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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는게넘 힘들어요...전 어뜨케해야하나요

ㄷㄷㄷ1234 조회수 : 6,967
작성일 : 2017-08-22 09:41:51
아래글보고 저도 상태가 심각한것같아 글올려요...

저도 직장다니면서 스트레스와 체력문제로 너무힘이 듭니다...
거의 매일 소주 한병정도 술을마시고있는중이고 카페인 중독수준으로 커피를 달고 살아요...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 휴직을말해보았는데
저희부모님은 사태의심각성을 모르시고 감시수준으로 휴직할까봐 날을 세우고 계신상황이고..


어릴때부터 예민하고 스트레스가심한 성격이었고
현재직장은 남들보기엔 몹시편한직장에 칼퇴가능한 곳이에요..

주말이나 퇴근후 너무지쳐서 아무도 만나지도않고
집에서 가만히 누워있고 청소만겨우하는수준인데
최근엔 직장내 자격시험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니
주말내내 술을마시고만취한 수준으로 지내고있어요
제가 느끼기에도 심각한수준...

급여의 대부분은 쇼핑이나 여행으로 다탕진하고...다행히빚은없지만..
이런걸로라도 풀지않으면 머리에 꽃을꽂고 뛰쳐나가고싶은 상태인데 도저히 해결점이 보이지않습니다...
IP : 211.36.xxx.197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2 9:43 AM (123.142.xxx.188)

    저도 비슷해요. 월급 반은 화장품으로 쓰는 듯 ㅋㅋ
    남친 있을 땐 데이트 한번 하면 쫘악 풀렸는데 차이고 나니 더 스트레스 만땅.. 정말 풀 때가 없음 ㅠ
    백수노릇은 부모님 체면에라도 할 수 없으니, 그냥 다닙니다 ㅋㅋ
    다들 이렇게 꾸역꾸역 다니는 듯.

  • 2. 관두면
    '17.8.22 9:47 AM (221.145.xxx.131)

    빚더미에 앉으시겠네요
    씀씀이 못 줄여요 마약같아서요
    부모님께 얹혀사는 실업자 늙은 딸로 남으시게요?

  • 3. ...
    '17.8.22 9:47 AM (211.253.xxx.18)

    춤을 배워보세요. 스트레스 많고 자기 확신이 약한 타입이신듯한데.. 님이나 저같은 타입은 음악감상보다는 직접 연주.. 공연을 보기보다는 직접 몸을 움직이기.. 노래 듣지말고 노래하기..
    이중 갑은 춤.. 개인레슨으로 배우시면 젊으시니 아무리 몸치라도 일년이면 몸 쓸 줄 알게 될듯. 전 악기하나 잡고 몰입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어요. 악기가 또다른 스트레스가 되었지만요.ㅋ

  • 4. 직장
    '17.8.22 9:47 AM (118.219.xxx.45)

    좋아 다니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돈 안벌어도 먹고 살 수 있다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직장 관두는게 낫다고 봅니다.
    건강 해치니까요.

  • 5. ㅡㅡ
    '17.8.22 9:49 AM (111.118.xxx.146)

    직장 그만 두려면 돈을 모아야죠..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도 저축을 못하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님이 가장이신가요

  • 6. ...
    '17.8.22 9:49 AM (58.140.xxx.36) - 삭제된댓글

    자격시험.. 이 또한 지나가리다
    생각하셔야죠 저도 일할땐 쇼핑으로 풀었는데
    노니까 답답하고 불안하고 무엇보다 일이
    고프네요

  • 7. 힘들다면서
    '17.8.22 9:50 AM (220.119.xxx.161)

    쇼핑이랑 여행은 잘도 하시네요

  • 8. ㄷㄷㄷ1234
    '17.8.22 9:50 AM (211.36.xxx.197)

    부모님과 따로사는중이고 급여는 적은편입니다... 그리고 공무원이라서 그만두지는않을것같아요

  • 9. ㄷㄷㄷ1234
    '17.8.22 9:51 AM (211.36.xxx.197)

    쇼핑은 인터넷쇼핑으로 여행은 쉬엄쉬엄 다니는수준으로하는데 그것도 올해부턴 의욕이생기지않아 안간지는 꽤됐어요

  • 10. ...
    '17.8.22 9:52 AM (118.176.xxx.202)

    공무원이면 휴직 가능하잖아요?

