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3이예요. 여자아이구요.
저는 맞벌이 엄마구요.
학습지 선생님이 바뀐다는데 남자선생님이라네요.
학교 선생님들이 죄다 여자라서 남자 선생님 나쁘진 않겠다..싶기도 한데요.
수업을 제가 퇴근해서 집에 오기 전 시간에 하면 어떻겠냐고 하는데요.
남자 선생님인데.. 그 분 자체를 못믿는게 아니고..
세상이 하도 험하다보니까.. 누구도 못믿게되는거죠.
음..그건 곤란하다고 했어요. 섭섭하셨을까요??
그건 곤란한거 맞는거죠?? 섭섭해하셨어도 어쩔수 없어요. ㅠ.ㅠ.
근데 참 여러가지로 걱정이네요.
같은 여자면 집 좀 너저분해도 이해해주시겠지 싶어 편하기도 한데.
남자 선생님이라.. 이것 저것 여러가지 좀 불편하지 싶어요. ㅠ.ㅠ..
그렇다고 안한다 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