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직히
'17.8.22 3:37 PM
(110.70.xxx.238)
글쓴분 어학능력, 각종 자격증, 학벌, 외모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이 둘인 10년차 여자가 6시 칼퇴직장 어디가서 또 구하나요ㅜㅜ
2. ..
'17.8.22 3:38 PM
(112.186.xxx.121)
그런데 타 회사로 이직하셔서 스페셜리스트 대우받으시려면 특히 홍보업계는 야근을 밥먹듯이 할텐데요. 아이를
전적으로 맡아줄 도우미나 친정/시댁의 도움이 없으시다면 이직하기 어려우시지 않을까요? 회사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칼퇴가 가능하다니 그 점은 개인적으로 부럽네요. 원글님 고민 많으시겠어요.
3. 원글
'17.8.22 3:40 PM
(193.18.xxx.162)
칼퇴랑 휴가 아이 아플때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다는 거 아니었음 벌써 나갔을 거에요..;;
높으신 분 온다고 또 탕비실 정비 조만간 해야 한답니다..;;
4. 음
'17.8.22 3:41 PM
(211.114.xxx.77)
칼퇴에 350이면 훌륭한거 아닌지. 그리고 회사다니면서 잡무 없을수가 없을 것 같아요.
같은 직급에서 나눠서 할만한 사람 없음. 맡아서 하는게 맞는것 같구요.
5. ㅇㅇ
'17.8.22 3:41 PM
(211.196.xxx.195)
Ir쪽인지 pr쪽인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하려면 저녁시간 없는거 아시잖아요. 선택하셔야죠.
이대로편히 계시느냐 일반적으로 빡시게 하시느냐. 글에 다른데 가시기힘들거라고 쓰셨는데 조만간에 결정하셔야겠어요. 계속 거기 계심 이직은 더 어려우실것 같네요.
6. 스펙을 먼저 쓰셔야죠
'17.8.22 3:42 PM
(112.161.xxx.58)
스펙은 안쓰고 자꾸 근무조건 얘기만 하면...;;
7. 음...
'17.8.22 3:42 PM
(61.83.xxx.3)
외부자의 눈으로 보자면 하시는 일에 비해서는 월급이 많으신데요.
경력으로 연봉을 계산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하고 계시는 일로 연봉을 받으신다면
다른 회사에서는 그만한 대우와 복지 못 누리실 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아니라 회사에서 비용 차원에서 고민하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8. 원글
'17.8.22 3:44 PM
(193.18.xxx.162)
네..저희 회사는 신입을 안뽑아서... 신입이 보통 하는 일을 다 맡아 하는 것도 있어요.. 잡그레이드가 올라가는게 아니라...제 정체성을 어필해야겠다 싶어서 윗분들 관심 없어도 언론 보도 만들어 제안하는데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관심 크게 없으시고, 왜 설치나 하는 피드백 받기도 했어요..ㅋ value 를 인정해 주시는 것도 없네용..
9. ...
'17.8.22 3:45 PM
(203.228.xxx.3)
세후 350이라면 엄청 많으느 거예요.
10. 원글
'17.8.22 3:46 PM
(193.18.xxx.162)
많은 건가요..? 저 여기 다닌지 14년 되었는데...;;
11. .....
'17.8.22 3:48 PM
(220.81.xxx.134)
헐 홍보쪽인데 (야근없이) 칼퇴에 세후 월 350.....완전 부럽네요 -_-;;;;
저 기획실 다니는데 칼퇴에 월 250.. 저도 14년 됐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12. 원글
'17.8.22 3:50 PM
(193.18.xxx.162)
야근할 때 물론 있지만..(회사 중요한 행사 있거나 바쁠때) 일반적으로 칼퇴 하는데, 저희 회사 분위기가 다 그렇거든요.. 급여가 많은 거였는지 몰랐어요.;;
13. ...
'17.8.22 3:51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그 자리에 신입이 들어와도 적은 돈으로 그 일 다 가능해요.
나가라 하지 않는 이상 그냥 버티세요...
14. ...