  • 11. 그러니
    '17.8.22 9:53 AM (124.49.xxx.61)

    ~계속다니라는부모님이 원망스럽죠..저도그랫어요

  • 12. 아이고
    '17.8.22 9:54 AM (223.33.xxx.145)

    술을 날마다 그렇게 마시는데 어떻게 힘들지 않겠어요
    술부터 끊고 몸 쓰는 동호회를 하세요
    돈 쓸시간도 없어져요

  • 13. ㄷㄷㄷ1234
    '17.8.22 9:54 AM (211.36.xxx.197)

    생각보단 휴직이쉽진않고 부모님께서 휴직할까봐 날을세우고있는상태라서요... 예전에 자살한 검사보고도 그렇게 나약할거면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는분이세요

  • 14. ㅡㅡ
    '17.8.22 9:55 AM (111.118.xxx.146)

    매일 꾸준히 술 먹는게 얼콜중독 지름길이에요.
    술먹고 담날 숙취 시달리고
    피곤하니 모든게 스트레스... 또 술..
    부모님이 그건 모르시나봐요.

  • 15. Well
    '17.8.22 9:57 AM (38.75.xxx.87) - 삭제된댓글

    화사 그만두지 마세요. 다 힘들게 다니고 님 부모님은 님을 가장 위해서 해주시는 말씀이니 지금 님 상태를 몰라서 그런말한다고 셍각하지 나세요.

    매일 술마시니 피곤한거죠. 술 끊고 비타닌 먹고 고기 먹고 운동을 해 보세요. 저축하도 놀러 그만 다니시구요.

  • 16. ㄷㄷㄷ1234
    '17.8.22 9:58 AM (211.36.xxx.197)

    네 술을심각한수준까지 마신다는건 모르시고, 성격상 힘듬을 토로하면노력해야지 이겨내야지 등 원론적인 얘기만 하시는 타입이라 대화가 힘들어요

  • 17. ㅇㅇ
    '17.8.22 10:00 AM (103.239.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님처럼 예민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이라 조직생활이 정말 안맞는데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꾸역꾸역 다녔지요.

    방법 없어요. 우선, 운동해서 체력 좀 길러야 되구요. 본인 마음 컨트롤을 잘해야 되요.
    항상...이거 안한다고 뭐 죽기야 하겠어...이런 좀 뭐랄까 될대로 되라 하는 마인드 갖고 살려고 노력하세요.
    우선, 공원 같은데 나가서 계속 걷기라도 하세요.

    그리고, 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한테만 집중하세요.

  • 18. ㅇㅇ
    '17.8.22 10:02 AM (103.239.xxx.34)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세요. 다 잘될거야. 괜찮을거야...
    한가지 좋은건 나이 먹을수록 좀 나아집니다. 직급도 올라가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스트레스 받는 강도가 좀 약해져요...직장에 익숙해지면서요. 그러니 희망을 가지고,
    점심시간이라도 밖에 나가서 걸으세요.

  • 19. ㅁㅁ
    '17.8.22 10:03 AM (211.36.xxx.10)

    전 우울증으로 병원 다니면서 약 먹다가 자살시도 세 번 하니 부모님이 집안일도 안 시키셨고 일하라 닥달도 안 하셨어요
    집 안의 폭탄으로 살다가.. 지금은 좋은 사람 만나서 어찌저찌 결혼했는데 집에만 있으니까 전보다 훨씬 멀쩡하고 행복해요
    솔직히 모르겠네요 뭐가 옳은 건지

  • 20. ..
    '17.8.22 10:03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직장이 너무 좋고 행복한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직장은 돈을 벌려고 버티는 곳. 누구에게나.

    본인만 그렇다고 생각하지 마셔요~

  • 21. ...
    '17.8.22 10:06 AM (223.62.xxx.139)

    미칠것 같아서 그만뒀는데
    예전 직장만큼 복지나 돈벌이가 되는 직장이 없더라구요

    결국 선택이죠
    전 후회는 안하지만 오히려 주위에서는 아쉬워하더라구요
    그 좋은 직장을...소리를 아직까지도 듣고 있으니까요

  • 22.
    '17.8.22 10:08 AM (114.204.xxx.21)

    딸 같음 휴직하라고 하겠네....공무원이고 ...하니 괜찮아지면 복직하면 되지.. 병으로 당장 휴직하세요..
    그러다가 건강 이상생겨요...그렇게 스트레스 받아서 암 걸리면 무슨 소용인가요??

