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욧 하실 분들, 자전거 타면서 즐겁게 빼세용

당산사람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7-08-23 09:13:43
제가 164에 49키로로 밥 굶는거 아니면 절대로 살이 빠지지도, 찌지도 사람인데, 넉달 전에 우연히 자전거에 빠진 뒤로 매일 두시간씩 한강 라이딩하고 있거든요. 하고나면 땀이 한바가지 쏟아질 정도로요.
요새 만나는 사람마다 어디 아프냐고 휘둥그레 묻길래, 체중계로 재봤더니 45키로네요 ;;;
먹고싶은거 다 먹어가면서 자전거만 하루 두시간 탔을 뿐인데 이렇게 저도 모르게 빠졌어요 ㅎ
저뿐만 아니라 집안 사람들이 하나같이 마른 분들이라서 살 빠지지도, 찌지도 않는 체질들인데, 저도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냥 마실 다니듯 타면 안되고, 숨찰 정도로 씽씽 달려야 효과를 봅니다.
혹시라도 시작 하실 분은, 꼭 자전거 피팅과 페달링 방법을 먼저 유투브 통해서 익히시고 시작하세요.
아무거나 편한 걸로 타면 무릎,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안장통으로 고생하실 수 있어요. 개인마다 엉덩이, 골반사이즈, 좌골 위치 등이 제각각이다보니 누구한텐 편한 안장이 누구한텐 극악이고, 그렇거든요. 이건 여러 안장 돌려가며 써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IP : 175.192.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ᆞ
    '17.8.23 9:19 AM (112.169.xxx.161)

    저도 작년가을에 두세번한강 갔는데 넘행복하더군요
    암사에서 미사가는길목이 넘 그림같았어요
    근데 다리가 넘아파요ㅎ
    그래서 전포기 중딩아들은 취미가되었어요
    근데 라이딩용품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ㅋ
    날씨 좋아지니 아들이랑 또 가볼래요

  • 2.
    '17.8.23 9:57 AM (124.49.xxx.190)

    엄청 날씬하시겠어요~~
    저도 작년에 한강 라이딩맛에 폭 빠져서 여름에 매일같이 신랑이랑 야간라이딩 다녔어요. 하다보면 중독되서 점점 거리도 시간도 늘어나요. 시원한 밤공기 가르며 달리는 상쾌한 기분은 아직도 잊지못해요. 좀더 빨리 달릴껄 그랬나봐요. 설렁설렁 다닌건 아니였는데 살이 많이 빠지지는 않았었어요. ㅜㅜ 그러다 추석되면서 넘 추워져서 .. 지금까지 자전거 휴무중이네요ㅜㅜ 생각난김에 조만간 라이딩 나가야겠어요

  • 3. 부럽
    '17.8.23 10:3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 자전거 암만 타도 안 빠져서 계단 오르는 중인데.
    부럽네요.

  • 4. 근데
    '17.8.23 11:22 AM (27.1.xxx.155)

    허벅지 두꺼워지진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4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04:34:54 51
1741973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13 결국 03:30:16 999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7 독일 02:45:23 1,135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3 임대인 02:45:00 803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580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4 .... 01:40:59 1,297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3 지나다 01:19:55 2,662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2,161
1741966 인스타그램 6 기분 01:12:27 607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1,913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673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3 ㅅㅅ 00:49:22 2,855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2 ㅇㅇㅇ 00:48:42 1,181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517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5 나쁜딸 00:23:08 3,683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8 ... 00:21:27 856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546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524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2 ... 00:16:14 3,876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5 .. 00:13:57 1,235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735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8 ㅇㅇ 00:04:42 1,856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8 4급 2025/07/31 762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13 ㅇㅇ 2025/07/31 1,701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