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중생아이의 교우관계 힘드네요.

속상한 엄마 조회수 : 3,655
작성일 : 2011-09-06 22:52:23

중2 여학생 엄마입니다.

제 아이는 얌전하고 말이 별로없는 내성적인 아이라서 친구 사귀기가 힘듭니다.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한아이를 친구로 만들면 얼마안가서 다른 친구가 붙고 셋이 조금 어울리다 제 딸아이만 제쳐두고

나머지 두아이만 다니는 상황이 됩니다.

가뜩이나 말도 별로없으니 친구들도 재미없는지 금방 다른아이한테 가버리는것 같아요.

이런 상황들이 학교에서도 그렇고 학원에서도 그러니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는것 같고

지켜보는 엄마 마음은  참 힘드네요.

이때는 친구문제가 최우선인지 혼자 다니는것도 괜찮다고 해도 혼자다니기 싫다고 꼭 친구랑 같이

다닐려고 하네요.

말이 별로 없지만 대신 입이 무겁고 좋은 점도 많은 아인데 왜 친구 사귀기가 이렇게 힘들까요.

이 엄마가 친구해주면 안될까요?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교우관계가 제일 힘드네요?

IP : 110.10.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1.9.6 10:54 PM (1.251.xxx.58)

    교우관계가 성적과도 연관이 될거예요...
    그때 친구관계 중요하지 싶어요.

    여자어른들도 남욕안하고 정도라만 살고 그러면 사람들이 좋아하것 같지요?
    안그렇더라구요. 적당히 쓸데없는 말도 하고, 적당히 남 욕도 하고...이런사람이 더 인기가 있어요.
    아주 심하면 다들 기피하지만요.

    너무 맑은 물에 고기 안산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 2. ar.d.cav.
    '11.9.6 11:04 PM (112.173.xxx.93)

    사람이 너무 착해도 재미가 없다는.

  • 3. ..
    '11.9.6 11:08 PM (14.33.xxx.10)

    중2때가 특히나 그런 시기인것 같아요.. 교우관계 때문에 가장 머리아픈 ㅠㅠ
    근데 이 시기에 참 많은것을 배우는 것 같기도해요.

    중2면 엄마가 직접 나서서 개입하는건 무리가 있구요,
    집에서 아이 이야기 많이 들어주시고, 항상 너의 편이라는것 인식시켜서 자존감 잃지 않게 해주시면서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고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 봄날의 곰
    '11.9.7 12:23 AM (61.72.xxx.228)

    위에 원글 님 글 보니
    따님을 친구들이 시샘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여중인가요?
    그럼 그런게 더 심할거같아요
    그 나이때의 여자아이들은
    여성스럽고 조용한 성격보다 터프하고 남자같은 셩향의 여자아이들을
    더 좋아할거에요

    결론은 이 시기만 잘 넘기시면
    대학가서는 인기녀가 되지않을까하는데요ㅎ

  • 5. 쪼꼬레뜨
    '11.9.7 10:31 AM (14.36.xxx.197)

    저희 딸도 중1입니다. 늘 교우관계에 관해 물어보고 얘기도 많이 듣습니다. 저희 아이 반을 보니 정말 아무 이유도 아닌 이유로 인하여 소위 따가 되고 그러더군요. 역시 중학교 여자 아이들의 관계란 힘든거 같습니다. 저희는 아이에게 될수 있으면 강하게 키우려고 하고 제 아이도 인식을 하는지 제법 연연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붙었다 떨어졌다 반복하는게 중학교 여학생들인거 같아요. 고등학교만 되도 자기들 하는거 바빠서 신경쓸 겨를도 없는 거 같은데... 이 시기를 어머니께서 잘 조화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담대하게 대해주세요.

  • 6. ,,
    '12.10.11 11:32 AM (112.214.xxx.133)

    저장합니다

  • 7. ㅇㅇ
    '23.6.3 11:40 AM (118.216.xxx.45)

    교우관계 참힘드네요

  • 8. 곰배령
    '23.7.16 5:50 PM (118.216.xxx.45)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892 서울날씨 좀 알려주세요~~ 서울시민여러.. 14:31:57 20
1686891 재판관 중에 목소리 엄청 부드러우신 분 성함이? 헌재 14:30:18 83
1686890 일산 킨텍스 vs 마곡지구 1 ㅇㅇ 14:30:12 57
1686889 품위 있는 집주인( 많이 길어요) ... 14:27:41 312
1686888 산다라박도 엄청 이상해요 2 .. 14:26:14 574
1686887 혹시 미국입시 fafsa학생론 아시는분 계실까요? os 14:24:21 48
1686886 기초화장품 추천해주세요 4 기초 14:22:15 181
1686885 묻지마 살인은 정신질환자 소행인 경우가 많나요? 3 .. 14:21:50 144
1686884 혹시 무자기 라는 브랜드 그릇 사용하시는분 2 어떤가요? 14:19:04 110
1686883 패딩에 음식냄새가 더 잘 베이나요.. 6 동료 14:12:06 300
1686882 이제 살아갈 이유가 없어요. 7 u.. 14:11:15 1,186
1686881 잠수네 하시는분들 질문있어요 1 .... 14:10:56 241
1686880 윤석열 발언 중에 진실된게 하나라도 있나? 4 ㅇㅇ 14:10:39 303
1686879 서판교 -- 서울강서구 6 행복미소 14:05:14 404
1686878 시벨리우스의 매력을 알려주세요 ㅠㅠ 11 클린이 14:04:30 481
1686877 아버지와 나 2 .. 14:01:52 265
1686876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2 최욱최고 14:00:10 240
1686875 이재명이 한 일 한번 보시죠 25 13:57:54 731
1686874 졸업식 꽃다발 당근 이용하니 좋네요. 9 ... 13:53:26 1,094
1686873 금값 살때와 팔때 가격이 거의 똑같아졌어요 ㅎㅎㅎ 12 ㅎㅎㅎㅎ 13:52:45 1,546
1686872 냉장고 사설수리 하는곳 좀 알려주세요 냉장고 13:52:38 70
1686871 훗날 역사는 김건희를 뭐라 기록할까 5 13:47:08 580
1686870 아부지 이혼하시나 박지훈변호신.. 13:47:07 818
1686869 매우 치밀하게 계엄한거네요. 3선연임에 후계자 거론까지 나왔다니.. 5 ,,,, 13:47:06 927
1686868 나는솔로 영식 욕하는 사람들 12 1234 13:36:07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