'17.8.22 3:56 PM
(223.62.xxx.113)
원글님 그냥다니세요 윗분들이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는 회사가 진짜 좋은거에요 ㅋㅋㅋㅋ 아마 너무 편해서 비전같은거 원하시는데 애기엄마라면 감사하게 생각해야될 조건인거 같아요
저도 피알마케팅 했지만 제대로하려면 주말도 없고 밤낮없어요 야근기본이고 기자 사람 상대하는데 피말려요 회사에서 눈치주고 나가라그런다면 모를까 저같으면 잡무하면서 350주고 칼퇴에 쉬고자할때 쉴수있는직장 나가라고 할때까지 다니겠네요
15. ....
'17.8.22 3:58 PM
(211.246.xxx.76)
애엄마가 경단되서 다시 직업구하려면 삼백주는데 없어효
16. ...
'17.8.22 4:00 PM
(123.228.xxx.99)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을 그만할게 아니고서야
애들 아플때 휴가가 자유로우면
그만한 직장도 없죠
전업이나 프리랜서 하실거면 그만 두시구요
17. .....
'17.8.22 4:07 PM
(125.137.xxx.253)
제 생각에도 일반적인 조건을 생각해볼때,
괜찮은 조건 인것 같은데요,
여자의 경우는 극히 일부 잘 나가는 (임원급) 분이나 공사 공무원 제외하고는
나이가 많을 수록 조건은 점점 안좋아지는게 일반적이잖아요.
아예 급여 인상 없이 고정인 곳도 많구요.
18. 꼬마버스타요
'17.8.22 4:20 PM
(180.70.xxx.208)
스펙이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아이 둘 키우고 휴가 편하게 쓰고 6시 칼퇴면, 그리고 여직원들 많아서 은따 없고 직장내 정치질 없는거....그리고 실수령액 350
원글님이 원하는 커리어가 어느 정도이고 그 회사에 얼마나 더 다닐 수 있는지 다 따져봐야겠지만요.
그런 분위기면 앞으로 10년 더 가능한가요?
무조건 다니세요!!!!!!!
저도 14년차쯤 실수령액 4백정도였고 가끔 야근, 거의 6시 퇴근이었는데... 팀리더급으로 올라가면서 실수령 4백에 분기별 2백~3백... 주식 받고... 맨날 야근에 분기별 해외출장, 주말에도 노트북 항상 켜두고 일...이동시마다 스마트폰으로 이메일 확인 ㅠㅠ
결국 몸상하고 초딩 애도 너무 힘들어하고 공부도 방치에, 주말에도 밥은 사먹고...사는게 말이 아니어서 관뒀는데... 어디가서 2백 자리 찾기도 힘들어요.
건강문제나 집안문제 아니면, 그 자리 진짜 부러운 자리입니다~~~
19. 경단 후 재취업
'17.8.22 4:20 PM
(211.114.xxx.88)
거의 같은 업무에 200언저리.. 경력은 비슷하네요 ㅠㅠ 물론 학벌, 어학능력 차이나겠지만요. 업무만 보자면 그래요.
20. 부럽다
'17.8.22 4:28 PM
(175.124.xxx.126)
15년 일했습니다. 님보다 급여 적고 야근할때도 있어요.
전문적인 일이 아닌 짜지부리한 일이라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씀이신것 같은데...뭐든 일의 중요성에 책임이 비례하잖아요.책임의 정도가 크면 정신적 스트레스도 당연 비례하구요.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시면 지금 화나는 부분들이 좀 작아지지 않을까요?
어떤 직장이든 완벽한 직장은 없어요.
의전에 지원 나간다셨는데... 의전은 대외적 행사인만큼 그래도 상황에 맞게 대처해야하므로 센스가 있어야된다 봅니다.
그래도 위에서 님을 센스있는 직원이라 생각하니 칙출도 되는걸 겁니다.
21. 윗님
'17.8.22 5:04 PM
(193.18.xxx.162)
말씀 감사합니다. 본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들에 행사 지원 및 의전으로 자꾸 불려다니니...내가 여기서 역할이 뭐지?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적출되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겠네요..
말씀 들으니 마음이 좀 편안해 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2. ..
'17.8.22 5:11 PM
(14.52.xxx.67)
무조건 다니세요.
