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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는 자식 걱정을 안하고 살아서 그런가 남들보다 안늙는거 같애

ㅠㅠ 조회수 : 22,289
작성일 : 2017-08-27 00:09:57
저한테 피부 좋고 주름 없다며
아는 동생이 저런 말을 했어요
저 5년 전에 사고로 외아들 먼저 보낸 박복한 년인데요
그거 다 아는 년이 저런 소릴 하네요
5년쯤 되면 다 잊고 사는 줄 아나봐요?
저런말도 농담처럼 해도 되는줄 아나봐요?
아니면 자식 먼저 보낸 년이
너무 신상 편히 사는거 같다고 비꼬는건가요?
선배 언니 하나는 저보고 어떻게 그렇게 잘 견디고 사냐며
어떤 사람은 자식 먼저 보내고 급성당뇨로 시력 잃은 사람도 있고, 암걸려서 죽은 사람도 있다며 너는 참 대단하다며
칭찬인지 욕인지 ... 그런 소리를 해요.
이런 소리 하는 인간들은 심리가 뭘까요?
자기들 생각에는 울며 불며 술독에 빠져 살든 우울증에 걸려 폐인처럼 살아야될거 같은데 의외로 멀쩡하게 살아서 이해가 안가는걸까요?
하루 하루 매일 매일이 그날 같아요. 단 한시도 지나간거 같지가 않아요. 그러나 저 나름 결심한게 있어요.
제 아들 그렇게 만든것들보다 더 잘 더 오래 살거에요.
그래서 이 악물고 그냥 일상을 충실히 살아요.
근데 아직도 사실 어떻게 계속 살아갈지 모르겠을때가 더 많고
멍때리고 있을때가 많아요.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그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요. 불행한 일 당한 사람도 그냥 평범한 일상을 살아요.매일 그들 앞에서 슬퍼하지 않지만 그래도 아무 말이나 다 해도 되는건 아니라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겪은 일이 아니니까 이해를 못하겠지요.
IP : 211.201.xxx.19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7 12:14 AM (121.189.xxx.148)

    못된년들...

  • 2. 토닥토닥~
    '17.8.27 12:16 AM (115.140.xxx.180)

    그사람들 만나야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라면 만나지마세요
    상대에대한 배려조차도 못하는 사람들을 왜 만나세요?
    만나서 즐거운 사람들만 만나세요~

  • 3. 토닥토닥
    '17.8.27 12:17 AM (125.178.xxx.203)

    상처 입은 사람이
    씩씩하게 이를 악물고 버텨 내는걸
    툭툭 건드리는 인간들이 많은 듯....

    입을 꿰매고 싶을때가 많아요.

    남의 상처에 소금뿌리는지 말고
    일상을 잘 살아 내도록
    어설픈 참견은 접어 줬으면....제발.....

  • 4. 토닥토닥..
    '17.8.27 12:18 AM (183.100.xxx.240)

    못된 사람은 거르면 되요.
    잘나갈땐 잘지내고 몰랐을 인성이겠죠.

  • 5. ㅜㅜ
    '17.8.27 12:18 AM (210.100.xxx.67)

    글을 읽고 나니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을 만큼 슬프네요ㅜㅡ 많이 모자른 사람들 얘기에 너무 상처 받지 마셔요.. .

  • 6.
    '17.8.27 12:21 AM (223.62.xxx.180)

    때려죽이고싶습니다

  • 7. 어휴 덜떨어진것들
    '17.8.27 12:21 AM (39.116.xxx.164)

    그런 인간들 상대하지마세요
    사람같지도 않네요
    글로만 봐도 제가 다 속상해서 눈물날거같아요ㅠㅠ

  • 8.
    '17.8.27 12:21 AM (223.62.xxx.180)

    미친사람들 멀리하시길

  • 9. ....
    '17.8.27 12:22 AM (49.166.xxx.118)

    미친년들..

  • 10. ...
    '17.8.27 12:22 AM (125.177.xxx.227)

    욕 좀 할게요.. 정신 나간 ㄴ 이네요 ㅜㅜ

  • 11. 세상사
    '17.8.27 12:25 AM (14.138.xxx.96)

    아주 .... 정신 나갔네
    원글님 털어버리세요

  • 12. 저도
    '17.8.27 12:29 AM (49.1.xxx.183)

    인생에서 진짜 힘든일 겪었는데
    상처가 깊어 피가 철철 흘러넘치고 고름이 나는데
    오히려 사정을 잘 아는 지인들이 상처에 소금 뿌리는
    언행을 더 하더라구요 전 그냥 인연을 끊었어요
    도저히 아무렇지 않게 평범한 얼굴로 그 사람들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서요

  • 13. 코끝이 시큰...
    '17.8.27 12:30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대체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원글님 어떻게 버티고 계세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인간같지 않은 종자들 말은 한귀로 흘리고 지금처럼 마음 잘 다잡고 힘 내세요.

  • 14. ㅇㅇ
    '17.8.27 12:31 AM (175.223.xxx.154)

    일부러 저러는건가요? 미친인간들이 왜 이리 많은지
    할말 못할말 가리지도 못하고

  • 15. robles
    '17.8.27 12:32 AM (191.85.xxx.174)

    제가 아주 전에 젊어 남편 잃어서 두 아이랑 졸지에 남겨진 여자를 봤어요.
    장례식을 보니 그 남자 부모는 대성통곡을 하는데 아이 엄마는
    그냥 넋이 나간 표정, 무표정이었어요.
    아이 끌고 아빠에게 마지막 인사 시키고 묘에 흙덮고 하는 모든 일에
    엄마는 울지 않았어요. 저는 거기서 더 큰 슬픔을 느꼈는데
    안 운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남의 말에 신경 쓸 거 없어요. 악한 사람 많아요. 이 세상에는.
    일일이 그런 말, 일부러 남 가슴 아프라고 찌르는 말에 반응하실 거 없어요.
    그리고 열심히 사세요. 차라리 죽는게 편하지 남은 삶이 편하겠어요?
    전 그래서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 16. 미친년들
    '17.8.27 12:32 AM (175.223.xxx.201)

    욕도 아깝네요.
    원글님 글에서 원글님 마음이 절절히 읽혀서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차라리 조금 외롭고 적적한게 낫지 저런년들 만나지 마세요.

