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정고무신

그지패밀리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1-09-07 00:36:52
여러분들이라면 검정고무신을 선물받았을때 어떻게 할까요?
지금 상당히 고민스러워요..ㅠㅠㅠㅠ
제가 고무신 신을 나이는 아니고 더더군다나 우리딸은 더욱더 고무신을 신을 나이가 아닌데.
이걸 잘 활용할 묘책이 있을까요?
IP : 211.108.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7 12:40 AM (175.124.xxx.46)

    요가샘 말씀.
    걷기할 때 이거만큼 좋은 게 없다고 해서
    저는 이번에 시골가면 장에 가서 사올 계획입니다.
    제 것도 사고 요가 동료분들 것도 몇 개 사서 선물로 드리려고요.

    이거 신고 바르게 걷되, 발꿈치 먼저대고, 발가락은 나중에 떼는 형식으로 걸으라고 하시던대요.
    요즘 유행하는 운동슈즈보다 낫다고 하시더만요.

  • 그지패밀리
    '11.9.7 12:41 AM (211.108.xxx.74)

    네 선물하신 분도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정말 그걸 신고다니기에는...ㅠㅠㅠ 그냥 신을까요?
    사실은 우리딸이 선물받은거예요..ㅠㅠ

  • 2. 초록가득
    '11.9.7 12:41 AM (211.44.xxx.91)

    진짜 난감한 선물이네요, 지우개로 쓸수도 없고,,,신고 다니기도 어색하고,,,시골개울가에서 물놀이 할땐 괜찮을것같지만,,,아기용이라면 귀여워서 그냥 두고 봐고 이쁘련만,,,

  • 3. ..
    '11.9.7 12:45 AM (175.124.xxx.46)

    신고 다니시는 게 아니고, 신고 걷기 운동하시라는 거지요. ㅎㅎㅎ
    뭐, 저 아래 삼선슬리퍼처럼 새로운 유행을 한 번 선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지패밀리님의 감각이면 능히 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heer up!

  • 4. 그지패밀리
    '11.9.7 12:54 AM (211.108.xxx.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우리엄마가 우리딸한테 선물한거예요.
    그거 신고 추석때 오래요...
    그게 우리딸이 우리엄마랑 어딜갔는데 우리딸이 삼선슬리퍼를 신고 갔어요.우리엄마는 그신발을 싫어해요
    그래서 우리엄마가 신는 검정고무신을 애한테 신겼는데 우리애가 편하다고 막 뛰어다녔어요.
    그랬더니 하나 사서 주시더라구요.
    우리딸이...엄마 이거 정말 신고 다녀야해? ㅇ래서 제가 신을려고 고민중이예요.
    그런데 제 패션이 청바지패션인데 고무신신으니 너무 웃기잖아요...ㅠㅠㅠ

    우리애 어릴때도 흰색고무신을 사주더니 지금도 이러시네요..
    진짜 패션으로 승화해볼까요?

  • 5. ..
    '11.9.7 1:02 AM (175.124.xxx.46)

    어휴, 그놈의 삼선슬리퍼가 여기도 말썽이군요.
    저에게는 그거야말로 문화충격이랍니다.
    도대체 걔가 왜 인기절정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청소년들이 하도 열광하니까 이제는 저도 괜히 좋아보여요. 허걱.

  • 6. 밝은태양
    '11.9.7 1:52 AM (124.46.xxx.233)

    깜장고무신 지겨워서 하얀고무신 신고싶어서
    자전거회전할때 바퀴에 고무신 뒤를 대서 닮게 만들어서 새걸로 사달라고 하면
    부모님은 장날에 시내에 나가셔서 두둠하게 뒤를 때워와서 짠머리 굴리다 더 헌고무신 신엇던 기억이 있네요..
    검정고무신 좋지요..단..발에 때탄다는것 양말을 안신으면 발이 시꺼먼스 됩니다..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7 아줌마가, 오전과 낮에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면 위험할까요? 11 2011/09/07 2,052
12326 키플링 챌린저와 서울 백팩.. 7 브리즈 2011/09/07 7,694
12325 이상득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 친일" 12 샬랄라 2011/09/07 2,730
12324 곽교육감 수사중심에 대구고 라인이 있다는 글 3 박명기교수도.. 2011/09/07 1,543
12323 이런 메일 계속 해도 되나요? .. 2011/09/07 1,091
12322 친일사전 만든 임헌영은 누구?? 2 지나가다 2011/09/07 1,469
12321 20대 후반 여자분에게 선물할 2~3만원 상당 아이템 뭐가 좋을.. 9 고민 2011/09/07 3,913
12320 장효조 감독이 돌아가셨다네요. 5 야구 2011/09/07 2,065
12319 임원 엄마들 ....... 8 아이 반 2011/09/07 3,044
12318 10년 짜리 적금 vs 연금저축 어떤게 나을까요? 2 .. 2011/09/07 3,363
12317 사위쪽 사돈을 초대 할까 하는데... 7 초대 2011/09/07 1,792
12316 생표고버섯 기둥도 같이 볶아먹어도 될까요? 6 미도리 2011/09/07 1,717
12315 노트북이 고장났는데 82cook 탓이라고 남편이 화내네요. 25 속상 2011/09/07 2,355
12314 인터넷 실행 시 상단메뉴가 없어졌어요ㅠㅠ 3 도움좀 2011/09/07 4,035
12313 점심때 콩나물밥 먹으려고 하는데요.. 9 도와주세요~.. 2011/09/07 1,949
12312 간병인아주머니추석고민이네요.조언좀주세요. 8 간병 2011/09/07 2,436
12311 오늘 여러번 지나가네.. 그냥 가라 6 지나가다야 2011/09/07 1,408
12310 일어나라 목사아들 시사돼지...(뻘글) 3 .... 2011/09/07 1,742
12309 담임선생님이 아이 영재교육을 시키라고 하시는데요 16 조언부탁드립.. 2011/09/07 3,681
12308 최근에 들은 요새세태 12 딸 아들 .. 2011/09/07 3,420
12307 내용펑합니다. 4 싱글맘 2011/09/07 1,664
12306 시어머니와 잘 지내기 4 집집마다 다.. 2011/09/07 2,690
12305 대학로를 가득 메운 이소선여사 운구행렬 16 참맛 2011/09/07 2,722
12304 잠옷 매일 갈아입으시나요?? 11 꺠끗 2011/09/07 6,775
12303 제가 까칠한건가요? 15 별사탕 2011/09/07 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