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댁의 자녀들도 삼선슬리퍼 애용합니까?

음... 조회수 : 3,427
작성일 : 2011-09-06 22:40:03

 

뭐 가까운 가게나 동네 나갈때는 상관없지요.

저도 슬리퍼 끌고 나갈때 있으니까요.

 

 

근데 대딩 아들녀석.

오늘 보니 학교엘 삼선슬리퍼를 신고 갔네요...ㅠㅠ

 

 

머리스타일 무지 신경쓰고

옷도 어찌나 깔끔을 떠는지...

근데 왜 신발은 별 신경을 안쓰는 걸까요?

방학내내 어딜가든 삼선슬리퍼 신고 나가길래

샌들 사줄까 했더니 싫다더군요.

날씨도 덥고 그래서 그런가 했는데

이젠 학교에도 신고 가는군요.

 

 

가끔 고딩 아들은...

학교에서  야자 끝나고 운동화 갈아신는 것 잊고 슬리퍼 바람으로

집에 올때가 있긴 했지만...(학교규정이 실내화로 슬리퍼를 신어요)

또 비가 억수로 쏟아질때도 운동화 젖는다고 슬리퍼 신은채 올때도 있구요...

 

 

댁의 자녀들은 어때요?

 

 

 

 

 

 

 

IP : 211.41.xxx.12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맘
    '11.9.6 10:44 PM (210.180.xxx.2)

    중1 울딸도 완전 사랑해요. 학원 갈때도, 마트 갈때도...아빠 눈치 봐가며...^^
    묘한 쾌감을 주나봐요...그 슬리퍼 끌고다니는게.

  • 2. 동감
    '11.9.6 10:45 PM (59.9.xxx.164)

    삼선 슬리퍼 애용합니다. 학교에서 제재안하나 봐요.ㅎㅎ
    근데 어느날 길 걸어가다보니...길 중간에 뚜껑열린 삼선슬리퍼 한짝이 버려져 있더군요.
    드는 생각이 이 학생은 어찌해서 학교까지 갔을까??ㅋ

  • 남아도 아닌 고딩딸임
    '11.9.6 10:48 PM (59.9.xxx.164)

    길가다 이렇게 툭 떨어져버림 어떡하니?
    물었더니 가방안에 스카치 테잎 있으니 걱정말라고...

  • 3. ..
    '11.9.6 10:48 PM (1.225.xxx.71)

    우리 아들도 가끔은 쓰레빠 끌고 학교 갑니다. (대딩)
    삼선이가 없어서 그냥 고무 쓰레빠나 심하다 싶은날엔 버켄스탁이요.
    학교가 가깝지도 않아요.
    일산-서울-인천 이렇게 가야하니까요.

  • 4. 슬리퍼신고 야구장도갑니다.ㅡ,ㅡ
    '11.9.6 10:52 PM (112.148.xxx.151)

    울대딩아들은 그냥슬리퍼 아들친구는 쪼리신고 가더군요.

  • 5. 삼선이 아니고
    '11.9.6 10:53 PM (59.9.xxx.173)

    삼디다스 라고 하는데 ㅋㅋㅋ

  • 6. 작은기쁨
    '11.9.6 10:54 PM (113.10.xxx.14)

    중1 딸 , 삼선 추가요^^

  • 7. ㅋㅋㅋ
    '11.9.6 10:56 PM (121.150.xxx.66)

    삼디다스 신고 수업 들어오지 말라고 일년 내내 잔소리해도 ....
    이제는 제 입이 아파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어여쁘게 온몸 단장한 여학생 발의 삼디다스는 정말 이해가 안된다는...ㅠㅠ

  • ..
    '11.9.6 11:01 PM (1.225.xxx.71)

    우리딸은 신발 귀퉁이에 빨간 네모도 그려 마치 짜가 프라다같이도 하고 다녔어요 ㅋㅋㅋㅋㅋ

  • 8. 거의 국민슬리퍼아닌가요?
    '11.9.6 10:58 PM (112.164.xxx.31)

    울 애도 너무 아껴요. 학교용 흰색삼디다스. 외출용 보라색 삼디다스. 무려 두켤레 소장중..

