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렌치코트요 비싼 값을 하나요?
80만원짜리도 고민 되는 사람인데요..
그냥 아싸리 59000원짜리 사입을지..
나이 서른넷인데 어느날 예쁘다고 산 저가의 옷들을(왜 백화점에 입점한 유명 온라인샵이요) 입고 나가서 거울에 비친 나를 보니. 별로더라구요. 비싼옷이면 달랐을까?? 내 몸매와 얼굴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조언 좀 주세요
1. 비싼게
'17.8.23 1:25 AM (14.40.xxx.53)확실히 달라요
90만원대 트렌치 있는데요
원단 일단 너무 좋고 재단이 잘되어 몸을 이쁘게 잡아줘요
바느질또한 잘되어있고요
색상도 그렇고 뭐하나 빠지는게 없어요
비싼건 역시 이유가 있단..2. ..
'17.8.23 1:31 AM (112.186.xxx.121)제가 트렌치가 색깔별로 길이별로 다르게 해서 4개쯤 있는데...비싼건 확실히 좀 오래 가는거 같아요.
싼걸로 하나는 브랜드의 이월, 아울렛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스파브랜드껀데 둘이 가격이 비슷했어요. 그런데 브랜드의 이월, 아울렛은 품이 약간 어정쩡하고 (원래 자주 입던 브랜드라 온라인으로 샀어요), 스파브랜드는 그냥 가볍게 입으려고 산건데 약간 휘뚜루마뚜루 삘이 좀 나요. 뭐 몇 년 열심히 입으면 뽕 뽑겠지 싶은 마음에 입고는 있는데 드라이 맡길 때는 좀 억울해요. 드라이 몇 번 맡기면 옷값보다 세탁비가 더 나올거 같아서요 ㅎㅎ3. ...
'17.8.23 1:38 AM (118.176.xxx.202)비싼게 좋기는 한데
요새 한국 날씨로는 트랜치 입을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지 않나요?
저라면 싼거 살거 같아요.4. 행복하다지금
'17.8.23 2:49 AM (99.246.xxx.140) - 삭제된댓글입을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아요.
오래되면 디자인이나 옷감도 새거같지얺고.
저래면 싼거 삽나다5. 행복하다지금
'17.8.23 2:49 AM (99.246.xxx.140)입을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아요.
오래되면 디자인이나 옷감도 새거같지얺고.
저라면 싼거 삽니다6. 비싼걸로
'17.8.23 5:28 AM (88.78.xxx.59) - 삭제된댓글비싼값 해요. 버버리 아울렛에서 2009년에 긴기장 검은 트렌치 샀어요. 8년전 옷인데도 어깨도 딱 맞고 디자인도 베이직해서 요즘도 입고나가면 트렌치 예쁘다는말 매번 들어요.
7. 비싼
'17.8.23 6:40 AM (122.36.xxx.93)비싼게 좋죠 코트는
8. 전
'17.8.23 6:46 AM (180.68.xxx.43)티셔츠는 만원짜라 사입어도 코트나 와투류는 절대 보세 안사요~~
마무리나 디테일에서 차이 많이납니다~
브랜드는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거 같아요.9. 가지가지 있는데
'17.8.23 6:56 AM (124.49.xxx.151)제일 호평 받은 건 지난봄 69000원에 사서 주구장창 입은 유니클로 스탠드칼라 베이지색 트렌치였어요.옷의 디테일보다 입은 태가 중요한 거같아요.
10. ..........
'17.8.23 8:39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비싼게 좋긴 한데
두 배 비싼 만큼 두 배로 질이 좋진 않아요.
두 배 비싸면 한 1.5배 좋고
한 다섯배쯤 비싸야 질이나 핏이 두 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