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게 바쁜 남자 사귀시는 분 어떻게 견디세요?

...... 조회수 : 3,612
작성일 : 2017-08-24 18:39:34
남친이 너무 너무 바빠요.
저와 톡 하려면 그시간 만큼 잠을 덜 자야할만큼 자기시간이 없어요
만나서도 같이 한두시간 같이 있을수 있고
그 같이 있는 순간에도ㅠ남친 찾는 전화가 올 정도예요.
힘들어서 헤어지려했는데, 못 잊겠어서 다시 만나고 있어요.

남친이 많이 좋아요. 못 헤어질것 같아요.
너무 바빠서 내게 시간 많이 못 내주는 남자 어쩧게 만나야할까요?
IP : 223.62.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옹옹
    '17.8.24 6:45 PM (106.102.xxx.18)

    남친이 연구소 다녔어요
    넘 바빠서 3일 밤새 일하는건 기본,,,,

    당연히 문자 통화 거의 힘들어서
    거의 밤에 잠깐,,,

    그래서 제가 도시락 들고 회사앞에 기다려서
    만나기도하고요
    회사앞에서 많이 기다렸던거 같아요

    전 대학생, 남친은 회사원이라서
    제가 시간이 많았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어찌 그리 연락이 안와도
    만날수 있었던지 웃기기도하는데요
    나이 들어 만났으면 못그랬을거같아요

  • 2. 홍콩 금융맨 남친
    '17.8.24 6:48 PM (106.254.xxx.54) - 삭제된댓글

    16일째 연락 없어요.
    저도 연락 안하고 있고요.
    될대로 되겠지 하고 포기한 상태예요.

  • 3. 홍콩 금융맨 남친
    '17.8.24 6:51 PM (106.254.xxx.54) - 삭제된댓글

    힘들어서 두번 헤어졌다가 재결합...
    헤어지면 더 힘들 거 알아서 그냥 있어요.
    매일 24시간 연락하고 지내도 인연이 아니면 헤어질거고,몇주 연락 없어도 인연이면 이루어지겠죠.
    아 나도 모르겠어요.
    글 쓰면서 빡치고 울컥하네요.

  • 4. ㅡㅡ
    '17.8.24 6:52 PM (112.171.xxx.77)

    바빠도 시간 내주지 않나요?

    남편 연애때 엄청 바빠도 늘 간간히 안부 문자,전화 하다못해 화장실에서라도 틈날때 연락주고 따로 기다리게 한 적 없었어요. 오히려 그래서 떠날까 미리 사전에 공지?하고
    새벽 비행기 내리자마자 한숨 안자고 달려오고
    남들처럼 자주 못본거지 전전긍긍 한번 없었어요.

    기다리게 하는건 남자든 여자든 매력없어요

  • 5. Mka
    '17.8.24 6:56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

    정말 바빠서 적응 안되서 이해를 많이 해야하던 힘든 순간이 잇었어요 그러다 이직하고 좀 괜찮아졌는데요 저는;;
    어쨋든 많이 이해하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 6.
    '17.8.24 6:59 PM (223.62.xxx.30)

    위의 댓글인 남친처럼 저한테 한신적 아니예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나름 견디고 지내려고요
    헤어지면 더 힘들거라는거 격하게 공감해요
    한달반 헤어지고 다시 만났는데 헤어져 있는동안 힘들었어요
    남친도 힘들었다고

    아침에 형식적문자하고(공항에서) 그리고 일정 때문에 바쁜 거 아는데...
    제가 너무 많은 연락을 기대하고 있는거라...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해

  • 7.
    '17.8.24 7:00 PM (223.62.xxx.30)

    요.... 글이 잘렸네요

  • 8. 옹옹
    '17.8.24 7:01 PM (106.102.xxx.18)

    이게 사람따라 좀 다르더라고요

    제 남친도 대학생때는 정말 시간마다 전화 문자 했는데요
    회사들어가니 머릿속가득 일일일
    정말 치열하게 일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든걸 내려놓고
    많이 기다렸던거 같아요

  • 9. ...
    '17.8.24 7:13 PM (121.166.xxx.12)

    전 별로..바빠봐야 큰 부귀영화도 아니구..