    근데 그걸 신고 축구도 하더라구요. 대단하다는...

  • 9. 깍뚜기
    '11.9.6 11:04 PM (211.246.xxx.94)

    오늘 본 대딩
    스키니진, 차콜 그레이 브이넥 티, 세움머리 + 파흰 삼디
    짧은 베이지 면바지, 루즈한 체크 셔츠, 늘씬 + 핑흰 삼디

    아마도 중딩
    명찰달린 회색교복, 쫄교복 바지, 꼴아보는 중2의 눈빛 + 파흰 삼디

    결론 : 패션의 완성은 삼디, 삼디다스!!!!

    (uv 도 무대에서 즐겨신죠 ㅋ)

  • 깍두기님^^~
    '11.9.7 9:31 AM (112.148.xxx.151)

    어떤분인지 궁금해요 ^^
    다른글들고 그렇고 님 글보면 괜시리 즐겁네요.
    키톡에 순덕 어머니 느낌나요... 눈썰미랑 글솜씨가 보통이상이신듯...

    울대딩 중딩아들들도 슬리퍼 사랑하는이유는 편해서인거같네요.
    조임도 없어 시원하고 벗었다 신었다가 빠르잖아요...

    울 대딩아들은 글쎄...
    학교가 포항에 있는데 방학에 거기서 수도권 우리집까지
    슬리퍼 신고 왔쎄요.ㅡ,ㅡ..

  • 10. ...
    '11.9.6 11:04 PM (222.106.xxx.124)

    음.. 저는 회사 다닐 때, 내부용 슬리퍼로도 삼선 신었는걸요... ㅠㅠ

  • 11. 대딩2학년
    '11.9.6 11:13 PM (59.8.xxx.73)

    우리딸도 삼선(삼빠, 삼디다스) 신고 신촌에서 강남 해커스 출퇴근했습니다. 한달 동안 해커스 다니면서 비오는데 샌들은 다 굽이 있고 비도 오고 어차피 우리 동네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모자 쓰고 삼선 신고 다녔다고 하네요.

  • 12. 고2여학생도
    '11.9.7 12:02 AM (119.70.xxx.81)

    무쟈게 삼디다스좋아합니다.

    최선의 선택이라 하더이다.ㅠㅠ

  • 13. 신발장 미어터진다
    '11.9.7 12:06 AM (124.111.xxx.45)

    울집 고딩아들 둘다 그 쓰레빠 넘 사랑합니다.
    노랑,연두,남색,검정,하늘색 색깔별로 다 있어요.
    심지어 요번에 명문대학탐방가서 서울대가서도 삼선쓰레빠 기념으로 사왔더군여-.-

  • 14. 울아들과 딸
    '11.9.7 12:09 AM (116.38.xxx.3)

    기숙고딩다ㅣ는 울 아들 처음에 까망 곤색 삼디다스를 애용햇습니다.
    고2 올라와서는 색이 화사해졌습니다.
    하늘색 으로 고정하다가 고3에 드디어 분홍으로 갈아탔습니다.
    그 이유는...구별하기 쉬우라고 하늘색으로 바꿨는데 슬리퍼 바로 앞에다가 이름을 크게 써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갈아신고 도망가는 녀석이 있다네요.(친구임)
    고민끝에 분홍색으로 갈아타이 가져가는 친구는 아무도 없다는...
    전교에서 유일하게 분홍색 삼디다스를 신는 녀석이 울 아들입니다.
    가끔 학교에 방문해보면 삼디다스 신고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며 다다다다~~ 달리기도 잘합니다.
    반면 울딸아이는 주구장창 검은색삼디다스만 신습니다. 학교도 일찍갑니다.
    늦게가면 걸립니다 삼디다스 때문에...

  • 15. 헷갈려
    '11.9.7 12:11 AM (175.124.xxx.46)

    왠지 나도 내일 그거 신고 출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무럭무럭................

