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 중소기업이 월급 따박따박 주는 경우가 드문가요?

호박냥이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7-08-23 21:10:55


좀전에 불청 임재욱(가수 포지션) 기사를 읽었는데
소속사를 차려서 매달 20여 명?의 직원월급을
매달 꼬박꼬박 주고 있다더라구요. 제 사고방식으로는
당연한 일 같은데..댓글보니까 당연한 일 같아도 막상 그리하는
오너, 사장들은 잘 없다고 칭찬 일색이네요.
제가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편인데..아는 친구도 하는말이
중견이나 대기업말고는 월급을 그렇게 꼬박꼬박 챙겨주는
회사가 손에 꼽힐꺼래요.
전 그동안 주변엔 월급밀려서 고생한 얘길 못들어봤고
저도 회사를 여러군데 다녀보질 못하고 전에 있던 회사에서
딱 한번 당해봤는데, 월급이 3일 밀린거를 바로 얘기하니까
사장님이 입금해주셨었거든요. 잘 나가는 기업말고는
대부분 월급 체불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은가봐요??
물정 잘아시는분 있나요??
IP : 211.36.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세기업
    '17.8.23 9:13 PM (110.70.xxx.25)

    미리 사장이 양해 구하고 그달안으로 주면 되요

    근데 대부분의 중소기업사장은 미리 양해도
    안하고 지멋대로 구니까 못다니는거에요
    돈들어와도 자기호주머니 부터 채우고요

  • 2. 조카가 다니던 회사도
    '17.8.23 9:29 PM (124.54.xxx.150)

    월긎을 몇달씩 밀리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안정성이 없어 못다녀요

  • 3. 비프
    '17.8.23 9:40 PM (125.182.xxx.100)

    친구가 꽤 괜찮은 중소기업경영하는데요
    경기가...경기가 너무 너무 안좋대요 ㅠㅜ
    자금 순환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직원들 월급은 무조건 챙겨주려고 노력하는데
    장급은 며칠씩 밀리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업하기 힘들어요

  • 4. ᆢᆞᆞ
    '17.8.23 9:50 PM (115.137.xxx.145)

    제가 중견기업다니다 결혼하고 재취직한곳이 대부분 10인이하 사업장이예요
    안정된 거래처가 있으면 괜찮은데 그것마저 끊기면 한달버티기가 힘들어요
    제품개발을 해야 판매가 이뤄지고
    개발을 위해 투자하려면 인력충원하고
    계절경기까지 타면 매출은 반토막

    사장님께서 가장많이 하신말씀이 벌써급여날이야 하는거요
    사장돈도 갖다쓰구요
    저야 경영관리팀이라 직윈월급이 일순위여도
    가끔 도저히 자금을 맞출수가 없어 수금들어올께 있으니
    딱일주일만 늦추자 했다가 한친구는 월급다음날 사표낸경우도 있어요
    진짜 제조도소매 업체들 힘들어요

    이후 저도 안정된 회사로 이직했는데
    버릇이 남아 월급날되면 결재받으면서
    꼭 한달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유용하게 쓰겠습니다란 말을 쭉했어요
    예전회사에선 서로 주고받으면서 격려했거든요
    제가 회사돈을 만지는 관리팀이다보니,
    일할수있는 기회가 있고
    받을수 있는 월급이 있다는 사실은 늘 감사해요
    하지만 대부분 근로자는 생각이 다르죠

  • 5. ..
    '17.8.23 10:04 PM (49.170.xxx.24)

    일시키고 월급 주는거 당연한건데, 사장 입장에서는 매 달 제 날에 월급 마련하기가 힘든가봐요. 사장 입장에서는 매 달 몫돈이니. 월급 못주면 사업 접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685 9세남아..쉽게 피로해합니다. 3 - - 2017/10/31 1,253
743684 넘넘 편하게 자고 있어요... 21 별빛 총총 2017/10/31 7,216
743683 질염인지 성병인지ㅠㅠ 7 넘 걱정입니.. 2017/10/31 6,004
743682 백남기 살수차 요원들 선처해달라...동료 경찰들 탄원 봇물 10 고딩맘 2017/10/31 1,084
743681 1인가구 수도요금 9 수도요금이 2017/10/31 6,928
743680 월세집 상태가 엉망인데 16 배상요구 2017/10/31 4,234
743679 아기엄마들 너무 부러워요 23 ..... 2017/10/31 7,345
743678 혈압약 종류 아시는분요. . 2 혈압 2017/10/31 1,964
743677 나라살림은 감사하는 기관이 없나요~~ ? 2 눈먼돈 2017/10/31 521
743676 서울대 수시 1차 발표 다 난거 아니죠? 안난 전형도 있죠? 8 ㅇㅇ 2017/10/31 2,939
743675 늙으니까 몸편한게 제일이예요.ㅠ.ㅠ 21 ra 2017/10/31 8,288
743674 송민순쪽지는 조사중인가요??? ㄱㄴㄷ 2017/10/31 324
743673 뉴스룸 ) 조윤선...국정원으로부터 월 500만원씩 받았다네요... 32 ㄷㄷㄷ 2017/10/31 6,691
743672 나이 오십중반에 이혼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Dk 2017/10/31 7,677
743671 여자에게 대사관 직원하면 학교 교직원처럼 편할까요? 7 취업어려운 .. 2017/10/31 1,958
743670 503 오늘 매우 상심했겠네요 9 ... 2017/10/31 4,479
743669 첫 출근한 하루가 너무 기네요 12 **** 2017/10/31 2,554
743668 참치회 구워 먹어도 될까요? 2 육식주의자 2017/10/31 1,769
743667 저 좀 바보같아요..혼내주세요 2 ㅇㅇ 2017/10/31 959
743666 쌀을 아무리 씻어도 회색물이 나와요 9 11 2017/10/31 2,424
743665 안철수가 MB 아바타라던 분들 50 ㅇㅇ 2017/10/31 3,980
743664 50대 남자가 매일 술을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2 그럼 2017/10/31 2,095
743663 재건축 하는 빌라요. 들어가야할까요? 14 ... 2017/10/31 2,092
743662 성인발레 강습비가 얼마 정도인가요? 3 ㅇㅇㅇ 2017/10/31 3,047
743661 학교 매달 급식비는 5 가계부 2017/10/31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