  • 17. 토닥토닥
    '17.8.27 12:33 A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저도 자식먼저 보내봐서 그심정 너무 잘알아요..
    가슴에 돌덩이하나 매달고 사는 기분..
    죄인같은 기분..
    힘내시구요..
    인간같지 않은건 걸러내세요..

  • 18. 에잇
    '17.8.27 12:34 AM (14.41.xxx.56)

    나쁜년 팔푼이도 아니고!!!

    원글님 기운내세요
    모지리 헛소리에 맘 상하지 마시구요

  • 19. 에고
    '17.8.27 12:36 AM (61.74.xxx.54)

    저 욕 안하는 사람입니다만 진짜 미친년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그런 인간들은 멀리하세요
    구업을 쌓는다는게 딱 그런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인가봅니다

  • 20. 저런년
    '17.8.27 12:37 AM (223.62.xxx.180)

    저런년들은 죽어야지않나요.
    왜 그런못된 년들에겐 형벌이 가지않나요

  • 21. 모르는 인간이지만
    '17.8.27 12:37 AM (175.223.xxx.43)

    제가 가서 패주고 싶네요. 입을 꼬매버리든가.

  • 22. ..
    '17.8.27 12:40 AM (211.36.xxx.71)

    그런 사람과는 인연 끊으세요. 전 20년전에 동생을 잃었지만 아직도 그대로 아파요. 자식 잃은 부모는 그보다 몇백배 더 아프겠죠. 지금도 길가다 웁니다... 그냥 눈물이 흘러요. 그런 인간들은 안보고 사는게 답입니다.

  • 23. ..
    '17.8.27 12:43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진짜 세상에 미친년들 널렸어요.

  • 24. 와 진짜
    '17.8.27 12:4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 미친ㄴ 어디 살아요? 직장이라도..
    윗님 저랑 같이 패주러 가요.
    원글님, 인간같지 않은 건 속상할 가치도 없어요.
    그 물건(!) 원글님 인생에서 얼른 삭제시키세요.

  • 25. . .
    '17.8.27 12:45 AM (121.88.xxx.102)

    만나지 마세요. 미친년들 맞아요

  • 26. 어머
    '17.8.27 12:45 AM (182.226.xxx.159)

    미쳤나보다~

    것도 뚫린입이라고 떠들고 앉았네~ㅡㅡ;

    저런애들이랑 놀지마세요~

  • 27.
    '17.8.27 12:47 AM (210.183.xxx.195)

    내가 다 눈물이 나네요
    마음이 어떠실지

  • 28. ..
    '17.8.27 12:50 AM (211.214.xxx.81)

    미틴년 뇌가 두부로 되었나'

  • 29. robles
    '17.8.27 12:52 AM (191.85.xxx.174)

    살다보면 깜짝 놀라게 되는 한 가지가 뭐냐면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나를 가장 잘 이해할 것 같던 사람이 사실 내게 가장 큰 상처를 준 다는 점이예요.
    그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힘들어하고 고통한 것을 다 봤음에도 불구하고 간혹 내게 못마땅한 점이 있으면
    그 점을 가지고 즉시 공격에 들어옵니다. 참 인간의 악한 점이죠. 그래서 저도 한 때 너무나도 힘들었을 때는
    가장 가까운 사람보다는 차라리 길에서 만난 아줌마, 단골이 아닌 먼 곳에 있는 미용실 아줌마,
    기차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큰 위로를 받을 때가 많았어요.

    욥이 고난 받을 때 성경 욥기서에서 욥이
    자식 잃고 재산 다 잃고 건강도 다 잃어 기왓장으로 몸을 긇고 있을 때
    욥의 친구들이 찾아와서 위로랍시고 얼마나 옳은 소리로 정죄했는지
    '욥의 친구들'이라는 관용어구가 있을 정도잖아요.
    원글님이 겪은 일들은 그것은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예요.
    본인들이 겪지 않은 일들에 대해 사람들이 잔인하게 분석하고 비난하는거 참 이상하죠.
    세월호 유족들에 대해서도 얼마나 많은 비방이 있었던가요? 비슷한 일은 아니어도
    원글님과 같이 가까운 사람들이 위로나 조언, 충고랍시고 해대는 말에 상처 입는 사람들 많을 거에요.

  • 30. ㅠㅠ
    '17.8.27 12:55 AM (211.201.xxx.19)

    둘 다 못된 사람 아니에요. 오히려 평상시 사는거 보면 좋은 사람에 속해요. 근데 자식들 문제, 돈문제, 남편문제 뭐 그런것들로 자기는 안달복달하며 산다는 얘기 하려다 말이 헛나온거 같아요. 못됐다기보다 모자른게 맞을거에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한테 들으니 더 충격인거 같아요. 일부러 상처주려고 한 말은 아니겠죠.그렇게 나쁜 사람들은 아니에요.그래서 제 자격지심일수도 있나 싶고...그래서 더 괴롭고 그래요.
    그래두 잘 버텼는데 우울한 날이 몇일을 가네요.
    82에나마 털어놓고 같이 욕해주시고 위로해 주시니 위로가 됩니다.
    1년에 한두번 보는 사인데 이제 몇년간은 만나지 말아야겠어요

  • 31. robles
    '17.8.27 1:00 AM (191.85.xxx.174)

    말이 헛나왔을 수도 있어요.
    불임으로 애 없는 사람한테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말하는 사람 많죠.
    그러나 정작 본인은 애 셋 낳고요. 그러면서 속썩인다고 '너는 애 없어서 얼마나 좋냐'하는 사람 있지요.
    그 순간에는 그 사람도 진심일 거에요. 너무 속 썩이니까.

  • 32. .....
    '17.8.27 1:02 AM (121.124.xxx.53)

    저렇게 말 쉽게 하고 사람 마음 후벼파는 인간들은 치워버리셔야죠..
    남의 아픔에 대해 쉽게 말하는 인간들은 언제고 또 그렇게 사람을 대하더군요.
    기본이 안된 인간들이다보니...

