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3월까지 한 달여에 걸처 오래된 아파트 수리를 했는데요
요즘 정말 집수리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낡은 샷시..비만 오면 베란다 안으로 물이 뚝뚝 떨어지고 벽에 곰팡이 슬고
거실이며 방바닥은 습기 때문에 끈적끈적..
집속을 다 뒤집어 엎고..인테리어를 한 후
올 여름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리고..지금도 내리는데
정말 강마루 바닥은 늘 뽀송뽀송하고 앞뒤 베란다도 늘 뽀송..
진짜 너무 좋아서 돈들이길 잘했다고 매일매일 생각하네요.
2층이라 예전에는 비 내리는 소리가 정말 크게 들렸는데
지금은 앞뒤 샷시 꽉 닫아놓으면 잘 들리지도 않아요.
살면서 가장 잘한 것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