  • ㅋㅋㅋ
    '11.9.7 1:08 AM (124.54.xxx.38)

    ㅋㅋㅋㅋㅋㅋㅋㅋ

  • 16. 아니요
    '11.9.7 12:55 AM (121.130.xxx.78)

    남들이 다 예스라고 할 때 전 노우!! 라고 외칠랍니다 ㅋㅋㅋ
    중3 딸 있지만 삼디다스는 우리집에 한 켤레도 없네요.
    교칙상 실내화도 못신게 하고요.
    치마도 안줄여 입고 삼디다스도 안신고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도 안입는 유일한 중딩일까요? ^ ^

  • ..
    '11.9.7 8:20 AM (1.225.xxx.43)

    왕따의 위험이 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
    '11.9.7 11:32 AM (14.47.xxx.160)

    왜 이리 웃긴지... ㅋㅋㅋ
    틀린 말씀은 아니예요^^

  • 아니요
    '11.9.7 2:35 PM (121.130.xxx.78)

    아.. 우리 애 학교 애들은 거의 다 그래서요.
    처음에 치마 줄여 입었던 몇명이 결국 원상복귀했지요 ㅋㅋ

  • 17. 내 아들은 안그럴줄..
    '11.9.7 8:48 AM (180.67.xxx.23)

    알았는데 학교에서 그걸허용하니..
    뭐 두놈 세줄쓰레빠 사대기 바빠요. 3000원이니 다행이지;
    발도 285 290 이런거 사려니 사이즈만 있으면 일단 사놔요.
    실내화를 왜 신고 가고 운동화를 학교에 놔두는지 ..그 심리를 아시는 분...;;;;

  • 18. 아효
    '11.9.7 10:05 AM (112.148.xxx.143)

    댓글 다신분들 장난합니까?
    서울시장선거 투표권이 82에만 있는줄 아세요?
    완벽한 대중선거예요.
    얼굴만 보고 찍는 사람도 꽤 되구요.
    그 사람들 표 또한 0.5표가 아니라 이분의 속속을 다 알고 찍는 사람의 것과 같은 똑같이 1표구요.
    선거는 무조건 이기기 위해 해야합니다.
    최선을 다했는데 졌네.. 사람들이 얼굴만보고 뽑았네.. 사람들이 진국을 못알아봤네...
    솔직히 프로세계에선 싹다 개소리 혹은 즈네끼리 마스터베이션 이라고 봅니다.

    저도 어제 좀 그랬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됬으면 옷이야 멋있는걸로 못뽑더라도 수염이라도 좀 어떻게 하지
    수염이 얼굴을 다 가려 바야바 같더이다.

    외모를 떠나서
    첫인상이 프로페셔녈 답지 못해요.

  • 19. 하늘좋아
    '11.9.7 10:12 AM (58.148.xxx.148)

    저희는 아이아빠가 독일 다녀오면서 사다줬네요..^^
    신을거 오랫동안 신으라고...

  • 20. 원글이
    '11.9.7 10:19 AM (211.41.xxx.128)

    달아주신 댓글 하나하나가 다 재미있네요.^^
    많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안심되네요.
    울집 아들놈만 그런가 싶었는데...
    근데 삼선신고 축구를 한다니
    한 번 구경하고 싶은데요.
    슛! 하다가 공과함께 삼선슬리퍼도 날아가지 않는지.ㅎㅎ

  • 21. 그냥
    '11.9.7 10:27 AM (222.107.xxx.181)

    너무 귀엽네요
    저희 동네에 분홍색 삼선 신고다니는 학부형 있어요.
    편하고 좋대요.

  • 22. 초딩맘
    '11.9.7 10:45 AM (121.146.xxx.157)

    덕분에 마~~~이 웃었습니다.

    울아이가
    중딩되면 또 어떤 버젼일지 심히 궁금합니다.