  • 23. 취미
    '17.8.22 10:09 AM (221.138.xxx.56)

    스트레스를 푸실 취미를 가져보세요
    반려동물을 생각해보시던지...운동을 시작해보셔도 좋고..
    활력을 가지세요

    여행을 계획해보신다던지요
    젊은데 아까워요 ..

  • 24. ...
    '17.8.22 10:12 AM (210.205.xxx.86) - 삭제된댓글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면
    그 일이 익숙해지도록 더 시간을 투자하세요
    전 일이 어려우면
    퇴근시간을 늦춰 더 일해요
    중독 성향이 있으시면
    스트레스해소
    대상을 바꾸세요
    옷을 사거나 화장품을 사거나
    몸 망가지기 전에
    바꾸셔야해요

  • 25. ㅇㅇ
    '17.8.22 10:13 AM (59.11.xxx.83)

    님 평생 직장 안다닐꺼 아니면 그냥다니시는게 낫겠어요

    공뭔인데 그정도시면 사기업다니시면 멘탈날아가고
    큰일날듯

    힘드시겠지만 마인드컨트롤을하시거나
    상담치료 받아보셔요
    지금있는곳이 바늘방석이면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은 불지옥이다 생각하셔요

  • 26. ㄷㄷㄷ1234
    '17.8.22 10:13 AM (211.36.xxx.197)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라기보다 그냥 성격인것같아요. 어릴때도 학교 다니는것 자체를 힘겨워하고 스트레스받아하는타입이어서 학원다니는건 엄두도못냈어요

  • 27. .....
    '17.8.22 10:14 AM (211.36.xxx.189) - 삭제된댓글

    회사가 막 좋아서 다니는 사람 많이 없을거 같아요
    사실 저역시도 너무 그만두고 싶은데 막상 그만두고 집에 있을 생각하면 그러느니 다니자 하고 있어요
    집에 있으면 누가 단돈 10만원이라도 주나요
    그냥 직장인 이시라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는 마음으로 다니라고 하고 싶은데 공무원이라 하시니 내가 없으면 나라를 위해 누가 일하나 라는 자부심으로 임하시길 바래요

  • 28. ㅇㅇ
    '17.8.22 10:15 AM (103.239.xxx.34) - 삭제된댓글

    직장이 너무 좋고 행복한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본인의 성격 상 특히 더 힘든 사람들은 있어요.
    예민하고, 소심하고, 스트레스 잘 받는 성격이요. 사실 이런 성격은 혼자서 해야하는 직업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직업 갖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공무원같이 위계질서 강하고, 하는 일도 답답한 일하는 조직에 적응하기는 특히나 쉽지 않죠.
    자격시험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탈락해서 떨어지면 다시 치지 뭐...그런다고 짤리기야 하겠어.
    그냥 이런 마인드로 좀 편하게 생활하세요. 막말로 공무원 일 안하고 그냥 설렁설렁 다녀도 짤리지는
    않잖아요.

  • 29. 제 동생
    '17.8.22 10:20 AM (223.33.xxx.145)

    성격 때문에 공무원 그만두고
    평생 힘들게 살아요
    직장 문제만이 아니라
    그 성격이면 삶 자체가 불행해요
    일하면 일해서 불행하고
    놀면 놀아서 불행하죠

    병원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 30. ㄷㄷㄷ1234
    '17.8.22 10:23 AM (211.36.xxx.197)

    저도 그만둘 생각은 없어요...여기취업하기까지 고생 마니하기도했고.. 이런상황을 타개하고싶은데 어뜨케해야할지몰라서 쓴글입니다. 내부자격증같은 경우는 취득기한이 정해져있는거라 더이상 지체시키기가 힘들어서 더 스트레스입니다. 난이도가쉬운것도 아니고 승진지장이나 인사발령 불이익이 있는 시험이라...

  • 31. ㅇㅇ
    '17.8.22 10:26 AM (103.239.xxx.34)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받는다고 시험 공부가 더 잘되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나는 좀 예민한 사람이니까 남들보다
    승진 몇년 더 늦게 가도 괜찮아...승진하기만 하면 되지...이렇게 마음을 편히 갖으세요.

    되면 되는거고...안되면 안되는거고...