    모자란것도 답없어요. 모자란거 어디서 채우겠어요. 어른되서..
    그냥 그런 인간인거죠.

  • 33. ..
    '17.8.27 1:08 AM (61.102.xxx.160)

    만나서 괴로움 주는 사람들인거 아셨으니 이제 멀리 하세요.
    원글님 말씀처럼 작정하고 원글님 마음 아프게 하려는 악하고 못된 사람들은 아닐지 몰라요.
    하지만 악한거 보다 더 무서운게 저는 무지한거라고 봐요.
    저런 말이 어떻게 상처가 되는지 무지하고, 그런 감각이 없는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들은 정말 답이 없거든요.

  • 34. 맞아요
    '17.8.27 1:10 AM (61.74.xxx.54) - 삭제된댓글

    나빠서가 아니라 모자라서 그런걸거에요
    원글님이 평소에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절대 상처 주려고 한 말이 아니라 큰 실수를 한거죠
    아픔이 너무 큰데 실언을 들으니 상처를 받죠
    82에 잘털어놓으셨어요
    평온을 찾으시길 기도할게요

  • 35. 하..
    '17.8.27 1:15 AM (159.203.xxx.134) - 삭제된댓글

    요며칠새 막말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왜 이렇게 막말들을 하는건지
    그게요 대놓고 못된 말 하는거 보다 원글님 당한거 처럼
    내 사정 잘아는 지인들의 교묘하게 위하는 척 까는 막말들요
    질투와 시기를 남의 불행을 이용해 배설하는 인간들..부메랑이 존재했음 좋겠어요
    진짜 인간들 징글징글하네요

  • 36. 날아가고 싶어
    '17.8.27 1:18 AM (61.74.xxx.54)

    나빠서가 아니라 모자라서 그런걸거에요
    원글님이 평소에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절대 상처 주려고 한 말이 아니지만 크게 실언을 한거죠
    나이 들면서 보니 무지가 죄더라구요
    82에 잘털어놓으셨어요
    원글님이 평온을 찾으시길 기도할게요

  • 37. ..
    '17.8.27 1:21 A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조동아리를 꼼꼼하게 실로 꿰매주고 싶네요...
    잊으세요..벌받을거에요...고것들

  • 38. 참지 마세요
    '17.8.27 1:31 AM (118.176.xxx.80)

    화를 내시든
    담담하게 말하시든
    꼭 그 미친년들이게 말해주세요
    여기 글쓰신 그대로 하시구요
    원하시면 쌍욕도 붙이셔도 되요

    절말 쓰레기 같은 년들
    인간이하의 것들
    상종 못할 것들이네요

    짐승만도 못한 질투에 눈먼 것들

  • 39. 모자라다... 글쎄요..
    '17.8.27 1:38 AM (175.223.xxx.73)

    너무너무 모질고 못됐어요.
    제가 눈물이 날 것 같아요.
    그분들 아무리 자식 때문에 속상해도
    만일 세상에 없다면.. 상상이나 할 수 있겠어요?
    쓰다보니 화도 나고..
    그분들 한소리 해주고 싶어요

  • 40. 000
    '17.8.27 1:57 AM (59.10.xxx.92)

    평소에 괜찮던 사람들이라면 .. 마음이 꼬인 사람이 아니라면
    실수했겠지...자기 들이 자식걱정때문에 늙는 느낌이니까..하고 그냥 흘려버리세요 .

    토닥토닥..

  • 41. 사고로
    '17.8.27 2:04 AM (118.219.xxx.45)

    남편과 헤어진 친구a가 있는데
    가장 위로 해 주는척 하는 친구b가
    지나가는 말로 가장 많이 상처를 주더군요.
    친구b도 아버지가 일찍 하늘나라로 가 그 마음 아는 가정에서 컸을텐데
    사람이 참 무서워요.

    벌 받을거예요.

    그런인간 멀리하시길..

  • 42. 아~
    '17.8.27 2:06 AM (90.127.xxx.33)

    전 원글님이 겪으신거 18년 전에 겪었습니다.
    다행히 저한텐 상처주는 말 한 사람은 아직 없네요.
    그냥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그 아픔 계속 갑니다… 그런 모자란 사람들때문에 상처 받지 마세요.
    우리는 우리 상처만으로도 충분히 아픕니다. 같잖은 사람들 때문에 감정 소비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들도, 얘기하셨지만, 악의로 그런건 아닐테고, 그냥 그릇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 43. ...
    '17.8.27 2:19 AM (107.77.xxx.10)

    와 욕하려고 로그인했어요. 미친년들이네요!!!!!!!!

  • 44. 양이
    '17.8.27 3:0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헐..뭐 그런년들이 다 있나요??
    저 욕안하는데 진짜 년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45. .....
    '17.8.27 5:58 AM (99.225.xxx.94) - 삭제된댓글

    나쁜 사람들이네요. 실수로 그렇게 얘기했다해도 나쁜 사람들이에요.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아예 그런말 자체가 안나왔을거고 나왔더라도 원글님께 사과했겠죠.
    다음에 다른 사람들이라도 그런 얘기하면 바로 말하세요. 나한테 그런얘기 하는거 아니라고,,
    바로 바로 말해야 상대방이 조심합니다.
    정말 생각없는 사람들이네요. 욕도 아깝습니다.

  • 46. ...
    '17.8.27 6:56 AM (58.127.xxx.154)

    가까운 사람들이 내사정보고 위로받고 헛소리도 하더군요
    안봐요 그냥

  • 47. 머리가
    '17.8.27 7:03 A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나쁘면 입을 쳐닫아야하는데 그 분은 그게 안되나 봐요.
    상종하지 마세요.

