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영흥도 포도축제에 가서 사다 먹은 포도가
제 인생 최고의 포도였어요.
포도철이 되니 그 포도 맛이 자꾸 생각나는데 인터넷 검색해봐도
포도 축제는 2011년에 하고는 안한건지 정보가 없어요.
이번 주말에 그냥 영흥도 가면 포도 살 수 있을까요?
조금 이른건 아닌지 조금 더 기다렸다가 갈까요?
요며칠 포도생각에 조급해지는 제 자신도 참 웃기네요.
아, 며칠 더 참았다가 장경리나 십리포 해수욕장 가서 조개캐기도 같이할까 머리속이 빙글빙글 돕니다.ㅋ
여기서파는대부도포도보다 비싸지않나요?
영흥도로 출근하는 우리사윈 포도 안사오던대요
비싸기만하다구요
네 약간 비싸다는 생각은 했었어요. 축제장 부스에서 여러 농장거 시식해보고 샀었는데 알도 굵고 당도가 높더라고요. 축제가간에 사니 그날 아침에 수확한 싱싱한거 샀구요. 그래서 축제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어요.
친한 엄마 시댁이 영흥도에서 포도밭 해요.
영흥도 포도는 좀 늦게 나오는 거 같아요.
작년에 추석 열흘전쯤 샀으니까 지금부터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포도 사란 연락이 없네요.
저도 한 8년전에 우연히 대부도 지나 영흥도까지
갔다가 밭에서 한상자 샀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걸 사러 영흥도를 가야하나 항상 고민했거든요.
그러다 아는 엄마 시댁이 포도밭 한다고 해서
몇년전부터 사먹고 있어요.
댓글 감사해요. 좀 기다렸다가 가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