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공부 때려쳐서 재수하고 겨우 어디 들어갔고
둘째 이번해 고3인데 공부 때려치웠습니다.
학원비 내러 갔더니
학원쌤이...누구누구 공부 안하죠? 가 첫마디.
여러번 들은 소리지만 새삼 또 열받네요.
자식문제 참 쉽지않네요.
그냥 재수학원비도 주지말고 군대보내는걸로 낙찰 지어야할까봐요.
이러다 부모 명짧아지겠습니다.
안해도 어느정도지...이럴수가 없네요.
자식이라고 딱 둘인데
둘다 이러니 희망이 없다고 한숨쉬는 남편까지 불쌍해요.
그래도 작은 희망이라도 있다고
자식은 길게 보라고
그런말이 오늘 저녁은 안들어올것같아요.
한숨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