  • 48. 세상에..
    '17.8.27 7:09 AM (173.206.xxx.4)

    정말 욕도 아까운 것들이네요..
    그냥 멀리해야할것들이에요.. 정말 상종하지마세요

  • 49. ㅠㅠ
    '17.8.27 7:42 AM (1.241.xxx.209)

    그냥 인연 끊지 마시고 욕 한바가지 해주고 끊어버리세요!
    니가 인간이냐 사람이라면 나한테 그런소릴 할수가 있냐고

  • 50. 실수요?
    '17.8.27 8:17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실수 아니구요 그 사람들 마음속에 품은 생각이 실언을 빙자해서 튀어나온거죠
    님이 만약에 너도 그러면 되겠네 라고 하면 그들 반응이 어떨까요? 아마 부들부들 할걸요? 저는 그런 사람들이 제일 무섭네요

  • 51. 세상에
    '17.8.27 8:34 AM (121.144.xxx.116)

    전 제목만 보고 아이들이 잘자라서 저런말 하는 줄 알았는데 동생이라는 사람이 미쳤네요

  • 52. ...
    '17.8.27 9:30 AM (223.62.xxx.9)

    쳐죽일 년들...
    저도 수술하고 5개월만에 죽을 뻔하고 복직했더니 어떤 미친엑스가 아... 나도 좀 쉬고 싶다~라고 하더군요.
    나이도 적잖이 쳐먹은게... 평생 쉬게해주고 싶더군요

  • 53. 읽다가
    '17.8.27 9:40 AM (39.7.xxx.116)

    저도 모르게 눈물이ㅠㅠ
    힘내세요.

  • 54. 정말
    '17.8.27 9:53 AM (116.120.xxx.11) - 삭제된댓글

    제가 왠만해서는 글로 욕 안하는데요..
    정말 미친것들이네요.
    원글님 몇년 만나는게 아니고 그냥 버리세요.
    인간이 인간에게 최소한 해야할 기본조차 못하는것들이예요.
    그런건 인간이 아니지요..

    최소 동물도 사람이 슬퍼하면 위로할줄 알아요.

    울고 지내고 우울증걸리고 폐인되어야만 그게 슬픔의 척도 입니까??
    혼자 속으로 삭히면서 가끔 밀려오는 슬픔을 그저 견디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사시는 날까지 정말 정말 잘 견디세요.
    힘내시구요..

  • 55. ㅇㅇㅇ
    '17.8.27 10:12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여기서도 친구가 무슨일을 당했는데
    가서위로해줄까요 어쩔까요
    묻는글 있잖아요
    그냥 가만계시라고 제발
    가서 위로랍시고 말실수하고
    그냥친구가 나올때까지 가만계시라고

  • 56. 0000
    '17.8.27 10:33 AM (116.33.xxx.68)

    실언을했네요
    그냥흘리시고 잊어버리세요
    힘내세요

  • 57. 리릭
    '17.8.27 10:42 AM (61.79.xxx.106)


    위에 몇줄 읽고 그담은 화나서 읽지도 않음.. 완전 미친년이네요

  • 58. 네?
    '17.8.27 10:54 AM (122.38.xxx.145)

    진심 숨이 턱막히네요
    저런말같지도않은걸 뱉아내다니!!!

  • 59. ㆍㆍ
    '17.8.27 11:11 AM (210.178.xxx.192)

    입으로 구업을 짓네요 저능아 같은 녀ㄴ들

  • 60. 기억
    '17.8.27 11:15 A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

    저는 몇 년 전 갑작스러운 병으로 남편 먼저 보낸 박복한 년인데요
    저도 몇 가지 기억나네요.

    그 집에서 어떻게 살아? 아이, 무서워, 아이 무서워... 집에서 사망한거 아닌데 집에 뭔 죄죠?
    나 같으면 못 살 거 같은데 좋아 보이네?... 그럼 일하러 다니면서 코 빠뜨리고 울며 다니나요?
    너무 멀쩡하다, 보기 좋다!!... 내가 자살이라도 하거나 폐인돼야 당연하다는 건지...

    정말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그것도 의외의 사람들이 말이죠.

  • 61. 나옹
    '17.8.27 11:23 AM (39.117.xxx.187)

    설마 일부러 그랬을까요. 일부러 그랬다면 정말 말도 안 돼요. 님이 겪으신 일이 어떤일인지 상상못하는 저능아들이에요. 저게 말같지 않은 말이라는 걸 지금도 모를거에요. 화를 내지 그러셨어요.

  • 62. 어휴
    '17.8.27 11:27 AM (211.36.xxx.66)

    나쁜년들...
    나쁜년들...
    주둥아리를 그냥 어휴...


    원글님~ 마음 단단히 부여잡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아드님도 엄마가 행복하게 지내셔야 하늘에서 마음 편하게 지내지요

  • 63. ...
    '17.8.27 11:29 AM (183.98.xxx.95)

    한마디로 머리가 나쁜거죠..
    도대체 생각이란 걸 하고 말을 하는건지..
    자기 눈 앞에 놓인 걱정을 원글님을 안한다 싶으니 그런 말 하는거라고 봐요
    세상에..진짜 머리 나쁜 ..착한거 이런 문제 아녀요

  • 64. 에휴~~
    '17.8.27 11:30 AM (110.13.xxx.194)

    질나쁜 푼수떼기들이네요. 다음엔 나이 생각마시고 꽥. 소리한번 질러주세요. "그 입 닫아!"

  • 65. 사랑으로
    '17.8.27 11:35 AM (59.12.xxx.11)

    저도 뭔지 알아요. 저도 아이가 지금 난치병으로 투병중인데... 칭찬인지 욕인지..

    "자기는 대단해... 나같으면 머리 풀고 미친년처럼 살텐데..." 이런류의 말 교묘하게 하면서
    멀쩡하게 사는 너 참 대단하다. 멘탈 좋다느니.... 그러죠.

    강한 엄마구나 하는 칭찬처럼 시작해서 곰곰히 곱씹어 보면 "나는 못했을텐데" "나는 못해" "나는 미칠거야" 등등 마무리가 결론은 본인은 무슨 모성의 탑 오브 탑인데 나는 모성이 없어서 룰루랄라 아픈 애 두고 일상사 산다는 식으로 말하곤 해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한테 그 소리하는 사람들은...
    저한테만이 아니라 늘 그렇게 주변인들을 폄하하고 자기가 셀프 리스펙 하더라구요..

