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운동을 쉬어서 물렁해진 몸을 끌고 헬스장에 큰 맘먹고 갔어요.
제가 상체는 무척 말라서 난민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다리 힘은 많이 센편 입니다^^
레그프레스를 하는데 먼저 하던 남자회원이 자기가 몇세트 유지하던 무게를 저도 하니까 자존심 상한듯 증량하길게 저도 질세라 다 밀어??^^ 버렸습니다. 중량키 옮기고 그 남자분 하면 제가 그 무게 고대로 또 밀고..또 증량.. 둘 다 웃음기 하나 없이 왕 진지..
누가 봤으면 바보 두명이 미련떨고 있다고 했을듯 해요.
결국 운동기구 최대중량까지 밀고 왔습니다.
오늘 우리 둘은 신기록을 세운듯 합니다!
저는 내일 아침 걸을수나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장에서 중량 경쟁 하고 왔어요^^
읏차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7-08-23 22:40:08
IP : 116.126.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17.8.23 10:43 PM (223.62.xxx.61)아 상상되~~ 귀여워요 ㅋㅋㅋ
2. 귀엽네요
'17.8.23 10:48 PM (119.67.xxx.83)이것은 소리없는 전쟁 ㅋㅋ
3. ㅡㅡ
'17.8.23 10:48 PM (211.243.xxx.190) - 삭제된댓글레그프레스가 두대나 있나요? 올~~~
그아저씨 마지막 표정 궁금해지네요4. 읏차
'17.8.23 10:55 PM (116.126.xxx.196)한 대니까 저리 번잡스럽게 운동했지요^^
5. 조심하세요
'17.8.23 11:10 PM (182.222.xxx.79)전 트레이너랑 일대일로 하는데도 무게 늘리다가
이번에
인대가 찢어져서 너무 고생중이예요 무릎에 물까지 찼어요6. 진심 멋쪄요!!!
'17.8.23 11:20 PM (183.102.xxx.98)저도 운동하는데서 윗몸일으키기 한번에 100개 했더니 남자들이 경쟁적으로 하더군요. ㅋㅋ
사실... 200개도 할 수 있지만 지루해서... 그리고 꼬리뼈가 까지더라구요 ㅜㅠ7. 음음음
'17.8.23 11:35 PM (220.76.xxx.209)저는 잘 뜁니다.저보다 잘 뛰는 사람 못 봤어요.10키 넘게도 아주 쉽게 뜁니다.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어는 아저씨가 저랑 경쟁하다가 3일 입원했다고...ㅎㅎㅎ예전에 학교 댕길 때 백골단도 저는 못 잡았어요.혀를 낼름거리고 도망갔는데 아저씨가 열받아서 쫒아왔는데 헐떡거리고 포기하더군요.
8. ᆢ
'17.8.24 8:39 AM (223.62.xxx.227)백골단을 따돌리다니 달리기도 담력도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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