것아니냐고 눈을 하얗게뜨고
욕을 한바탕 해줬다.
쌍ㄴ의 새ㄲ들!
소금 뿌리는데 들어가는 돈이 지네 돈이야!
다 쓰라구 있는 국가 예산인데 말이야!


12/27

간밤에 더 많은 하얀 똥덩어리들이 쌓였다!
제설차가 지나갈 때마다 나와서 삽질한 것 빼고는
3일동안 집안에 쳐박혀서
한일이 없다. 도대체 어디를 갈 수가 없다.
자동차가 하얀 똥덩어리 속에 파묻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기가 도대체 사람 사는덴가?
일기예보는 또 30cm 가량의 눈이 더 온단다.
30cm면 삽질을 얼마나 더 해야하나?
우와! 돌아버리겠다.


12/28

기상대놈들은 뭐하는 놈들인지 모르겠다.
그러구두 월급받고 있다니...
핵폭탄으로 죄다 쥑여버려야 한다.
그리구 눈속에 파묻어 버려야 한다.
일기예보가 틀렸다.
30cm가 온다던 하얀 똥덩어리가 무려 1m나 더 왔다.
1m30cm다.
도대체 이렇게 눈이 많이 올수가 있는 건지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 모를 일이다.
이 정도면 내년 여름에나 다 녹을 것 같다.
제설차가 눈에 파묻혀 운전수 놈이 우리집에 와서
삽을 빌려 달랜다.
그 놈이 밀어놓은 눈
때문에 삽을 여섯자루나 부러뜨렸다고 얘기 해주고
마지막 삽자루는 그 놈의 새ㄲ를 패면서 부려뜨렸다!
대갈통을 빠개버릴려다 말았다.


1/4

오늘 드디어 집에서 나올 수가 있었다.
가게에 가서 음식 좀 사고 돌아오는 길에
빌어먹을 사슴놈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차로 치었다.
차수리비가 200만원이 나왔다.
저 망할놈의 짐승들은 다 잡아 죽여야 한다.
뭣때문에 산에 돌아다니게하는지 모를일이다.
지난 11월에 사냥꾼들은 뭐 했는지 모르겠다!
기관총이라도 가지고 와서 염병을 할 사슴이라는 짐승은
죄다 피작살을 내야 할일이 아닌가!


3/3

지난 겨울에 그놈들이 얼마나 소금을 뿌려댔는지
차가 다 녹이 슬어 버렸다.
제설차로 밀어야지 도대체 왜 소금을 사용해서
이모양을 만들어 놓냐 말이다.
국가예산이 저희돈이란 말인가?
아껴썼어야 하지 않은가!
무식한 새ㄲ들같으니라구...
정말 도대체 신도 포기한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제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5/10

다시 부산으로 이사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구식이라고 꾸사리(?) 먹고 ㅎㅎ 근데 이것도 고전.. 에잇 몰라요~!)

(근데 이 글도 고전이지만... 읽어도 읽어도 감동이라는...  ('-' ) )

==============================================================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점심먹고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나온 바지에 한쪽다리를 식탁의자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새다.


"언제 들어 올 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밤12시가 될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 몇번의 전화가 왔고
받지않고 버티다 배터리마저 빼 버렸다.

그리고 새벽,
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어 왔다

아내가 소파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다.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데
힘없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 갔다 이제 와?"

"어, 친구들이랑 술한잔....어디 아파?

"낮에 비빔밥 먹은게 얹혀 약좀 사오라고 전화했는데...."

"아...배터리가 떨어졌어, 손이리 내봐."


여러번 혼자 땄는지 아내의 손끝은 상처투성이였다.


"이거 왜 이래? 당신이 손 땄어?"

"어.너무 답답해서..."

"아니 이사람아! 병원을 갔어야지! 왜 이렇게 미련하냐?"


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여느 때 같으면
마누라한테 미련하냐는 말이 뭐냐며
대들만도 한데, 아내는 그럴힘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냥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기만 했다.

