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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리를 무는 요리....ㅎㅎ

........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7-08-23 10:00:42

주말에 여동생이 집에 놀러오면서 김밥을 싸달라고하더라구요

(요리 좋아합니다...ㅎ)


계단 지단해서 채썰고

당근 소금에 절여 슬쩍볶고

부추 슬쩍 데치고

오뎅 조리고

냉동실에 김밥용햄 , 우엉 조린거 해동하고

맛살,참치 마요네즈 조금 후추로 버물버물

단무지,깻잎


둘둘말아서 먹었는데


재료가 남았네요


다음날

육수내서 (귀찮으면 오뚜기 국시장국)

호박볶고

김치 쫑쫑썰어

잔치국수 해먹었어요


그러고도 재료가  남았네요ㅎ

냉동실에 날치알해동해서

알밥해먹었어요


그러고도 재료가 조금 남았네요 ㅎㅎ

냉동실에 소불고기소보로루 해동해서

비빔밥으로 하나도 안버리고 다 해먹었네요...


요즘 채소 가격이 비싸서 스스로 대견....^^;;


IP : 211.224.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쓰제로
    '17.8.23 10:06 AM (202.136.xxx.218)

    참잘했어요 도장 꾹

  • 2. moioiooo
    '17.8.23 10:12 AM (222.237.xxx.47)

    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 ㅎㅎㅎㅎㅎㅎ 좋은데요??

  • 3. 살림꾼~
    '17.8.23 10:22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남은재료는 다 제 차지(보통 비빔밥)인데 알뜰살뜰하게 잘 처리하셨네요~ ^^

  • 4. ///
    '17.8.23 10:28 AM (61.83.xxx.231) - 삭제된댓글

    어째요 이제 꼬리가 다 짤려서 볶음밥을 못해 먹잖아요.

    원글님 나빠요^^ 헤헤헤헤

  • 5. 원글
    '17.8.23 10:35 AM (211.224.xxx.201)

    저는 김밥만 먹고 다른거는 안먹었어요 ㅎㅎ
    이래도 다이어터랍니다...ㅠㅠ

    동생 2박3일 있다갔는데
    토요일 저녁 나가서 사먹고 결국은 하루에 하나씩만 해준거에요
    (주말은 하루에 2끼만 합니다..ㅎㅎ)

    마지막 비빔밥은 제 아들이 먹은거구요

    딴소리인데
    요즘 애들은 김밥이 너무 흔해서인지 집김밥에대한 애착?이 없네요
    별재료 없었던 엄마김밥이 먹고싶어요

  • 6. ..
    '17.8.23 11:39 AM (222.109.xxx.171)

    와 대단하세요...
    얼마전 단무지와 우엉이 냉장고에서 시름시름하다가 쓰레기장으로 갔네요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귀찮은 맘이 한번 들기 시작하면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원글님 글 보니...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마음을 가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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