    그냥 그런 인간들인거죠 뭐...

    저도.. 병원 갈때마다.. 석달에 한번씩 진료가는데.. 마지막 날이 언제 올까 덤덤한 얼굴로 계산 때리는 의사들한테 상처받고.. 맘이 늘 무너져요... 그러면서도 옆에 있어 고마운건지.. 내 곁에 둬서 아이 고통만 더 심한건지..

    인생이 뭔지...

    웃고 살고, 여행도 계획하고 (가보진 못하지만 늘 머리로 많은 상상을 하죠)
    또 자식 둘이 더 있어서 걔네들 땜에 웃기도 울기도 화도 내며.. 팔자타령도 막 오지게 하지만...

    살아요.. 사는거죠. 그럼 진짜 원글님 말대로 우리가 술독에 빠져서 머리 풀고 미친년처럼 살아야만 하나요.

    환자들 있고, 불행한 일 겪어도 또 사람이 잠시잠깐 잊으면서 즐거운일 평범한 일도 하면서 그리 삽니다..
    나한텐 불행한일 힘든일 없을것 같아서 그렇게 입 놀리는지...그러지들 마세요

    사람은 다 희노애락 동량으로 겪고 가요.... 나한테 락락락락 희희희희 이러기만 하는거 아니고 힘들다고 그 사람은 노노노노노 애애애애애 이러고 가는건 아니라고요

  • 66. 거리두기
    '17.8.27 11:44 AM (218.39.xxx.98)

    타인에 공감력도 부족하고 배려심없는 미련한 사람들이예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67. ..
    '17.8.27 12:04 PM (1.250.xxx.67)

    실언일거에요 분명~~
    처음에는 친구분 욕하려고 로그인했다가...
    댓글들 읽다 뜨금 한게 있어서~~
    자기는 대단해....강한.....
    나는 못할텐데....라는~~
    댓글님 같은경우는 아니지만~~
    누군가 멘탈이 강해보이면 저런 단어를 썼던거같아요.
    제가 멘탈이 약한지라~~
    진짜 대단해보여서.....
    디스 하기위해서가 아니라...
    나같으면 저리 못할텐데...라는 생각
    등으로~~
    앞으로 말 할때는 한번 두번 더 생각하고 밷어야겠어요.

  • 68. 제가 대신 쌍욕을 해드릴게요
    '17.8.27 12:10 PM (112.173.xxx.236) - 삭제된댓글

    정말 무신경하거나 인성이 악마같거나 둘 중 하나지만 결과는 똑같네요.
    우리집도 아픔이 있어요. 딸둘에 막내가 아들이었는데 5살때 백혈병으로 먼저 하늘나라로 갔답니다. 그런 애미앞에서 지들 아들 자랑하는 미친년도 봤어요. 연년생이라 내 나이 7살이었지만 똑똑이 기억합니다. 어린마음에도 울 엄마가 너무 불쌍했었어요. 세상엔 별 미친년놈들 많아요. 기운내세요.

  • 69. 모자란 것들
    '17.8.27 12:13 PM (76.250.xxx.146)

    정말 모자라고 미친 것들.
    원글님 아들 몫까지 잘 사시고 훗날 좋은 상봉 하세요. 얼마나 마음이 상하고 아프실까

  • 70. 만나지 말아요
    '17.8.27 12:16 PM (114.204.xxx.212)

    너 미친거 아니냐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자식잃은 사람앞에서 그런소릴

  • 71. 같아서
    '17.8.27 12:23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같은경험있어서 알아요.
    모자란거라 믿고싶겠지만.......
    사실 그들은 모자라고 샘많은사람들이예요.
    그게 나쁜거예요.
    언제든 내가 약해지면 즉각 공격할거예요.
    그게 나쁜거예요.

  • 72.
    '17.8.27 12:26 PM (114.206.xxx.113)

    원글님 힘내세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잘안되네요.
    힘내시고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 73. ㅇㅇ
    '17.8.27 12:27 PM (61.106.xxx.81)

    와 뭐 저런년들이 다있데요
    진짜 개 ㅆㅂ 넌씨눈ㄴ들이네요

  • 74.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17.8.27 12:33 PM (72.219.xxx.68)

    제가 힘든 일을 겪을 때, 저를 좋아라 하던 사람이, 제게 위로를 하는데..

    하나님은 힘든 일을 감당할 사람에게만 준다고,
    저는 씩씩하고, 당차고, 힘들어도 웃을 줄 알고,
    그런 용기있는 사람이라서, 그런 고통을 주는 거라고..
    자기는 정말 나약하고, 볼품없어서 그만한 그릇이 못 되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라고 라고 드립을 치셨다죠.

    저 그 아줌니랑 같은 종교여요.
    이거 왜 이러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순간 그 사람은 그것을 진심 위로라고 던지고 있었다죠.

    그리고, 생각이 퍼뜩 든게,
    나는 저 지랄을 한적이 없을까? 위로 랍시고..말이죠.
    자신이 없드라고요.

    사람이 어찌 다른 사람이 겪은 일을 알까요?
    아픈 기억들에다가 더 보태지 마시길..

  • 75. ...
    '17.8.27 12:44 PM (116.33.xxx.3)

    일면 모자른 것 맞아요, 그러니까 마음과 시간을 적당히 허락하세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경험이 있고, 또 표면적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지내요.
    좋아하고, 오래 알고 지내면서 깊은 이야기도 나누게된 친구에게 그 슬픔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답의 끝이 그런 감정을 즐기는게 달콤하지.
    상담을 한다는 네가 끊어낼 수 있는 것에 질척이는 것과 빠져나오려 애를 써도 그 자리이며 거기가 어디인지도 알 수 없는 것의 차이를, 머리로도 이해하고 상상할 수 없구나, 생각이 들었었어요.
    좀 아렸었지만, 역설적으로 오픈마인드로 공감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관점을 늘 경계해야함을, 사람과 사람이 깊이 만나는 지점이 어디인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몇 가지 일을 더 겪으며 그 친구가 견고히 만들어놓은 자신만의 생각과 관점들이 결국 자신을 가두고 있는 것이 제 눈에 보였고, 그 친구의 말들을 흘려보내게 되고, 저는 거기에 흔들리거나 상처받지 않게 되었어요.
    원글님 마음을 흔든 그들의 어리석음의 몫은 원글님이 아닌 그들의 것일거예요.
    어떤 일이 일어나고 결국은 나는 나의 길을 가야하는 것이죠.
    원글님께서 그 길을 가며 결심을 한다는 것이, 거기까지 마음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조금이나마 공감하며 응원해드립니다.