난 갑자기 마음이 다급 해졌고
아내를 업고 병원으로 뛰기 시작 했다.

하지만 아내는 응급실 진료비가 아깝다며
이제는 말짱해졌다고 애써 웃어 보이며
검사받으라는 내 권유를 뿌리치고 병원을 나선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이번 추석 때
친정부터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노발대발 하실 어머니 얘기를 꺼내며 안 된다고 했더니

"30년동안, 그만큼 이기적으로 부려먹었으면 됐잖아,

그럼 당신은 당신집으로 가, 나는 우리집으로 갈 테니깐."


큰소리친 대로,아내는 추석이 되자
짐을 몽땅 싸서 친정으로 가 버렸다

나혼자 고향집으로 내려가자
어머니는 세상천지에 며느리가 이러는 법은
없다고 호통을 치신다.

결혼하고 처음. 아내없는 명절을 보냈다.


집으로 들어오자 아내는 태연하게 책을 보고 있었다.
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


"당신 지금 제정신이야?"

"........"

"여보 만약 내가 지금 없어져도.

당신과 애들도 어머님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을 거야,

나 명절때 친정에 가 있었던 거 아니야,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

당신이 전화 한번만 해봤어도 금방 알 수 있었을 거야,

당신이 그렇게 해주길 바랐어."


아내의 병은 가벼운 위염이 아니었던 것이다,


난 의사의 입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저사람이 지금 뭐라고 말 하고 있는건가,
아내가 위암이라고? 전이될 대로 전이가 돼서,
더이상 손을  쓸 수 가 없다고?
삼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고....
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는가.'


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왔다,
유난히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맑았다.
집까지 오는 동안 서로 에게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에 탄 아내를 보며,
앞으로 나 혼자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어떨까를 생각했다.


문을 열었을 때,펑퍼짐한 바지를 입은 아내가 없다면,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없다면,
양푼에 밥 비벼먹는 아내가 없다면,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해주는 아내가 없다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


아내는  함께  아이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무말도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부모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살가워 하지도 않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부에 관해,건강에관해,수없이 해온 말들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표정에 짜증이 가득한데도,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만 있다.

난 더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여보,집으로 내려가기전에....

어디 코스모스 많이 펴 있는데 들렀다 갈까?"

"코스모스?"

"그냥...그러고 싶네,꽃 많이 펴 있는데 가서,

꽃도 보고, 당신이랑 걷기도 하고...."



아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런걸 해보고 싶었나보다.

비싼 걸 먹고,비싼 걸 입어보는 대신,
그냥 아이들 얼굴 보고,
꽃이 피어 있는 길을 나와 함께 걷고...


"당신, 바쁘면 그냥 가고..."

"아니야, 가자."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 피어 있는 곳으로 왔다.

아내에게 조금 두꺼운 스웨터를 입히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여보, 나 당신한테 할말있어."

"뭔데?"

"우리 적금, 올 말에 타는거 말고, 또 있어,

3년 부은거야, 통장, 싱크대 두번째 서럽안에 있어,

그리구...나 생명보험도 들었거든,

재작년에 친구가 하도 들라고 해서 들었는데,

잘했지 뭐, 그거 꼭 확인 해보고..."

"당신 정말 ...왜 그래?"

"그리고 부탁하나만 할께, 올해 적금 타면,

우리 엄마 한 이백만 드려,

엄마 이가 안 좋으신데, 틀니 하셔야 되거든,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오빠가 능력이 안되잖아, 부탁해."


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아내가 당황스러워 하는걸 알면서도, 소리 내어..엉엉...
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

이런 아내를 떠나보내고...어떻게 살아갈까...











아내와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아내가 내손을 잡는다.
요즘들어 아내가 내 손을 잡는걸 좋아한다.


"여보, 30년 전에 당신이 프로포즈하면서 했던 말 생각나?"

"내가 뭐라 그랬는데..."