    그리고, 마음과 체력은 연결되어 있어요. 밖에 나가기 힘들더라도 우선 30분이라도 좀 걸으세요.
    걸으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체력도 좀 길러저요. 체력이 약하니까 더 스트레스 받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운동 안하고 술 마시니까 체력이 더 약해지고...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거에요.

    이 세상에서 나를 구원해 줄 사람은 나 밖에 없어요. 부모님도 결국은 타인이에요.
    어느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힘들어도 나 혼자 스스로 서겠다고 마음 강하게 먹으세요.

  • 32. ㄷㄷㄷ1234
    '17.8.22 10:29 AM (211.36.xxx.197)

    네.. 조언고맙습니다...조금씩이라도 운동을시작해볼께요..

  • 33. 순이엄마
    '17.8.22 10:29 AM (183.105.xxx.147)

    너무 소진해서 그래요. 좀 쉬었다 하세요. 인생 한번이예요.

    처녀때 죽을만큼 직장생활이 싫었는데 재취업해서 지금 5년째 너무 행복합니다.

    그냥 좀 쉬세요. 휴직하시고 복직하시고 하면 되요.

  • 34. 모르는 이들은
    '17.8.22 10:29 AM (211.246.xxx.147)

    배부른 소리라고 하지만 사실 회사 생활 안 맞으면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죠. 전 30대 중반에 그래서 완전히 다른 분야로 전직했는데 치밀한 준비 덕분에 연착륙해서 지금은 대만족이에요. 뒤돌아보면 내가 왜 그렇게 술을 이 악물고 마셨는지, 헤프게 돈을 써 댔는지 이해 되더라구요. 그 생활이 지속되었다면 전 지금 쯤 정신 나가있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심리상담도 사실 근본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제게는 큰 도움이 안 되었어요. 전직을 고려해 보세요.

  • 35. 호박냥이
    '17.8.22 10:32 AM (175.201.xxx.149)

    저라면 안전빵 공무원은 안나오겠어요.
    나오는 순간 님에게 일반 회사들은 견디기 힘든 야생
    정글일껍니다. 저같음 부모님 요구는 무시하고 제몸에
    맞춰서 1~2년은 휴직하고 볼꺼 같아요. 사람이 힘들어
    죽는 마당에 무슨 승진이고 발령인가요. 저도 한예민하고
    스트레스 잘받는 성격인데 저라면 공무원인데 만족하고

    승진이나 인사발

  • 36. ㅇㅇ
    '17.8.22 10:34 AM (103.239.xxx.34)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씀처럼 우선 운동하시고, 1년이라도 휴직 가능하시면 좀 알아보세요.
    저도 정말 번아웃되서 사무실에서 뛰쳐 나가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1년동안 교육으로 휴직했더니 좀 살것 같더라구요.
    경력이 10년 이상 되셨으면 한 박자 쉬어가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런데, 정말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운동하셔서 체력 기르시면 스트레스도 좀 덜 받구요.
    무엇보다 마인드 컨트롤,,,,다 잘될거야...뭐 어때? 지금 안되면 나중에 하면 되지 뭐..그렇다고 내가 짤리겠어? 이런 마인드... 저도 정말 힘들게 20-30대 긴 터널을 지나와서 남일 같지 않아 답글 많이 남겨요.
    힘내셔서 잘 이겨내시길.

  • 37. 호박냥이
    '17.8.22 10:35 AM (175.201.xxx.149)

    잘못 클릭해서 글이 올라갔네요.
    하여간 저라면 공무원인데 만족하고, 승진이나 인사발령
    따윈 바라보지 않을꺼 같아요. 개인적으로 매사 고통을
    잘 느끼는 성격이라 차라리 무사안일주의로 사는게 좋겠
    어요. 지금 힘들다는건 타고난 역량에 비해 너무 노력하거나
    완벽주의적으로 애쓰고 있다는 뜻 같거든요.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님이 가장 맘편한쪽으로 사세요.

  • 38. ...
    '17.8.22 10:38 AM (125.128.xxx.118)

    공무원이면 시간제로 근무하시면 안되나요? 하루 2시간 정도 줄여 근무하고(월급도 줄어요) 그 시간에 운동을 하든지 아니면 집에 와서 자든지...하시면서 체력을 키워나가세요. 휴직해 봤자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구요...그리고 체력이 문제인데 만취하면 되나요? 술을 와인 한두잔으로 줄여나가보세요. 술마시는게 얼마나 몸 상하는 일인데요...

