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온갖 가전으로 꽉 차서
더 들이기 정말 싫은데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남편이 빨래건조기 들이자네요.
몇번 저 따라서 빨래방에 건조하러 따라다니더니 못하겠다고..
저흰 주택 살긴한데, 빨래 널러 이충 베란다 다니는것도 힘들고
비오면 걷으러 다니는것도 귀찮을 뿐더러
습해서 도통 마르지 않는 빨래...
게다가 봄엔 황사 미세먼지로 밖에 널기 힘들고
여름엔 특히 장마철엔 습해서 안 마르고
겨울 역시 추우니까 잘 안마르긴해요. 특히 옷들이 두꺼우니 더더욱.,.
에혀.. 적어놓고보니 사야하긴 하겠네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건조기도 필수가전이 되려나요???
에혀..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7-08-23 14:28:19
IP : 117.111.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7.8.23 2:38 PM (223.33.xxx.93)전기건조기 쓰고있는데 신세계입니다
최소한 저한테는 필수가전 맞는거같아요
장마철에 특히 좋고요 빨래널고 걷는과정 생략되서 일하나 줄었어요 특히 수건 말리고 뽀송부드러운 느낌도 좋구요2. ...
'17.8.23 2:5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꾸덕꾸덕한 빨래를 드럼건조 30분에 해도 뽀송거리며 줄지 않고
괜찮은 듯요..
대신 드럼에 붙은 먼지땜에 빈통 헹굼 한번 돌려야 해요..3. 나라냥
'17.8.23 2:59 PM (110.8.xxx.70)이런분이 건조기 사셔야 합니다....;)
4. 건조기
'17.8.23 3:16 PM (112.164.xxx.149)저희도 옥상 테라스가 있고 세탁기도 드럼 건조기 간간히 쓰던 집이라 전기건조기 살때 남편 계속 불평... 원래 뭘 사는건 항상 반대입장인지라 게의치 않긴 했는데, 그래도 세탁기가 이미 집에 두 대나 있는데 전기 건조기 산다니 무슨 필요가 있냐며 내내 궁시렁... 반년 지나니 무조건 건조기에 넣네요. 날이 좋아서 옥상에 좀 널었으면 좋겠는데 오르락 내리락하고 널고 걷는게 귀찮고 땡볕에 덥고 나중에 비 올지도 모르고.. 뭔 핑계가 구구절절한지.. 내가 자기 편하라고 사는거라 그럴때 흥칫뿡거리더니...
사이즈 줄거 같은거 구분 지어서 널라고 하는데도 다 넣고 돌려서 문제입니다.5. 행복하다지금
'17.8.23 9:16 PM (99.246.xxx.140)건조기 식가세척기 없는거 이젠 생각도 못하겠어요.
저같이 게으른 사람이 고양이 울 키우묜서도 집안이 나름 깔끔하게 유지되는 이유라는..
이사가서 붙박이장 넣고나면 로봇청소기 살려고 벼루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