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힘듭니다

... 조회수 : 4,874
작성일 : 2017-08-22 22:04:09
참고 웃고 배려하는거 지나치게 잘해요
그런데 남한테 싫으면싫다 화난다고 직설도 못해서
항상 참고 좋은게좋은거다 자기위안하면서 넘어가버리고
부탁이나 호의를 거절하지 못해서 부담스러워하구요
그래서 사람관계가 너무 피곤하고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어요
조금이라도 바꿀수있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IP : 1.235.xxx.1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2 10:0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면 돼요
    거절했을 때 상대방이 뭐라고 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 2.
    '17.8.22 10:06 PM (116.127.xxx.144)

    방법없죠뭐
    끝까지 가보는수밖에
    내가 나를 지겨워하며 질려하며
    내가 나를 지긋지긋해질때까지
    그렇게 살아야 ...

  • 3.
    '17.8.22 10:10 PM (211.243.xxx.190) - 삭제된댓글

    독하게 독고다이.

  • 4. 그냥...
    '17.8.22 10:10 PM (123.109.xxx.170)

    욕심버리고 본인만 생각하세요. 그러다가 님 인생 남한테 끌려다니다가 비참해질수도 있으니까요. 인간관계가 절교 되더라도 맺고 끊는거 확실해야 합니다. 저도 님같은 인생 한 10년정도 살아본 사람으로써 나오는 조언입니다... 다 부질 없습니다. 자기자신을 잘 돌볼줄 알아야 합니다.

  • 5. 저도
    '17.8.22 10:11 PM (112.150.xxx.63)

    그런사람이라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아직 멀었는지...거절하면 마음이 계속 불편하고 신경쓰이고ㅠㅠ

  • 6. 보통의존재
    '17.8.22 10:11 PM (220.122.xxx.226) - 삭제된댓글

    혹시 아닐수도 있지만

    사랑받지 못했던 본인 모습을 극복하세요
    그렇게라도 관심받고 싶은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 7. ...
    '17.8.22 10:16 PM (220.116.xxx.180)

    성격은 타고 나는 것 같아요

    그게 또 님의 장점일 수도 있고요.

    다만 최소한의 데드라인은 정하세요

    도저히 이건 안 되겠다! 싶은 라인요.

    그 라인을 넘어오면,

    본래 성격 살려서 부드럽게 거절하세요.

    그래도 자꾸 부탁하면 웃으면서 또 부드럽게 거절하세요

    그래도 또또 부탁하면 거절하고 또 거절하세요

  • 8. ..
    '17.8.22 10:19 PM (211.36.xxx.182)

    인간관계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에게 사이다같은 조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52321

  • 9. ㅌㅌ
    '17.8.22 10:22 PM (42.82.xxx.48)

    자꾸 해봐야 늘어요
    사소한것부터 거절하는 방법을 자꾸 생각해내시고
    조금씩 실천하면 나중엔 큰것도 거절할수 있어요
    남생각보다 내생각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 10. ...
    '17.8.22 10:27 PM (58.38.xxx.134)

    윗님 링크 감사해요.
    저한텐 하나하나 다 피와 살이 되는 말들이네요.

  • 11. 해보세요
    '17.8.22 10:34 PM (221.145.xxx.131)

    한번두번세번해보면
    얼음마녀도 가능합니다
    인생이 편해져요
    화이팅

  • 12.
    '17.8.22 10:38 PM (175.117.xxx.158)

    난 고민하고 하는데 남은 날 시험들게 말던지고ᆢ아님 말고 하는 경우 많아요ᆢㆍ내치는걸 너무 두려워마세요ᆢ내쳐도 됩니다ᆢ뻔뻔한 요구는ᆢ내가 날 못지킬때 ᆢ화나요반복 마시고ᆢ하다보면 늘어요

  • 13. 82스파게티
    '17.8.22 10:49 PM (1.233.xxx.76)

    제가 좀 피곤해서요
    답글은 다음에 달아드릴게요
    안녕히 가세요

    이렇게!^^

  • 14. 거절을 못한다구?
    '17.8.22 10:55 PM (116.251.xxx.217) - 삭제된댓글

    함 주라. 줄래? 이런것도 거절 몬하나?

  • 15. 저도
    '17.8.22 11:06 PM (61.82.xxx.129)

    예전에 그랬었는데
    거절할줄 아는 여자 라는책 읽고
    좀 달라졌어요
    시간되시면 한번 보세요

  • 16. ....
    '17.8.22 11:35 PM (211.201.xxx.19)

    누가 뭔가 부탁을 하면, 먼저 생각해보고 연락하겠다고 하세요. 저두 많이 그런 편인데 거절하는것두 연습이더라구요. 항상 남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다보니 쓸데없이 배려가 넘치고 거절 못하고 이런거 귀신같이 잘 이용하는 얌체같은 인간들이 많이 꼬이게 되죠.
    바로 거절 못하겠을땐 생각해 보겠다고 하시고, 미안하지만 못하겠다 힘들다. 싫다 하세요.
    남을 먼저 생각하지 마시고,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세요.