  • 10. ㄹㄹ
    '17.8.24 7:13 PM (175.113.xxx.150)

    제가 연애할때 그러다 외부 써클 가입해서 다른 사람이랑 놀기도 했어요. 그런데 업종이 바쁜거라 결혼해서도 계속 바빠요ㅠ

  • 11. ㅇㅇ
    '17.8.24 11:43 PM (180.228.xxx.27)

    주변친구들 연애할때보면 인턴 레지던트때도 할건 다하더라구요

  • 12. Jj
    '17.8.25 12:09 AM (85.255.xxx.169)

    연애라는게 둘이 좋자고 하는 건데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안하면 그게 연애 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남자는 마음있으면 아무리 바빠도 연락해요 만나고 싶어하구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084 세상에 돈있는 인간들은 다 개처럼 번다는게 맞네요. 진상 얘기들.. 7 진상 2017/08/25 1,901
722083 교육부위에 청와대,청와대위에 사걱세? 6 사걱세파헤치.. 2017/08/25 721
722082 '김장겸 체제 핵심' MBC 법무실장 사표 2 샬랄라 2017/08/25 1,020
722081 모처럼 서울 날씨 정말 좋네요. 4 좋은하루 2017/08/25 938
722080 저의 일생 이야기...? 7 .. 2017/08/25 2,315
722079 캬..돌아버려 김문수가 이재용은 인민재판이래요 5 정신나간문수.. 2017/08/25 1,138
722078 요쿠르트 반품하면 진상이겠죠? 9 .... 2017/08/25 1,756
722077 초라해 짐 을 느낍니다 7 ..... 2017/08/25 3,090
722076 늙은호박은 언제 사는게 맛있나요? 8 늙은호박 2017/08/25 1,002
722075 문대통령 휴가는 21에서 14일로 깎임 9 ㅇㅇㅇ 2017/08/25 1,893
722074 각자의 상처만이 너무 아픈 가족 22 해결이. 2017/08/25 5,878
722073 비급여하고 싶은 사람은 돈 내고 하면 되고...이러는데 이게 불.. 4 비급여 2017/08/25 935
722072 급질)페이스북 사용하시는 분 알려주세요(욕설 관련) 2 놀란 2017/08/25 727
722071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한강을 넓고 깊고 또 맑게 만드신 이여.. 2 미당서정주 2017/08/25 1,039
722070 만나면 사소하게 외모에대해 평하는 사람 12 ... 2017/08/25 3,249
722069 재외국민 금융거래 여쮜봐요 1 재외국민 2017/08/25 419
722068 아들들에게 강간하지 말라고 가르칩시다. 44 oo 2017/08/25 6,783
722067 클로에, 조말론 향수중에 어떤거 선물받는게 좋으신가요? 11 선물 2017/08/25 3,576
722066 생리대 대용으로 기저귀 까지 생각했는데요 9 순면 2017/08/25 2,074
722065 대학생 학자금대출은 1년에 몇번받을수 있나요 4 ㆍㆍ 2017/08/25 1,870
722064 추미애와 최재성은 왜 이재명을 정발위에 합류시켰을까? 9 현명해져야할.. 2017/08/25 1,685
722063 3일된 찌개 버려야겠죠? 7 ㅇㅇ 2017/08/25 1,452
722062 고양이 키우는 분들 질문요 9 애완냥 2017/08/25 1,456
722061 새교육과정시 현고1이 재수하게 될경우 5 ^^ 2017/08/25 959
722060 한명숙 전 총리 뇌물혐의가 나온 게 서울시장 선거 출마 때였다면.. 2 mento 2017/08/25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