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써서 돈벌기ㅜ
일을 시작했는데... 직장은 아니에요
아이 어린이집 가 있는 동안 정신없이.
아이 오면 저녁해먹고
남편이랑 육아 살림 같이 하는데
그걸로 시간이 다 채워져요
바쁘니까 얇았던 관계들은 다 떨어져나가고
일에 전념하느라 사람들 만나기가 어려워요
내 페이스가 흐트러지니까... 효율성이 떨어져서 ㅜㅜ
장르소설 쓰거든요 웹소설
수익을 바라보고 쓰는데 뜬구름잡는건 아니고...
몇달정도는 지원받아서 150정도씩 벌었었어요
지금은 맨땅에 헤딩중이라 불안하구요
매일매일 3-4시간씩 써요
근데 시간이 넘 없고
괴로워서 알고지내는 작가들이랑 만나려고 해도
페이스조절이 쉽지 않고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니까
약속을 못잡겠어요
당장 9월부터 신작들어갈건데
써놓은 건 얼마 없고...
잘되자는 욕심은 버렸는데
(욕심이 더 망치더라구요)
그래도 신작에 대한 부담감이 ㅜㅜ
1. 원글
'17.8.24 12:36 AM (210.223.xxx.101)쓰다가 그냥 올라갔네요
한번씩 수험생같다는 생각도 하고요
누구라도 만나고 싶은데 쉽지않아서 하소연을 좀 했습니다 ㅜ2. 힘내용
'17.8.24 12:39 AM (124.28.xxx.112)애키우면서 뭘하는게 쉽지가 않죠
조앤롤링 생각하면서 화이팅하세요3. 장르..
'17.8.24 12:41 AM (220.116.xxx.156)웹소설 엄청 치열하다고 들었어요. ㅠ
진짜 힘들다던데, 쓰신걸로 봐선 그래도 잘 자리잡으신듯 하네요!
제 친구는 드라마쪽이고,-지금 하는 드라마인데 시청률 때문에 원형탈모가...ㅜ
저는 순수쪽인데, 돈 버느라 이런 저런 잡다글, 강의 다 합니다.ㅠ
둘다 싱글이니 할만한데, 전 육아하며 제대로 가정 꾸리며 글써서 먹고 사시는 여자분들 대단한것 같아요.
아이 둘 키우며, 잠못자고 일하는데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ㅠ(도대체 남편들은 뭐하는지...ㅠ 글쓰는 프리랜서는 직업인?이라고 생각 안하는 듯.
어쨌든 반갑습니다..ㅎ4. 장르...
'17.8.24 12:43 AM (220.116.xxx.156)맞아요, 욕심이 망칩니다..ㅠ
뭐든 그렇더라고요. 계획대로 페이스 조절하시면서
그냥 메꾼다는 ㅠ 느낌으로 써야 하더라고요.
나중에 수정할거니까, 이럼서 계획따라 분량 채우는 느낌으로요..
원글님 소설 궁금하네요!
어쨌든 건강 잃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5. 감사합니다
'17.8.24 12:47 AM (210.223.xxx.101)댓글 감사합니다 ㅜㅜ
여기라도 털어놓으니 맘이 한결 안정되네요
윗분 존경합니다 순수쪽이 그거 자체로는 돈이 안돼서...
그게 좀 힘들죠... 그래도 잘해나가시고 계시는 듯...
글써서 돈벌기가 힘들기도 하고 또 쉽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냥 복인가? 타고난건가? 싶기도 해요 대중을 유혹하는 건
계속 쓰면 깨닫는 순간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사부님께서
그래서 그냥 쓰는데 체력이 딸려요... 하하6. 원글
'17.8.24 12:51 AM (210.223.xxx.101)드라마쪽은 정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것 같더군요 ^^;
암튼 힘낼게요! 감사합니다^^7. 롤링
'17.8.24 12:53 AM (183.109.xxx.87)조안 롤링 그분도 힘든 시기 있으셨다잖아요
님도 잘 이겨내시기 바래요
육아하는동안엔 누구나 다 힘들죠8. ㅇㅇ
'17.8.24 1:40 AM (39.7.xxx.162)요즘 하는 드라마...조작?