요새 같이 근로자를 쥐어짜는 근무환경에서
칼퇴하는 직장은 신의 직장이라
해도 무방해요.
한 직장에 14년 다니셨으니 사내 인맥은 또 얼마나 탄탄하겠어요.
그거 아무것도 아닌거 같죠? 경력직이 제일 힘든게 부서간 업무
협조 받아내는거에요. 오래 다닌 사람들끼리는 척하면
착하고 아웃풋이 나오는 술술 풀리는 분위기가 있잖아요.
이게 돈으로 환산 못하는 든든한 자산이에요.
사내에서 인정도 받으실거 같고.
직급은 올라가는데 잡일 하는 느낌이 들어서 힘드시죠?
근데 이게 또 묘한게 내 기준에서는 잡일이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일 수가 있어요.
의전을 하고 환경미화를 하는게 참 시시해보이죠.
그런데 홍보팀이 언론에 기사를 뿌리는 것 보다
업체 임원들 의전을 잘 해서 계약을 체결하는데 그 일이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 그러면 매출과 연결되는거죠.
환경미화를 통해 근무환경이 좋아지면 직원들이 또
성과를 내겠죠. 회사에서는 그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
하는 거에요.
언론에 나온 기사 한줄 보다는 실제적으로 어떤게 더
매출에 기여를 하고, 일할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는지
그걸 따져서 일의 경중을 판단 할거에요.
즉 원글님이 하는 일은 절대 시시한 일이 아닐 겁니다.
회사를 오래 다녔기 때문에 외부 사람이 이떤 질문을
해도 현명하게 대답하시겠죠. 홍보팀에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까 싶네요.
어떤 일이든 척척 해낼 사람으로 회사에서는 원글님을
보고 있지 않을까요. 오래 버티는게 힘들지 일단 일이
손에 붙고나면 잇점만 따라오죠. 회사도 점점 편해지구요.
좋은 조건이니 오래오래 다니세요.
23. 경험자
'17.8.22 5:21 PM
(121.169.xxx.230)
기운내셔서 다니세요..아마 그만두면 그만한데 없을거예요.
완벽하고, 내게 맞는 이상적인 직장은 더더욱 없을거구요.
그런자리도 없는 사람들이 많지요.
적지않은 급여도 받으시니 업무가 맘에 안 차신다고 하셔도 정년까지 버티시는겁니다~!!!
24. 네
'17.8.22 5:53 PM
(223.38.xxx.66)
-
삭제된댓글
그냥 다니세요 나와봐야 지금 하던일 그대로에 그 월급 반만 받을 확률이 더 커요
솔직히 그 회사에서도 그냥 고용한 직원 끝까지 안고가는 거지 님이 나간다 해도 그다지 잡을 거 같지 않습니다
25. 네
'17.8.22 6:06 PM
(223.38.xxx.66)
-
삭제된댓글
그냥 다니세요 뭐 특별한 능력있는 것도 아닌데 나와봐야 지금 하던일 그대로에 그 월급 반만 받을 확률이 더 커요
솔직히 그 회사에서도 그냥 고용한 직원 끝까지 안고가는 거지 님이 나간다 해도 그다지 잡지 않을 수도 있구요
26. 다른 거 다 제치고
'17.8.22 6:52 PM
(92.104.xxx.115)
그 월급에 스트레스 적고 땡퇴근이 가능하다는 게 대단한 거거든요. 관두면 바보죠...
27. ...
'17.8.22 7:15 PM
(39.7.xxx.175)
다른 회사가도 그만큼 못받는다는건 지금 회사가 많이 준다는거죠. 회사가 고민해야할 일이 맞네요. 총무비서 나이많은거 감사해야 할 일이구요. 안그럼 벌써 그 자리 없는겁니다.
28. . .
'17.8.22 7:49 PM
(223.62.xxx.81)
말씀하신 부분들. 대기업 가도 똑같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대기업도 그래요.
29. . .
'17.8.22 7:53 PM
(223.33.xxx.70)
님 업무조건 좋은거예요. 대기업 가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오히려 사내 경쟁 심해서 칼퇴 못해요. 월급도 적지않네요. 대기업도 그 정도 수준인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