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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등에서 영어식 이름 만드는 거 왜하는거죠?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17-08-22 10:47:33

독일어,그리스어,불어 등 외국어 배우면 그나라식 이름 만드나요?
안 그럴 것 같은 데 왜 영어만
영어유치원 가면 당연하게 애들 개명해서 부르고
엄마들하고 영어공부하려고 모이면 다들 영어 이름 대길래
난 그게 왜 한국에서 필요한 지 모르겠다고 나는 한국이름으로 불러라고 하면 벙쪄하는 것 같고
일제시대 창씨개명을 조상님들이 어떻게 항거했는 데 그깟 외국어 배우자고 자발적으로 개명들을 하다니

원어민이 한국왔으면 한국식 이름을 강사가 만들어 쓰는 게 맞지않을까요?
홍콩은 영국식민지였으니 그렇다치고
같은 식민지였던 인도만 해도 안그렇잖아요
우리나라만 심한 것 같아 이상해요
IP : 116.127.xxx.1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2 10:51 AM (116.117.xxx.73)

    본인 하기싫음 안하는거고
    하는사람 욕할필요도 없어요
    창씨개명은 ㅋㅋㅋㅋ 너무 나가셨다

  • 2. 그러게요
    '17.8.22 10:53 AM (110.10.xxx.35) - 삭제된댓글

    요즘 유아들 영어유치원이나 영어학원 다니며
    영어이름으로 부르고 불리고
    할로윈데이를 명절처럼 지내더군요.

  • 3. ..
    '17.8.22 10:54 AM (180.230.xxx.161)

    영어교육학적으로 영어로 말하는 환경에서 영어 이름을 지어 부르면 학습 몰입도가 조금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 4. 47528
    '17.8.22 10:54 AM (223.62.xxx.30)

    for making them interested in other's culture..

  • 5. 47528
    '17.8.22 10:55 AM (223.62.xxx.30)

    and it's also fun.

  • 6.
    '17.8.22 10:56 AM (118.34.xxx.205)

    외국인강사가 한국애들이름 못 외우니
    학원측에서도 지어주라고 하더라고요

  • 7. 그냥
    '17.8.22 10:57 AM (45.72.xxx.155)

    개명은 아니고 닉네임이라고 생각하면 어때요.
    영어 서로 배울때 한국정서상 한국이름은 막 부르기 곤란할때도 있어요. 나이많은분 이름 영자 말자 이렇게 부르면 죄송하지만 에이미 앤 이렇게 부르면 또 괜찮거든요. 전 나름 익명성도 줘서 영어이름 쓰는거 별로 거부감 안생기던데 본인이 싫으면 그냥 한국이름 써도 괜찮아요. 쓰세요.

  • 8. 샘해밍턴
    '17.8.22 10:58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재미죠.
    뭘 그렇게 진지 모드이신지...
    애들이 그냥 재미있어 하고, 좋아하면 됐죠.
    한국 이름 같은 경우 발음이 어려운 이름들도 간혹 있어서 그러는 것 같아요.
    한국어 이름 써도 무방하구요. 진희면 지니~ 이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예전에 홍정욱 씨도 이름 발음이 어려워서 라이언홍이었나. 그걸로 바꿨고, 자기 여동생은 나리인지 뭐인지
    발음이 편해서 그대로 했다는 걸 봤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좀 삽시다.

  • 9. ㅇㅇ
    '17.8.22 11:07 AM (223.39.xxx.164)

    와 사고 빡빡하다 ㄷㄷ

  • 10. .....
    '17.8.22 11:09 AM (222.108.xxx.28)

    본인 한국 이름을 영어로 써가도 뭐라고 안 해요...
    그냥 원어민 선생님이 발음하기 좀 힘들 뿐..
    애들은 영어 이름 하나 더 생기니까 좋아하더라고요..
    저희 애는 매년 영어 이름 바꾸겠다고 새 이름 고르고 난리예요...

  • 11. 지가
    '17.8.22 11:12 AM (58.150.xxx.34)

    독립운동을 했나 뭔 창씨개명을 여기다 갖다대 ㅋㅋㅋㅋㅋㅋㅋ

  • 12. ...
    '17.8.22 11:17 AM (59.14.xxx.105)

    재미죠. 창씨개명은 너무 나가셨어요.

  • 13. 저는
    '17.8.22 11:35 A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영어 이름 지어 부르는거야
    뭐 재미로 그런다쳐도
    그깟걸 영어 이름 뭘로 할까요하고
    여기 물어보는 엄마들이 이해가 안돼요

  • 14. 재미
    '17.8.22 11:53 AM (124.49.xxx.203)

    히딩크...희동구? 이런 이름 많이 지어줬잖아요.
    그런 재미....

  • 15. ...
    '17.8.22 12:05 PM (223.62.xxx.20)

    마음에안들면 영어이름 안 만들면 됩니다. 저도 저희 아이 한국이름 그대로 쓰게했어요
    그런데 아이는 영어이름을 만들고싶어했다는건 함정이네요.

  • 16. 흥미유발
    '17.8.22 12:09 PM (125.178.xxx.31)

    애들 재밌으라고 하는 거죠.
    미국에서도 스패니쉬 시간에 스패니쉬 이름 하나씩 정해서 부르고 해요. 영어식 이름을 스패니쉬 버젼으로 부르기도 하고 (마이클이면 미겔, 알렉스면 알레한드로 이런 식으로) 아예 새로운 이름 고르기도 하구요.
    창씨개명은 너무 나가셨어요. 222

  • 17. 영어
    '17.8.22 12:50 PM (183.109.xxx.87)

    학원에서 영어로 대화할때 나이 많은 사람들과 섞이면
    아무래도 나이 의식되고 불편해요
    영어이름 부르면 생각보다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 서로 이름 부르라고 한것과 비슷한 이치

  • 18. ㅇㅇ
    '17.8.22 12:59 PM (223.39.xxx.164)

    한국에서는 한국이름으로 서열 무시하고 강사가 이름 막 못부르잖아요
    50대 학원생에게 30대 강사가 영희야 부를 수 있나요?

    그치만 영어이름으론 제인! 이렇게 막 부를 수 있죠
    대화 유연성을 위해서라도 수강생들 영어이름 필요해요

  • 19. ..
    '17.8.22 1:18 PM (49.161.xxx.80)

    제2언어 습득이론 중...모국어 이외의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은 제2의 자아형성고ᆢ마찬가지 따라서 새로운 언어정체정이 이 필요. 목표언어 문화권의 새 이름을 붙여주는 것도 아주 미미하게 새 언어자아확립에 도움. 어른들이 새로운 언어 배우기가 어려운 이유는 아이에 비해 자신의 언어자아가 확고해서 새로운것을 못받아줄임. 두 언어자아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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