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태교 영향 일까요?

...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7-08-28 08:57:50
중1 여자 아이 키우고 있어요 
이게 태교영향 인지 원래 그런건지..

제가 딸 임신한거 모르고 있었을때 초기일때도 
영화를 많이 보러 다녔거든요 
임신한지 모르고 반지의 제왕 2시간이 넘는 영화 신랑과 심야영화 극장가서 보고 
그랬는데..
아이가 영화를 너무 좋아해요 
새로운 영화만 나오면 극장가자고 항상 졸라요..

임심했을때 태교한다고 
그때 당시 문화센터에 발로도프 인형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이걸 배워서 아이 딸랑이 장난감도 만들고 천으로  인형도 만들고 했는데..
중1딸이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안쓰는 옷을 가져오더니 천을 쓱쓱 잘라 안에 솜을 넣고 
인형을 만들더라구요 
그것도 발로도프 인형이랑 비슷하게..
저도 잊고 있다가 그걸보고 ...
이거 혹시 태교영향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신기했거든요 

한가지더 이건 긴가민가 한거지만
아이 임신했을때 어디서 듣길 뱃속에 있을때부터 수학공부하면 좋다고 하길래
구구단도 외우고 숫자도 읽어주고 했거든요 
아이가 수학을 잘해요 
잘 이해하고 곧잘해서 ..이것도 그런영향인가..


어떤가요? 저만 신기할까요? ㅎㅎ

IP : 221.165.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8.28 9:16 AM (112.153.xxx.102)

    태교로 정성들여 아이 돌보신거는 맞구요...그냥 엄마의 성향이 유전된거죠.

  • 2. 전혀
    '17.8.28 9:24 AM (182.239.xxx.141)

    매일 만화보고 놀았었는데
    울 애는 만화책 쳐다도 안봐요

  • 3. ...
    '17.8.28 9:27 AM (211.209.xxx.26)

    그것도 케바케인지 모르지만.. 저는 첫째 임신했을때 맨날 가요프로그램 틀어놓고 지냈거든요. 큰애가 지금 밴드합니다. ㅋㅋㅋ
    둘째 낳기전엔 아플때마다 숫자세기를 했는데 애가 수학머리가 비상해요. 저도 숫자세기에 열중하다가 얘가크면 수학을 잘하는걸까? 그런게 태교인가? 생각하면서 했었는데 정말 그러니 신기해요.

  • 4. ㅇㅇ
    '17.8.28 10:27 AM (49.142.xxx.181)

    그냥 유전자대로 자라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영화 좋아하고 옷만들기 좋아하고 구구단 숫자읽기 잘하셨나보죠 ㅎㅎ

  • 5. 십자수
    '17.8.28 1:41 PM (116.12.xxx.179)

    전 태교가 영향을 끼친것 같아요. 지금 딸아이가 15살인데 임신중에 십자수랑 중국어를 열심히 했어요.
    십자수는 아이 집중력에 좋다고 해서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해서 2~3 시간 정도 한번 시작하면 엉덩이를 안 떼고 임신기간 내내 했는데 , 아이가 평소에 활동적인데 공부를 시작하면 엉덩이가 무거워져서 3 시간은 거뜬히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있구요. 중국어는 한국인이라는 핸디캡이 있는데도 고급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외국이라 영어 중국어가 필수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136 백화점 식당가에서 음식이랑 병맥주 3 궁금 2017/08/28 1,520
723135 여름이 가니까 섭섭하네요 15 ... 2017/08/28 3,410
723134 릴리안 환불신청했는데요 10 확인 2017/08/28 3,629
723133 (날씨)지금 오사카 여행중이시거나 오사카 사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7/08/28 694
723132 생물고등어 냉장고 이틀 가능한가요? 1 .. 2017/08/28 787
723131 청춘시대2 오프닝 보셨어요? 3 .. 2017/08/28 2,707
723130 수면양말을 꺼내서 신었어요 4 건강 2017/08/28 1,481
723129 할부건이 많아서 일시불로 정리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3 카드결제 2017/08/28 1,317
723128 회사가 계약직 혹은 파견직에게 기대하는 수준은? 2 .. 2017/08/28 1,063
723127 외국 시민권을 따서 한국적 말소되면 신용카드는 그대로 쓸수 있을.. 3 ㅇㅇ 2017/08/28 1,153
723126 중학생 귀 뚫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2017/08/28 1,901
723125 순수한면도 환불 신청 하셨어요? 12 .. 2017/08/28 3,247
723124 늙어서 그런가 이젠 이런 색조화장이 어울리네요 11 인정하기싫다.. 2017/08/28 4,679
723123 사소한 것에 짜증이 쉽게 나는데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15 2017/08/28 3,960
723122 색이 변한 가지 먹어도 돼요? 2 ㅠㅠ 2017/08/28 6,359
723121 혹시 위스퍼 예전 소문 기억하시는분? 9 위스퍼 2017/08/28 5,483
723120 70년대 여대생의 위엄 20 1003 2017/08/28 8,725
723119 어르신들 옷 살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 2017/08/28 884
723118 중1수학문제집 1 은새엄마 2017/08/28 645
723117 커피 아메리카노 한잔(컵 등 부수적인것 포함)의 원가가 대략 얼.. 5 커피 2017/08/28 1,575
723116 대입 자기소개서 예시문 볼수 있는곳 7 , . . .. 2017/08/28 1,273
723115 품위녀에서 김선아말고 신은경이 했다면 30 이이 2017/08/28 8,584
723114 키 작은 40대가 나이들어보이지 않게 입을만한 옷 판매하는 온라.. 5 잘될꺼야! 2017/08/28 3,606
723113 오픈한 포도주 2 ........ 2017/08/28 458
723112 33살 교정 괜찮을까요? 6 As 2017/08/28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