9. 다케시즘
'17.8.24 7:28 AM (211.36.xxx.153)전 시나리오 이런 데 관심이 많은데
교육원 이런 데 다니면 조금 도움이 되나요?10. cc
'17.8.24 9:07 AM (123.142.xxx.188)무지막지한 레드오션이라서 .. 휴 ㅜ
윗님 교육원 다니면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타고난 작가 아니면 (억만분중의 일일 듯) 무조건 다니는 게 맞습니다.
어중이 떠중이로 쓰는게 아니라 작법이란 게 있거든요.
어느 부분에서 복선이 나와줘야 하고 카타르시스가 나와야 하고..
그걸 칼같이 지켜줘야 합니다.
그래서 이공계 출신이 오히려 극작은 더 잘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ㅋ11. Jey
'17.8.24 10:18 PM (211.222.xxx.207)와 반갑네요
저도 장르소설 써요
님 힘내세요
저는 큰아이가 초딩 저학년인데
유치원 다닐 때가 호시절이예요~~
저는 큰 애 방학 땐 아예 쉬어요
학기 중엔 오전이랑 밤에 쓰고요
늘 시간전쟁이랍니다
지원받으실 정도면 실력있으신 거잖아요~~
힘내세요!!
작가친구들 만나봐야 똑같은 하소연이죠 뭐
님 잘하고 계세요 화이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1734 | 황토 갈색 회색 잘입는분 멋져요 4 | 카키브라운그.. | 2017/08/24 | 1,249 |
721733 | 결석계 1 | 중학생 | 2017/08/24 | 437 |
721732 | 수학1등급.. 8 | 2017/08/24 | 2,355 | |
721731 | 이번 대선에 문통 안나왔으면 누가 되었을까요..??ㅠㅠㅠ 23 | ... | 2017/08/24 | 2,658 |
721730 | 피곤하면 항문이 아파오는 분들 계시나요? 9 | ㅇㅇ | 2017/08/24 | 5,604 |
721729 | 여행블로거들,, 7 | 여행 | 2017/08/24 | 2,683 |
721728 | 친청엄마 8 | 장녀 | 2017/08/24 | 1,923 |
721727 | 요 그릇 세트 장만을 하려면 얼마인가요? 10 | rmfmy | 2017/08/24 | 2,673 |
721726 | 김소영 법원행정처장, 그 판사, 원래 금식기도 7 | 고딩맘 | 2017/08/24 | 1,381 |
721725 | 경찰, 보수성향 태극기집회 주도자들 '내란선동 혐의' 수사 8 | ㅇㅇ | 2017/08/24 | 949 |
721724 | 오징어 3마리 만원ᆢ싼건가요비싼건가요ᆢ 7 | 부추전 | 2017/08/24 | 1,919 |
721723 | 중1아이가 스스로 학습계획짠다더니. 3 | 고민중 | 2017/08/24 | 1,167 |
721722 | 이놈의 비! 언제 그치나요?ㅠ 19 | ㅠㅠ | 2017/08/24 | 2,650 |
721721 | 시부모님 간섭 어디까지. 28 | happin.. | 2017/08/24 | 4,953 |
721720 | 라바제 식기건조대 쓰시는분 어떠세요? 24 | 긍정이필요해.. | 2017/08/24 | 5,166 |
721719 | 생리대 추천 좀 해주세요 9 | ㅇㅇ | 2017/08/24 | 2,130 |
721718 | 김치냉장고 추천해 주세요. | 김냉 | 2017/08/24 | 429 |
721717 | 치위생사, 아이친구엄마 부럽네요 19 | 부럽다 | 2017/08/24 | 9,184 |
721716 | 82에는 죽어야 사는 남자 보는분들은 안계신가봐요 ㅋ 12 | ..... | 2017/08/24 | 1,631 |
721715 | 국토부 실거래가랑 현재매물가격이랑 왜이리 다르죠? 6 | 점몇개 | 2017/08/24 | 981 |
721714 | 지성용 폼클렌징 좀 추천해주세요 1 | real | 2017/08/24 | 742 |
721713 | 국제기구 보고서 "원세훈때 국정원 요원 10명 자살&q.. 5 | 샬랄라 | 2017/08/24 | 890 |
721712 | 약대 vs 간호대 10 | .. | 2017/08/24 | 5,710 |
721711 | 대치 쌍용 40평대 실거주여건 어때요? 2 | 궁금 | 2017/08/24 | 1,422 |
721710 | 아침에 체크인 할수있는 호텔은 없죠? 6 | 음 | 2017/08/24 | 1,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