  • 76. ㅇㅇ
    '17.8.27 12:52 PM (112.151.xxx.203)

    슬픔의 모습이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인 거죠. 편견 고정관념 선입견이 가장 부정적으로 발현될 때지요. 왜 이렇게 안 슬퍼해?... 울고불고 악을 쓰고 폐인이 되고 그러다 심지어 병들고... 그래야 하는데... 넌 왜 안 그래? 넌 왜 화장도 하고 잘 먹고 멀쩡해? 자기들이 아는 슬픔의 표준에 들지 않아서 불편한 거예요.
    슬픔도 기쁨도 여러 얼굴일 수 있다는 것... 모르는 혹은 별로 아는 척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tv보다는 책을 보라는 거 같아요. 사람의 감정 표현을 천편일률적이게 만드는 게 tv고, 상상력을 달아주는 게 책이고요. 그 사람들이 악해서가 아니라 보고 들은 게 그게 표준이니까 그런 듯 싶어요.

  • 77. 잔인한 말이네요..
    '17.8.27 12:57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힘들다면서도
    난 그래도 속썩이는 자식이라도 있지..

  • 78. 너무 불쌍한 사람이다
    '17.8.27 1:02 PM (221.142.xxx.159) - 삭제된댓글

    라고 생각하세요

    얼마나 모자라면 저런 말을 하는지
    너무 모자라고 또 그 모자람을 모르는 불쌍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절대로 저런 불쌍한 사람이 하는 말에 흔들리고 상처 받지 마세요

    원글님이
    얼마나 힘이 들고 그 힘듦을 그나마 잊기 위해서 일상에 충실히 살아가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알꺼예요

    사람이 너무 힘이 들면 오히려 무감각해진다고 해요
    저 또한 어쩌면 지금이 그런 시기인듯한데...
    그래서 어쩔땐 시간아 빨리 흘려라 그냥 빨리 시간이 흘려서 노인이 되고 죽어서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그렇게 생각하기도 해요

    그러면서도 겉으론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그래야 할 것 같아서요...

    원글님
    원글님의 내일은 오늘보다 분명 더 충만한 하루가 될겁니다

  • 79. ,,
    '17.8.27 1:03 PM (220.78.xxx.36)

    인간이란 원래 잔인해요
    그걸 감추고 살뿐이지..어울려 살아야 하니
    그런걸 가끔 저렇게 주책맞게 드러내는 것들이 있어요
    미친것들

  • 80. 동동이
    '17.8.27 1:07 PM (203.234.xxx.81)

    욕하려고 로그인했는데
    원글님이 평소 좋게 생각하시고 끊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솔직한 속마음을 한번 털어놓으심이 어떨까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만약 실수를 한거라면 그걸 이야기해주는게 그들을 위해서도 원글님을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81. 쌍년이네요
    '17.8.27 1:30 PM (1.176.xxx.223) - 삭제된댓글

    자식 앞세운걸 알면서
    썩은 소리를 하는거 보니

    배알이 뒤틀린 년이네요.

  • 82. 무뇌아죠
    '17.8.27 1:35 PM (107.77.xxx.32)

    진심으로 자식때문에 힘들어서 자식이 없으면 하는 여자에요.
    근데 그게 하필 자식 먼저 보낸 사람 앞인거죠.
    그여자는 진짜 자식이 너무 속썩이니 속마음이 나온거에요.
    그냥 가엽다 , 불쌍한 년이다 하고 넘어 가세요.

    이 방만해도 자식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하는 글도 제가 봤어요. 다음생은 결혼도 자식도 안낳겠다는 사람들 많아요.

  • 83. ...
    '17.8.27 1:55 PM (121.140.xxx.134) - 삭제된댓글

    도대체 그런 말을 함부로 생각없이 내뱉는데 어디가 좋은 사람이라는건지요?
    좀 더 강해지세요.
    자식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보다 더 잘살고 싶다면서요.
    그럴려면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운동도 열심히해서 건강해지셔야돼요.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보고 싶고 더 그리워지고 더 만지고싶겠죠.
    그 힘든 고비를 계속 넘기며 살아가야할거예요.
    그리고 주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말들도 어쩜 계속 들어야할지 몰라요.
    그럴때마다 지금처러 너무 힘들어하지 않길바래요. 한번 맘이 다쳤다싶으면 너무 오래갈테니까요.
    사람이 경험하지 못한것은 절대 알수없어 뭐라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지금도 우울하시면 날 시원하니 동네 한바퀴 돌면 좀 나아질거예요.

  • 84. ㅜㅜ
    '17.8.27 2:00 PM (49.50.xxx.35) - 삭제된댓글

    글만 읽었는데도 눈물이 나네요..
    비교도 안 될 일이지만..
    저도 요즘 이런 일 겪어서 잠도 못 잘 지경이었는데요..
    여기서 추천해주신 유시민씨 동영상 보고나서 알게됐어요.
    아.. 나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랬던거구나.
    십년넘게 가족같이 지냈지만.. 내 마음. 내 사정 다 아는 애지만
    나한텐 정말 아무 관심이 없어서 그런 말을 할 수 있구나..
    그리고 사람들은 서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주고 받는거라고요. 나도 이렇게 실수한 적 있다 생각하니 마음이 좀 풀리더라고요.
    그건 그거고 전 그 사람 이제 일부러는 안 보려고요..
    언니가 감당할 만한 사람이라 ㅇㅇ이가 그런가 보다며.. 자기는 그러지 못 할 걸 아니까 아이들이 건강하다고.. 그 말 들었는 때 욕하고 안 만났어야 했어요..

