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을 마음은 있으나 그간 일과 저질 체력을 핑계로 책을 너무 멀리했어요.
이번에 외국에 오~래 나가 있을 예정인데, 혹시 심심할까 봐 책을 좀 사가려 합니다.
외국은 한국 책이 워낙 비싸니...
82 회원님들께 혹시 추천하고픈 책이 있나 여쭤 봅니다.
서울대 추천도서, 논어 맹자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그런 것 말고 ㅠ
너무 가벼워서 읽고 나서 허망한 책 말고
재미도 있으면서 뭔가 정신 세계를 넓혀 주는 소설, 에세이, 김정운 교수 책 같은 류도 좋고요.
정의란 무엇인가.. 이런 건 도저히 진도가 안 나가더라고요.(책장에 고이 꽂혀 있음)
미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