  • 17.
    '17.8.23 1:44 AM (210.97.xxx.24)

    저도 한 때 그 병을 앓았죠 ㅎㅎ 저를 보는 듯 하여 댓글 남겨요..저도 부탁하면 다 들어주고 싫은소리 절대 못하고 참고 나중에 끙끙 앓는 성격이였어요. 그러다 어느날 남친이 "너가 자꾸 손해보면서 사니까 내마음이 넘아프다 거절하기 힘들땐 나나 엄마 생각해봐 너가 상처받고 항상 손해보고 다니면 마음아플 사람들. 그런 상황이 오면 너말고 나를위해 거절해봐"하더라구요. 그냥 내가 참고말지 해서 쭉 거절못했던건데.. 그말을 듣고 딱 한번 내가 이렇게 하면 또 속상할사람있지 하면서 꾹참고 죄송한데 어려울것같아요 하고 처음 거절이란걸 해봤네요. 처음에 몇 번 하고나니 그 뒤로는 하고 싶은말 잘하게 되더라구요. 그 순간 내가 아프면 같이 속상해하는.. 나말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때로는 거절해야하고 해야할말을 해야한다 생각하면 신기하게 할수있어요. 그렇게 차츰 연습해 나가세요. 토닥토닥

  • 18. ,,,
    '17.8.23 6:23 AM (121.167.xxx.212)

    처음에 한번이 어렵지 한두번 하다보면 많이 늘어요.
    부탁 들어 주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그런 부탁을 나에게 한다는거 자체가
    화가 나서요. 사람을 어떻게 보고 그러는지 싶어서요.
    내 스스로 스트레쓰가 쌓여서 이젠 거절을 해요.

  • 19. 마른여자
    '17.8.23 1:00 PM (211.40.xxx.4)

    이런글좋아요

  • 20. say7856
    '17.8.24 10:48 AM (223.33.xxx.101)

    저도 거절 못하는 성격 맘도 여리고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766 김소영 법원행정처장, 그 판사, 원래 금식기도 7 고딩맘 2017/08/24 1,381
721765 경찰, 보수성향 태극기집회 주도자들 '내란선동 혐의' 수사 8 ㅇㅇ 2017/08/24 948
721764 오징어 3마리 만원ᆢ싼건가요비싼건가요ᆢ 7 부추전 2017/08/24 1,919
721763 중1아이가 스스로 학습계획짠다더니. 3 고민중 2017/08/24 1,167
721762 이놈의 비! 언제 그치나요?ㅠ 19 ㅠㅠ 2017/08/24 2,650
721761 시부모님 간섭 어디까지. 28 happin.. 2017/08/24 4,952
721760 라바제 식기건조대 쓰시는분 어떠세요? 24 긍정이필요해.. 2017/08/24 5,165
721759 생리대 추천 좀 해주세요 9 ㅇㅇ 2017/08/24 2,129
721758 김치냉장고 추천해 주세요. 김냉 2017/08/24 428
721757 치위생사, 아이친구엄마 부럽네요 19 부럽다 2017/08/24 9,182
721756 82에는 죽어야 사는 남자 보는분들은 안계신가봐요 ㅋ 12 ..... 2017/08/24 1,629
721755 국토부 실거래가랑 현재매물가격이랑 왜이리 다르죠? 6 점몇개 2017/08/24 979
721754 지성용 폼클렌징 좀 추천해주세요 1 real 2017/08/24 741
721753 국제기구 보고서 "원세훈때 국정원 요원 10명 자살&q.. 5 샬랄라 2017/08/24 890
721752 약대 vs 간호대 10 .. 2017/08/24 5,710
721751 대치 쌍용 40평대 실거주여건 어때요? 2 궁금 2017/08/24 1,422
721750 아침에 체크인 할수있는 호텔은 없죠? 6 2017/08/24 1,733
721749 아산병원 파킨슨 증후군 명의 알고싶어요 6 아산병원에 2017/08/24 3,066
721748 품위녀보면서 생각났던 드라마 8 상류사회 2017/08/24 2,468
721747 집을 한번에 5채를 사면 세금 많이 나오지 않나요?? 8 11층새댁 2017/08/24 1,772
721746 땀으로 누래진 남편 이불 살릴수 있을까요? 7 ^^ 2017/08/24 3,230
721745 꿀 대신 조청을 사용해도 되나요? 2 겨울이네 2017/08/24 798
721744 가사 도우미 빨래 삶아달라고 해도 될까요? 11 삶기 2017/08/24 2,885
721743 배가 맛이 하나도 없어요 1 어쩔까요 2017/08/24 694
721742 공범자들 보고왔어요 강추합니다 7 2017/08/24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