"사랑한다 어쩐더 그런 말, 닭살 맞아서 질색이라고 그랬잖아?"

"그랬나?"

"그전에도 그 후에도, 당신이 나보고

사랑한다 그런 적 한번도 없는데, 그거 알지?

어쩔 땐 그런소리 듣고 싶기도 하더라."


아내는 금방 잠이 들었다.
그런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도 깜박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커튼이 열려진 창문으로,
아침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여보! 우리 오늘 장모님 뵈러 갈까?"

"장모님 틀니...연말까지 미룰거 없이, 오늘 가서 해드리자."

"................"

"여보...장모님이 나 가면, 좋아하실 텐데...

여보, 안일어나면, 안간다! 여보?!........여보!?....."


좋아하며 일어나야 할 아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난 떨리는 손으로 아내를 흔들었다.


이제 아내는 웃지도,기뻐하지도, 잔소리 하지도 않을 것이다.

난 아내 위로 무너지며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어젯밤....이 얘기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IP : 219.254.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둥
    '11.9.7 1:19 AM (68.36.xxx.211)

    원글님, 편안한 밤 되십시요.

    퍼오신 글은 엄청 됫북이십니다요(82를 뭘로 보고 이제사!! - 농담임)

  • 제이엘
    '11.9.7 1:22 AM (219.254.xxx.38)

    샤워하고 왔습니다. 근데.... 흐흑~ ㅜ_ㅜ
    요즘 올리는것마다 왜 이러는지.......... ㅋㅋ
    한번만 봐주십셔~ ('o' )';;

  • 2. 헐...
    '11.9.7 2:32 AM (178.83.xxx.126)

    웬만하면 이런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는데다 마지막 글이 하도 어처구니없고 짜증나서 로그인했습니다.
    제이엘 님, 무슨 이유로 82쿡 가입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여기 회원들도 많고, 정기적으로 중요한 뉴스 링크 걸어주시는 세우실 님 비롯해서, 엔간한 인터넷 정보는 게시판에 올라옵니다. 오늘 제이엘 님이 올리신 글도 이미 몇년 전부터 여러번 올라왔던 내용이구요.
    특히 마지막 글. 이거 실화아니고 소설인거 아시죠? 저를 비롯하여 82쿡 회원님들이 무심코 읽고나서 무지 짜증냈던 글이고 욕 많이 먹었던 글이에요. 지금이 무슨 쌍팔년대도 아니고, 이수일과 심순애도 아니고, 어디서 이런 촌스럽디 촌스러운 글이 지금도 굴러댕기는지 원...

  • 제이엘
    '11.9.7 8:43 AM (203.247.xxx.6)

    이런 촌스럽디 촌스러운 글이나 올리려고 가입하진 않았겠죠...
    어처구니와 짜증 콤보를 그 야심한 새벽시간에 드려서 죄송합니다.
    고정닉의 고충(?)을 살짝 알게 된거 같다는.... ㅋ
    제 글을 패스하실분이 또 한분 늘어나셨군요~

  • 3.
    '11.9.7 2:52 AM (203.226.xxx.104)

    아고 저도 될수있으면 덧글 안 쓰는데 이 글은 인터넷개통되기전
    pc통신 시절...(어쩌면 아마도 그전일지도..)에 천리안 있던 그 시절에
    본 글인거 같습니다..물론 그 이후로 우려낼대로 우려낸 사골;;
    밑에 글은 더이상 드릴 말씀이없고요...
    자유게시판이라서 무슨글을 쓰던 자기맘이라지만
    이런글은 우리82 수준을 저멀리 떨어뜨리는~~ㅎ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셨음 좋겠지만,
    조금 생각은 해주시기를 바랄게요~~*

  • 제이엘
    '11.9.7 8:46 AM (203.247.xxx.6)

    죄송합니다.
    82 수준이 그렇게 높은줄 미처 몰랐습니다.
    다음부턴 txt 든 jpg 든 생성일시와 출처를 알아보고 올려야겠네요.. ㅜㅜ

