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가 이곳에서 릴리안 생리대 이야기를 듣고
내가 쓰는건데 싶었다가
어제 기사보고...
제가 82에도 질염때문에 글도 쓰고 그런글 올라오면 덧글로 고민 같이 올리고 그랬거든요.
(저는 1년 좀 넘었거나, 1년 정도 된것 같아요. )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작년부터 제가 없던 냉이 주륵 나오기 시작했는데
릴리안 팬티라이너를 한달중에 거의 반을 쓰고 있거든요.
나오니 쓰고 안쓰면 젖고 하다보니 악순환의 연속이라
병원가면 이상 없다고 이 정도의 냉은 여성이라면 있다는데
하루종일아니고 화장실 다녀와서 나오면 한번에 주륵하고 물같이 나왔거든요.
그리고 생리를 일주일 하는데 보통 2일째가 제일 많긴하고 5일정도는 평균적인 양으로 하는데
올초부터는 7일하면
2일째만 2어시간마다 제 시간에 화장실 가고 그나머지는 편하게 일보고 해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막연히 40이 되서 나이가 들어서 양이 줄었다고 좋아(?)했거든요
근데 생리대때문일수도 있다 생각하니...쟁여놓은 라이너랑 생리대
회사근처에 올리브영이 쫙 깔려있는데 팬티라이너 1 1 행사를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써보니 저 질은 잘 몰라도 자주 교체하고 하니 싸서 자주 구입했는데
생리대는 위스퍼 쓰다가(얘도 별 좋은건 아니지만)릴리안 이름도 잘 몰랐다가 라이너 쓰는김에
템포하고 2일째 새면 쓰려고 중형 릴리안 1 1행사할때 4개씩 6개씩 사고 이랬거든요.
사람심리인건지 내가 하고 있으니 의심이 되는건지...
저는 생리양이 줄었구요. (생리대 때문이라고 생각못해봤네요~)
냉이 오래가요. 냄새나 색은 없으나 속옷이 한번씩 젖을정도로요.
생리일주일, 분비물 일주일에서 열흘..이러다보니 이 여름에 습한기운이
보름 넘게...
집에서 샤워하고 드라이기도 말려보고 치마만 입어보고 바닥에 뚝 떨어져서 -_-;
티트리오일도 써보고 템포에 티트리 한방울 뭍혀서 해보고 유산균도 먹어보고
배도 따뜻하게 해보고 좌훈도 종종하고
식초도 써보고 질정도 넣어보고 검색해서 엘레*여성 유산균도 먹어봐도
이 증상이 없어지질 않네요. 쓸려서 아파서 여기 여쭤보고 비판*도 바르고 그랬네요.
그래서 당장에 생리대랑 라이너부터 바꿔보려구요.
여성이라면 매달하는건데 생리대 가격 좀 낮아지면 좋겠네요. 템포나..이런것들도요
(플라이텍스썼는데 수입을 안하더라구요)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