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 살던집 새탁실 구조문제로 10킬로 드럼 쓰다가
이사오면서 15킬로 통돌이와 전기건조기를 샀어요.
통돌이위에 건조기를 올려 쓸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지만
먼지거름망의 매력과 이불한번 속시원하게 빨아보겠다는 일념으로
나란히 내려놓고 써야하는 불편을 감수 하기오 했어요.
이사후 일주일 조금 더 지났는데 정말 살 맛 난다고 말할 정도에요.
이사후 정리 하면서 쏟아져 나오는 빨래들
새탁기와 건조기 함께 풀가동해서 보송하게 바로 정리하구요.
삼년되서 이사하면서 바꿀까했던 수건들이 한올 한올 살아나 숨을 쉬니요.
이불,수건,속옷이랑 양말 등등은 다 표준으로
겉온은 모두 섬세 내지 울 모드로 돌리니 준다거나 상한다는 느낌 없구요.
침대시트도 싹 빼서 바로 세탁하고 바짝 건조시켜서 다시 씌우고.
통돌이에서 먼지 거르고
건조기에서 또 한번 걸러주니
옷이고 수건이고 양말이고 털어봐도 먼지도 안나요.
아이도 7세라 이사오면서 거실 매트도 다 버리고
장난감도 처분해서 온집이 바닥이 훤해요.
이제 로봇청소기 사려구요.
이건 또 얼마나 제게 기쁨을 줄까요.
로봇청소기랑 미친강아지같다는 물걸레로봇청소기 다사려구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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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와 전기건조기
개운한여자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7-08-22 00:35:11
IP : 59.6.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8.22 12:39 AM (124.111.xxx.201)ㅊㅋㅊㅋ
2. ..
'17.8.22 12:54 AM (223.62.xxx.117)건조기는 올해 샀구
제 고민은 지금 쓰는 드럼을 바꾸려는데
통돌이로 갈지 다시 드럼으로 갈지 고민이에요
사실 통돌이 정도면 건조기 필요없죠
드럼이 먼지가 너무 많은거같아요3. 저도
'17.8.22 6:50 AM (1.245.xxx.16)통돌이와 건조기 조합이에요...^^
집에 먼지가 확 줄어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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