  • 85. 사이코패스
    '17.8.27 2:18 PM (121.177.xxx.201)

    사패예요 피하세요 언젠간 큰 피해줘요

  • 86. 헐....
    '17.8.27 2:46 PM (49.1.xxx.109)

    이해가 안가는 말종이긴 하지만 그들은 나름 위로를 해줄려고 했던 말일거예요.
    그래도 보기좋게 잘 살아서 다행이다..
    지는 애들키우는거 너무 힘들어 사리생기니 그런소리 하는거 아닐까요?
    그래도 그런소리는 하는게 아니지만...

  • 87. 비바
    '17.8.27 3:10 PM (156.222.xxx.174)

    딩크인가 하고 읽다가 아니 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
    위로가 아니라 상처에 아픔을 더하네요.
    전 위로랍시고 농담이랍시고 이상한 말 하는 인간들
    상종 안해요.
    말에 그 사람의 생각이 담긴건데 그럴때 상대방 생각 알게 되더라고요. 아..넌 거기까지구나.

  • 88. . . .
    '17.8.27 3:29 PM (96.246.xxx.6)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까?
    마음에 담지 마세요. 지인들 입들이 참 그렇긴 하지만 자신이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나 보다하고
    무시하고 자주 만나거나 통화하지 마시고요.
    아드님 좋은 데 가셨을 겁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또 만나게 될 겁니다.
    위로가 되셨으면 합니다.

  • 89. 위로드려요
    '17.8.27 3:49 PM (115.136.xxx.67)

    그 사람들이 모자라서 그래요
    원글님 슬프게 하려던 거는 아닐거예요

    힘내세요

  • 90. .....
    '17.8.27 3:49 PM (39.117.xxx.148)

    오죽하면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을까요...
    지나가는 아들또래의 남자들만 봐도 가슴이 저려오실건데요..
    자식은 아니지만 가족을 일찍 잃어서 그 아픔 아직도 겪고 있어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상처를 받더라고요.
    차라리 모르는 남이 같은 말을 하면 덜한데...친하다고 생각하던 이들이 같은 말을 하면 더 가슴이 미어와요.
    입으로 죄짓는 그런 인간들 멀리 하세요.
    위로한답시고 만나서 밥 한끼 차 한 잔 사주고는 지들의 행복을 확인하고 가는거지요.
    어떤 인간들인지 머릿속으로 그려집니다.
    저도 겪으면서 사는 중입니다.
    그런 인간들 하나씩 정리하다보니 이제 주위에 남아있는 지인이 손으로 꼽을 판입니다.
    그래도 억지로 그런 인간들 만나며 상처입느니 혼자 인터넷하고 지내는 게 속이 편합니다.
    잘 견뎌내시고요...

  • 91. 슈슈
    '17.8.27 3:59 PM (218.38.xxx.211)

    아아... 말만 들었는데, 코끝이 시큰하네요..

    가뜩이나 모자란 사람이, 특별히 더 눈치없이 군 때였나봐요.. 아휴..

  • 92. 자유2012
    '17.8.27 4:43 PM (49.164.xxx.197)

    그 사람들 나쁜사람들 맞아요
    이해하려고하지도말고
    배려하지도마세요
    다음에 또 그말하면
    너희들은 인간도 아니라고
    받아서 이야기 해주세요

  • 93. ..
    '17.8.27 4:55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주위 그런 사람들 있어요.
    눈치 없는 것도 아니고 모자란 것도 아니고 심성 더러운 사람들..
    저 아는 분 자제분이 자살하였는데
    그 부모 속이 어떻겠어요.
    정신이 강인하여 속으로 삭히고 티 안나게 살고 있는데
    무슨 심보인지 뒷에서 말들이 많더라구요.
    웃음이 나오냐. 얼굴 더 좋아졌더라. 그런 말 듣고도 끄떡없으니..
    포기했는지.

    "끄떡 없이 살더라" 하면서 아쉬워하더라구요.
    도대체 뭘 바라는지. 폐인처럼 살면서 암이라도 걸려야하는지.
    똥물이라도 있으면 얼굴에 한바가지라도 퍼주고 싶더라구요. 더러운 인간들.

    원글님. 그럴수록 더 잘사는 모습 보이세요. 찌질한 것들 약올라 죽게.

  • 94. ..
    '17.8.27 5:02 PM (203.130.xxx.29)

    언니라고 말할것도 없고 모지리네요
    참... 저 편안히 산다고 그 심정 꼭 모르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사람이 못된겁니다

  • 95. ..
    '17.8.27 5:04 PM (116.39.xxx.113) - 삭제된댓글

    악마가 따로 잏는게 아니네요 ㅠ

  • 96. 토닥토닥
    '17.8.27 5:20 PM (119.69.xxx.28)

    저도 욕해 드릴게요. 싸이코패쓰가 따로 있는게 아니네요.남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이런 개나리 십장생같은 인간아.

  • 97. ㅇㅇ
    '17.8.27 6:13 PM (223.62.xxx.207)

    분명 내뱉고 아차했을거예요
    아마 수습못해서 집에가서 안절부절했을 듯

    그렇게 믿으세요
    그래야 덜 슬퍼요

  • 98. 내일
    '17.8.27 6:17 PM (1.246.xxx.60)

    얼마나 힘든지 늘 얘기를 해야만하나
    못된인간들

    털어버리고 더 좋은날들 아들 생각하며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고싶어요

  • 99. .....
    '17.8.27 6:21 PM (116.126.xxx.142)

    미친년들....사람이아니고 악마들이군요...
    원글님 제옆에 있다면 안아드리고싶어요..
    견뎌줘서 고마워요.힘내세요.