  • 4. 헐 저는 처음읽는글인데..
    '11.9.7 7:04 AM (147.46.xxx.47)

    그래도 평소에 따뜻한글 많이 올려주시는분인데...너무 구박들 하지마셔요ㅜㅜ

    쌍팔년도 유행하던 글이 21세기에 굴러다니는게..제이엘님 탓은 아니잖아요

    참 혼낼일도 아닌데 혼내시네요.원글님 무안하시겠어요/

  • 제이엘
    '11.9.7 8:50 AM (203.247.xxx.6)

    님의견에 한표요~

  • 5. ^^
    '11.9.7 7:17 AM (211.196.xxx.139)

    제이엘님은 댓글들을 통해서 드디어 점점 여자의 세계, 속마음을 이해하게 될 것 같군요.
    그런데 주량이 얼마나 되길래...

  • 제이엘
    '11.9.7 8:57 AM (203.247.xxx.6)

    많은 분들의 저와 같은 공감을 얻는 날도 있는 반면
    꾸사리(?)도 먹고 다굴도 당하고 ㅎㅎ 뭐 그런날도 있겠죠 ^^';
    82 회원님들 모두가 공감하는 글은 있을수 없을테니까요..
    마치 낯선것을 처음 접하면서 수련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하하~
    주량은... 그냥.. 취하지 않고 즐기는 정도입니다..

  • 6. @@@
    '11.9.7 7:31 AM (69.230.xxx.119)

    뒷북 좀 치면 워~띠유~~~
    여기, 첨 보는 사람도 있구먼 유~

  • 제이엘
    '11.9.7 8:58 AM (203.247.xxx.6)

    ^^';;;;

  • 7. 보기에
    '11.9.7 8:12 AM (122.34.xxx.100)

    뒷북이라도 괜찮은데... 마지막 글은 정말 싫어요.... (완전 남자 로망을 쓴 소설..)

  • 제이엘
    '11.9.7 9:01 AM (203.247.xxx.6)

    퍼온것중에 고전인것도 많긴 했는데...
    유독 이 녀석이 타겟이 되었네요 ㅎㅎ (구닥다리인거 인정합니다 ㅜㅜ)
    사실 나름 고민해서 올리는 글인데.. 좀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

  • 8. ㅎㅎ
    '11.9.7 9:04 AM (147.46.xxx.47)

    이곳이 왜 달리 여초사이트겠나요.제이엘님이 이해하세요.벼라별 글 다올라오고 하루가 멀다하고 알바들 상주하는 이곳에서..수준?을 운운하다니...제이엘님 덕에 참 간만에 82의 두얼굴?을 답습하네요^^

    맘상하지마세요.키톡분들은 말도 못하고 82독설가 jk님이나 댓글 잘 아다시는 세우실님글 조차도
    정치적인 성향으로 변질?을 우려?를 표하시며 카테고리를 다시 만들라는둥
    세우실 이사람 누가 시키지도않는데 뉴스를 퍼다 나르며 아줌마들을 가르치려한다는둥
    도마위에 여러번 오르셨구요.이미 오래된 얘기네요.

    고정닉분들 댓글 많이 안다는 이유가 다 그런이유고 그래요.이또한 지나갈거에요.
    위로하고싶은데...방법이 없네요.. 힘내세요*^^*

  • 제이엘
    '11.9.7 9:41 AM (203.247.xxx.6)

    오전에 6시에 나와서 출근하느라고 아침을 회사에 와서 먹는데... 입맛이 뚝 떨어졌어요 ㅋㅋ

    예전에 첫글 고민글 올릴땐 여자분들의 심리나 생각을 알고 싶어 시작이 된거였고
    그 이후로 글을 남기거나 댓글을 적거나 한것은 솔직히 많은 분들께 공감을 얻고자 함 보단
    제 스스로가 그럼으로 인해 위안이 많이 되었거든요..