  • 23. ,.
    '11.9.7 10:46 AM (121.168.xxx.108)

    저희딸 성적이나 뭐나 범생딸인데요.
    친구랑 한짝씩 바꿔신고 학교서집에걍신고와여.
    한쪽연두색.한쪽보라색.
    ㅋㅋ 한쪽에 매직으로 동네 바보라고 크게써있어요.ㅋㅋ

  • 24. 진짜
    '11.9.7 10:49 AM (180.64.xxx.147)

    아디다스 말고 문구점에서 파는 삼디다스가 더 편하다고 하네요.
    원글님 축구 뿐만 아니라 야구도 하고 100M 달리기도 해요.
    신기할 따름입니다.
    너무 더러워져서 흰색이 검정색 된 애들도 많구요.
    저희집애도 교복 안줄여입고 노스페이스 안입지만 삼디다스는 올해부터 애용해주고 있네요.
    저도 쓰레기 버리러 갈 때 가끔 신어보면 생각보다 푹신하니 편하더라구요.

  • 25. 저희도...
    '11.9.7 11:35 AM (14.47.xxx.160)

    저도 콩다방, 별다방 같은 곳, 핸드크림 같은거 생각했어요.


    성인식 할 때 여자에게 주는 선물이 꽃, 향수, 키스라던가요?
    향수는 좀 아닌것 같아요.

    물론 예외의 겨우는 있겠죠. 예를들어...
    해외출장길에 한 향수회사의 미니어쳐를 사서 나눠준다던지 하는 경우요.
    그거 말고 한!!!여직원에게 선물한다면 향수는 좀 아닌것 같아요.

  • 26. ..
    '11.9.7 3:05 PM (211.182.xxx.130)

    엔지니어님 블로그에서 찾아보세요.

    http://blog.daum.net/engineer6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49 초등5학년딸 손목시계 뭐가 좋을까요? 수박 2011/12/19 662
48948 망막치료와 라섹을 둘 다 하는 안과를 찾아요 3 시력 2011/12/19 1,281
48947 나꼼수 호외 올라왔어요 7 깨비 2011/12/19 1,816
48946 신용카드를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나요? 4 나도 절약 2011/12/19 1,228
48945 급질))롯지스킬렛 문의 1 라벤더 2011/12/19 1,287
48944 나는꼼수다 호외 2편이 올라왔다는데... 3 바람 2011/12/19 1,873
48943 김정일 사망이 물가에 영향을 줄까요? 2 참맛 2011/12/19 1,091
48942 결핵 앓으신분.. 생활 어떻게 하세요..? 12 아시는분 2011/12/19 6,104
48941 후불하이패스카드관련~ 2 차사시 돈많.. 2011/12/19 724
48940 칸타타 아이스커피믹스 1/2칼로리 정말 맛 없네요. 5 뭐이런 2011/12/19 957
48939 요즘 잘 해먹는 초간단 음식 1 .. 2011/12/19 2,088
48938 유치원가기 전에 면역력 키워야할거 같은데..... 8 4살 2011/12/19 1,372
48937 딸들도 이성인 아빠에게 더 애기짓을 하나요? 9 .... 2011/12/19 2,552
48936 자스민 혁명의 기운이 동진하길.. 10 자스민향기 2011/12/19 1,168
48935 (급질) 현대 Hit 골드 상장폐지 어쩧게 해요.. 2011/12/19 1,085
48934 틴틴 보실 분은 그냥 일반으로 1 틴틴 2011/12/19 1,129
48933 햄스터 병원에 데려가야할까요? 3 걱정 2011/12/19 1,050
48932 국어 잘하시는 분, 국문학 전공하시 분이나... 18 이와중에.... 2011/12/19 2,093
48931 교원 솔루토이 저렴하게 살수 있는 방법좀... 2 준별맘 2011/12/19 1,172
48930 김정일 사망 의문사.. 22 의문? 2011/12/19 9,074
48929 94년 그 찌던 여름 김일성 사망 전쟁난다 그랬죠 3 좀 걱정 2011/12/19 2,057
48928 아이 산타할아버지께 wii를 선물로 달라고 했다는데 사줘야할까요.. 12 산타 2011/12/19 1,312
48927 한양대에리카 건축과와 아주대건축과 비교해주세요-도움주세요~ 10 대학 2011/12/19 4,696
48926 [스크랩] 역술인 김정섭씨 북한 예언과 차기 대통령 예언 28 ... 2011/12/19 21,670
48925 이정희는 정신적 지주가 죽어서 많이 슬프겠네요.. 16 .. 2011/12/19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