  • 100. 저도
    '17.8.27 6:51 PM (61.79.xxx.227)

    외아들 키우고 있어서 원글님 말씀이 왠지 더 와닿는데요. 자식이 둘이라고 그 슬픔이 반은 아니겠지만 보기만해도 아까운 아들 보낸 사람한테 할말인가요?
    그런말 들으면 가만있지 말고 정확히 찔러주세요. 그러면 나도 따라 죽어야 맞는것 같냐고 니가 보기엔 내가 정상으로 보이지만 내 속은 이미 타없어졌는데 그걸 너한테 꼭 표현해야 알아듣냐고.
    다시는 헛소리 못하게 그렇게 하세요. 살아보니(원글님이 저보다 연배가 있는것 같지만..) 뭐든 표현해야겠더라구요. 그게 나한테 좋은거더라구요.

  • 101. 저도
    '17.8.27 6:52 PM (61.79.xxx.227)

    저는 그래서 성악설을 믿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고통받는걸 통해 행복을 느끼는 아주아주 저렴한 존재라는것도요

  • 102. ㅠ.ㅠ
    '17.8.27 7:23 PM (121.160.xxx.222)

    그년들 입을 찢어노라고 할려고 로긴했다가
    원글님 댓글 읽고... 좀 뜨끔합니다...
    나쁜 사람들 아니었다고 하니...
    원글님이 참 잘 살아가고 있다고 위로하고 칭찬하려던 것이 그런 대형 삑사리로 나온거 아닐까 싶어요...
    본인들도 집에가서 이불킥 하고있을 것 같아요...
    괜히 제가 막 부끄러워지네요 ㅠ.ㅠ
    안하니만도 못한 위로를 하려다가 실패해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것 같아요.... ㅠ.ㅠ

  • 103. ...
    '17.8.27 7:40 PM (175.223.xxx.76)

    정말 푼수들이네요 할말 못할말 구분도 못 하고... 원글님 힘 내세요

  • 104. 먹먹
    '17.8.27 7:42 PM (211.108.xxx.67) - 삭제된댓글

    치매 시어머니를 집에서 모시는 동안
    해마다 친구들이랑 차 두 대에 분승해서 떠나는
    즐거운 여름 여행에 참석을 못 했어요

    우리 차 운전을 맡은 친구는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셨어요.
    용양원이 편하다고, 너도 요양원에 모시라며
    집에서 모시는 나를 안쓰러워했어요,

    우리 어머니는 거동이 불편해서
    방안에서 간이 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할 뿐
    식사도 잘 하시고 목욕도 좋아하는 착한 치매였으므로
    굳이 요양원에 가지 않아도 되었어요.
    그래도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니 늘 지켜봐야 했지요.

    여름 여행의 목적지가 서울에서 먼 친구의 별장이어서
    하루 갔다가 다음 날 오는 건 운전하기 힘들다고
    2박 3일로 굳어진 여행인데 저에겐 무리였거든요.

    작년 가을 어머니 가시고 올여름은 기대에 찼는데
    가는 날 아침 비가 억수로 퍼부었어요.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지요
    "이렇게 무섭게 비가 오는데도 떠나는 거야?"

    그 친구가 보낸 답장이 이래요
    "어이구 그동안 어머니 핑계 대더니 이제 날씨 핑계냐
    이거 복사해서 단톡방에 올려야겠다. 다들 웃겨 죽겠다"

    이건 뭔가요
    그동안 너 힘들겠다고 위로하던 그 말들은 다 무엇이었나요.
    가슴이 먹먹해 지면서 그 마음이 조용히 닫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요.
    나의 아픔과 힘듦은 그들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이더군요.

  • 105. 토닥토닥
    '17.8.27 8:32 PM (222.236.xxx.87)

    고이 키운 아들 보낸지 아직 한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선 위로해준다고 같이 놀러가자 밥먹자 노래방도 데려가더군요. 정말 내키지는 않았지만 생각해준 마음이 고마워서 차마 거절할수 없어서 갔다가 노래방이 깜깜하단 핑계로 펑펑 울었습니다(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나 하면서). 또 좋은 의미로 위로한다고 자식 다 소용없다고 각자 사는 인생이라고 다 잊어버리고 사는거라고,,,(아이 잃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저한테는 정말 서운한 말이더군요, 전 잊을까봐 무섭거든요, 아이가 불쌍해서) .. 전 그분들 나름의 위로방식이라 생각해요. 다들 본인들이 겪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조금씩 생각이 그렇더군요. 나는 5년의 세월이 흘러도 아플거지만 그들은 아직 한달이 안되었어도 위로한다해도 자기가 겪은게 아니라 쉽더군요. 말들이,,,
    원글님 말씀처럼 나쁜생각으로 그런건 아닐거에요. 그들은 자기일이 아니라 무뎌졌고 당사자들도 그러려니 생각할뿐일거니까요.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아이가 가고싶은곳 , 하고싶은일,,, 제가 대신 살려구요. 가고싶었던곳 사진도 찍어서 얘기도 해줄거고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거에요. 너무 보고싶네요.

  • 106. 휴...
    '17.8.27 9:07 PM (14.45.xxx.123) - 삭제된댓글

    부러 로긴했습니다.
    제얘기 같아서요 ㅠ

    저더러 늘 자식자랑 못해 안달인듯 하다가도,
    가끔 자식 때문에 속상하면 제게 다 쏟아내듯 하는이가있어요.
    그러며 매번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제가 복터진년이라고요.
    자신이 자식때문에 괴로울때만 제가 부러운건가본데,
    그게 저를 위하는 말은 아닌거잖아요. ㅠ
    본인 괴로울때만 제게 하소연하듯 그러고,
    또 자식자랑에 입이 근질거려 씰룩거리고,
    제게 그리 얘기하는게 제일 편한듯한데,
    저는 참 , 그 어떤얘기도 안듣고 싶거든요.ㅠ
    원글님 글 공감하다가 제 하소연이 되었네요.

  • 107. 99999
    '17.8.27 9:40 PM (180.230.xxx.43)

    미친년들 아가리찢어놓고싶네요

  • 108. ㅡㅡ
    '17.8.28 12:09 AM (125.185.xxx.145)

    쓰레기들 하는말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멍청한 것들

    카악 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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