    전 단지 여기서 위로와 위안을 얻는것처럼 제 마음과 같은 분들에게 편안한 글이 되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저 말고도 고전(제 기준에) 올리시는 분들 더러 있으신데... 아무래도 제가 이곳에서 미운털이 박힌듯...

    편안한 마음으로 들르는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되겠나요 ^^';
    짤방 선정하는것도 시간이 얼마나 소비되는데...

    어쨌든 모두를 안고 갈수는 없는 노릇이니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쓴 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이해와 여유로움 없이 불만이신 분들은 제 글 skip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사이트의 특성을 이해하기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님글은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눈앞에서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ㅎㅎ
    최고의 위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ㅎㅎ
    '11.9.7 10:01 AM (147.46.xxx.47)

    입맛이 없으셔야 되겠나요.대신 점심은 반드시 비해피하게 맛나게 드시고..
    여기 글들에 너무 마음 다치지마시구요ㅠ
    저도 큰맘먹고 전번부터 미뤄두었던 베란다를
    오늘 청소해야해서ㅋㅋ이만 총총~~

  • 9. 미주
    '11.9.7 2:23 PM (121.154.xxx.97)

    근데 난 왜 다 아는 내용인데도 재밌고 좋은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38 최근 환율이 문제라고 하네요... 3 타조의 눈빛.. 2011/09/20 2,040
14637 완장차면 다 똑같아지나부다..개나 소나... 9 쓴소리 2011/09/20 1,559
14636 장지갑 하나 사려구요... 5 플리즈 2011/09/20 1,914
14635 족욕기 있음 좋을까요?추천좀해주세요 4 2011/09/20 1,957
14634 폴로바지 조절밴드 있나요? 2 폴로 2011/09/20 871
14633 시경이 노래 들으며. 13 오히메 2011/09/20 1,888
14632 여러분의 완소 쇼핑몰 있으신가요? 1 미세스김 2011/09/20 1,845
14631 李대통령, 유엔서 ‘原電확대’ 제시 11 세우실 2011/09/20 1,315
14630 시댁에 매달 용돈을 드리는데... 6 잘..하고 .. 2011/09/20 2,534
14629 자궁문제인가요..봐주세요-.- 3 33333 2011/09/20 1,798
14628 맛간장 어디에 쓰나요? 3 간장 2011/09/20 1,849
14627 학군배정 어디에 문의하나요? 1 애셋맘 2011/09/20 1,214
14626 한국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검색이 안되네요~~^^ㆀ 5 몽상가들 2011/09/20 1,220
14625 내시경 받을려고하는데요잘하는데 알려주세요. 3 ... 2011/09/20 1,300
14624 2돌 아가 시골에서 일주일 정도 살다오라고 내려보내려고 하는데요.. 10 시골 2011/09/20 1,963
14623 ㅠㅠ 저도 유기질문(세척) 3 ㅡㅡㅡㅡㅡㅡ.. 2011/09/20 1,258
14622 보일러 선택고민입니다. 11 고민 2011/09/20 1,858
14621 환율이 미쳤어요!!!! 17 @..@ 2011/09/20 14,124
14620 통영숙소 추천해주세요 1 esther.. 2011/09/20 3,113
14619 "MB 측근에 미얀마 가스전 노골적 특혜… 박영준·홍준표 등 정.. 5 세우실 2011/09/20 1,186
14618 아이허브 입성이 이리 힘드는 줄 몰랐네 2 하늘물빵 2011/09/20 1,835
14617 거마 대학생 5000명 ‘슬픈 동거’ 2 운덩어리 2011/09/20 2,395
14616 깐도라지 보관하는 법 알려주세요 5 hoho 2011/09/20 34,097
14615 4인 가족.. 한달식비 80만원 어떤가요? 11 가계부 2011/09/20 15,549
14614 제주여행에관한 몇가지 질문!(무플 슬퍼ㅠㅠㅠ) 11 여행 2011/09/20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