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태교 영향 일까요?

...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7-08-28 08:57:50
중1 여자 아이 키우고 있어요 
이게 태교영향 인지 원래 그런건지..

제가 딸 임신한거 모르고 있었을때 초기일때도 
영화를 많이 보러 다녔거든요 
임신한지 모르고 반지의 제왕 2시간이 넘는 영화 신랑과 심야영화 극장가서 보고 
그랬는데..
아이가 영화를 너무 좋아해요 
새로운 영화만 나오면 극장가자고 항상 졸라요..

임심했을때 태교한다고 
그때 당시 문화센터에 발로도프 인형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이걸 배워서 아이 딸랑이 장난감도 만들고 천으로  인형도 만들고 했는데..
중1딸이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안쓰는 옷을 가져오더니 천을 쓱쓱 잘라 안에 솜을 넣고 
인형을 만들더라구요 
그것도 발로도프 인형이랑 비슷하게..
저도 잊고 있다가 그걸보고 ...
이거 혹시 태교영향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신기했거든요 

한가지더 이건 긴가민가 한거지만
아이 임신했을때 어디서 듣길 뱃속에 있을때부터 수학공부하면 좋다고 하길래
구구단도 외우고 숫자도 읽어주고 했거든요 
아이가 수학을 잘해요 
잘 이해하고 곧잘해서 ..이것도 그런영향인가..


어떤가요? 저만 신기할까요? ㅎㅎ

IP : 221.165.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8.28 9:16 AM (112.153.xxx.102)

    태교로 정성들여 아이 돌보신거는 맞구요...그냥 엄마의 성향이 유전된거죠.

  • 2. 전혀
    '17.8.28 9:24 AM (182.239.xxx.141)

    매일 만화보고 놀았었는데
    울 애는 만화책 쳐다도 안봐요

  • 3. ...
    '17.8.28 9:27 AM (211.209.xxx.26)

    그것도 케바케인지 모르지만.. 저는 첫째 임신했을때 맨날 가요프로그램 틀어놓고 지냈거든요. 큰애가 지금 밴드합니다. ㅋㅋㅋ
    둘째 낳기전엔 아플때마다 숫자세기를 했는데 애가 수학머리가 비상해요. 저도 숫자세기에 열중하다가 얘가크면 수학을 잘하는걸까? 그런게 태교인가? 생각하면서 했었는데 정말 그러니 신기해요.

  • 4. ㅇㅇ
    '17.8.28 10:27 AM (49.142.xxx.181)

    그냥 유전자대로 자라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영화 좋아하고 옷만들기 좋아하고 구구단 숫자읽기 잘하셨나보죠 ㅎㅎ

  • 5. 십자수
    '17.8.28 1:41 PM (116.12.xxx.179)

    전 태교가 영향을 끼친것 같아요. 지금 딸아이가 15살인데 임신중에 십자수랑 중국어를 열심히 했어요.
    십자수는 아이 집중력에 좋다고 해서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해서 2~3 시간 정도 한번 시작하면 엉덩이를 안 떼고 임신기간 내내 했는데 , 아이가 평소에 활동적인데 공부를 시작하면 엉덩이가 무거워져서 3 시간은 거뜬히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있구요. 중국어는 한국인이라는 핸디캡이 있는데도 고급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외국이라 영어 중국어가 필수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603 북한은 왜저러는 거에요?? 5 ... 2017/08/30 1,969
723602 7살아이 작은어금니 영구치가 없다는데 ㅜㅜ 7 ㅣㅣㅣㅣ 2017/08/30 4,839
723601 웨딩촬영 할때 도시락준비 해보신분 있으세요? 12 ..... 2017/08/30 2,876
723600 여교사 저는 사람 인상을 믿습니다 49 ... 2017/08/30 36,002
723599 김희애 박영규 젊은시절 진짜 인물 좋으네요 4 미달아빠 2017/08/30 3,785
723598 아랫집 담배연기 때문에 창문 열기 겁나네요 5 ... 2017/08/30 1,388
723597 병어 500그램에 28900원 찍혔는데 ..이게 맞을까요? 12 af 2017/08/30 2,438
723596 진주 초딩 여교사 성욕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 49 88 2017/08/30 45,487
723595 오른손 왼손 번갈아 수학문제 푸는 아이 4 ... 2017/08/30 1,121
723594 교사에게 2500주고 한의대입학했대요 8 학종비리 2017/08/30 5,400
723593 여자가 사고치면 3 루키 2017/08/30 1,589
723592 일베를 믿는다는 게 너무 웃기네요. 2 123 2017/08/30 1,294
723591 주말에 호텔 자주 다니시는 분 계세요? 19 00 2017/08/30 6,265
723590 스테파넬이라는 옷브랜드 어때요? 15 .. 2017/08/30 4,739
723589 땀많이 흘리면 고기 많이 먹어도 되요? 1 단백질보충 2017/08/30 908
723588 미친선생 얼굴 공개했으면 하네요. 27 공개해라.... 2017/08/30 10,652
723587 음악이 너무 좋아요 9 찬 바람 2017/08/30 1,653
723586 양승태이사람 어떤사람인가요?? 7 대법원장 2017/08/30 1,608
723585 대구 나종헌치과 어떤가요 3 .. 2017/08/30 1,806
723584 맨바닥 입 돌아갈거 같아요 5 .. 2017/08/29 2,008
723583 곱슬머리 중학생 (남) 스트레이트 매직 가능할까요? 8 곱슬 2017/08/29 950
723582 권력을 갖으면 본성이 나오고 타락하게 된다는데 13 ㅇㅇㅇ 2017/08/29 3,393
723581 100분토론-원전의 운명?? 1 경주사람 2017/08/29 460
723580 우울할 때마다 보는 영화나 드라마 있으세요? 24 맘마미아 2017/08/29 4,655
723579 "드디어 금수저가 더 위력을 발휘하게 되었어요~~&qu.. 33 학쫑 2017/08/29 7,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