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때 붙잡고싶었던 남자들도 이제 생각하니
그리 아까워할만한 사람들은 아니었던것 같고..
이제 36살
언제 인연이 조용히 나타날지도 모르겠지만
혼자 사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단 생각이 요즘 부쩍 듭니다
남들처럼 사랑받고 싶고 아이를 키우고싶고
든든한 울타리를 가지고 싶어서 결혼을 꿈꿨는데
이제는 그보다 스스로 나 자신을 채우는 삶을 살고싶어졌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동안 썸남,소개팅, 맞선본 상대들이랑
...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7-08-26 21:53:56
IP : 1.235.xxx.1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7.8.26 10:33 PM (59.22.xxx.95) - 삭제된댓글남자랑 살고싶어서가 아니라 남들은 만점 받는데 저 혼자 빵점 받은것 같다는 비교?에
괴로워서 소개팅도 하고 맞선도 몇번 봤는데..볼때마다 자괴감이 들고 인류애가 사라지는것 같아서
저도 원글님과 동갑이지만 제 내면을 치유하는 중입니다.
온전히 혼자인것도 괜찮은 삶 같아요. 저한테 잘해줄 사람을 구하는것도 아니고..상식이 있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을 뿐인데..참...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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