  • 39. ...
    '17.8.22 10:54 AM (125.185.xxx.178)

    번아웃증상인데요.
    웬만하면 휴직하시면서
    자격증공부와 체력키우기 같이 하세요.
    집에 들어앉으면 너무 쳐저서
    도서관가니 의외로 사람들 많더라고요.
    다들 자격증공부...
    도서관갔다가 헬스하고 집에 와서 잠자는
    일정한 생활을 해보세요.
    술로 도피하는것보다는 나을거예요.

  • 40. ............
    '17.8.22 11:00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몸 힘든 문제를 해결하는 건 제가 25년 경력자입니다.
    출퇴근 만으로도 몸이 지치지요.
    화장품, 옷 쇼핑 비용을 없애고 조그만 중고라도 자차 출퇴근해서
    몸이 지치지 않으면 얼굴도 몸 자세도 훨씬 예뻐집니다.
    그게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시고
    출퇴근 용 편한 신발 갈아신기만 해도
    퇴근 후나 주말에 자리에 누워 보내지는 않게 돼요.
    이렇게 지쳐있을 땐 운동하심 안돼요.
    자격증은 그냥 오늘부터 시작하시고요. 미룰수록 마음이 지칩니다.

  • 41. 그냥
    '17.8.22 11:24 AM (175.223.xxx.58)

    많이 힘들어보이시네요
    지금 승진이문제가 아니예요
    솔직히 어디가도 힘들상황이구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마시고 휴직하시고
    쉬는기간을 가지세요
    그동안 운동도하시고 자신도 돌아보시고요

    저는 너무 이해되버다

  • 42. 그냥
    '17.8.22 11:25 AM (175.223.xxx.58)

    그리고 저는 자동차마련하니
    몸움직임이 너무 적어져서
    나중에 오히려 차두고 대중교통으로 걸어다녔어요

  • 43. 쇼핑이나
    '17.8.22 11:28 AM (58.150.xxx.34)

    여행으로 탕진.....
    그러니까 부모가 감시하는 거죠 직장 그만두면 부모 등꼴 또 빼 먹을까봐

    본인 소비 패턴 바꾸어 돈 좀 벌고 그만 두어도 그만둬요 번아웃을 무슨 쓸거 다 쓰고 놀거 다 노는 주제에 그냥 쉽게 일하기 싫은거지

  • 44. 그냥
    '17.8.22 11:35 AM (175.223.xxx.58)

    절대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길..
    부모님도 그 누구도 님의 감정을 님의 고통을 몰라요 님밖에 모릅니다.
    님의 인생은 님이 결정하는거예요
    너무 힘들어보이시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님이그걸 아셔서 다행이네요
    막무가내로 억누르고 구겨넣고 다니다가 결국더커집니다. 자신을 좀 돌봐달라는 신호에요

  • 45. 결혼생활
    '17.8.22 12:21 PM (125.140.xxx.1)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 직장생활 부부문제 자식문제

    다 마찬가지예요

    남들은 결혼생활 그정도면 문제없을게 유독 어떤사람은 만족이 없죠
    남들은 그정도 직장이면 얼마든지 문제없을걸
    어떤 사람은 힘들어하죠

    그냥 원글님은 그 환경이 뭐든지 행복감 만족감 감사가 없는 사람이예요

  • 46. ...
    '17.8.22 12:27 PM (223.62.xxx.204)

    글 쓴 거 보니 세무공무원이신 것 같네요.

    이번주 토요일 있을 그 시험 때문에 많이 신경 쓰이시고 지치셨나 봐요.

    세무공무원은 말만 공무원이지 업무 강도가 어마어마해서 신규 직원들이 많이 힘들어 하긴 합니다.

  • 47. ㅇㅇ
    '17.8.22 1:43 PM (122.36.xxx.122)

    님 같은 성격은 자영업 하셔야해요...

    혼자서 식빵가게. 혼자서 식당. 혼자서 렛슨 뭐 이렇게요.

    큰 돈벌이 기대하지 말고.

    계속 참는다고 능사가 아니에요

  • 48. ...
    '17.8.22 2:46 PM (121.190.xxx.14) - 삭제된댓글

    세무공무원도 이직 가능하지 않나요??

    지역 장소의 문제일수도 있어요..

    내가 어디서 살면 그래도 행복할까 생각해보시고 지역을 다른곳으로 옮겨보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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