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시모 만나신분 부러워요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7-08-21 22:01:03
전 태어나서 본중
가장.이상하고 몰상식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시집식구인데

아시는분이 너무 인자하고 성품도좋으시고 따뜻해서
대화해보며
이런분이 시모인 며느리는 얼마나좋으실까 싶었어요

소탈하시고 같이있는사람 편하게 해주시고
진짜 푸근하시더라고요.

며느리들도 어려워하지도 않고 드나드는거같고
명절에 일도 안시키고
애기봐주고 놀다오게한다고.

그 집아들도 제가 잘아는데
진짜 인성이 좋고 따뜻하고 착하거든요. 마음 씀씀이도 좋아서
어떤사람이 어머니일까 궁금했는데

진짜 어머님 닮아 그렇구나 싶었어요

같이있는동안에도 너무 마음이 편해서
속얘기 다할뻔 했네요
IP : 118.34.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모
    '17.8.21 10:09 PM (14.43.xxx.192)

    시모 시부 시집 식구들은 인생에 복병이 안 되요
    막아주는 남편만 있으면
    복병은 남편 이예요
    아무리 좋은 시댁이라도 남편이 개차반이면 다 소용 없어요
    시댁은 안 보고 살면 그만 이고
    남편도 용인 하는 집도 있어요
    본인은 어쩔 수 없으니 가지만
    방패가 되 주는 거죠
    시댁 없는 집들도 많아요
    저희 친정 엄마도 결혼 하고서 시어른들 다 돌아 가셔서
    전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기억 없어요

  • 2. ,,
    '17.8.21 10:16 PM (220.78.xxx.36)

    딴건 그렇지만 명절에 일 안시킨다는게 그렇게 부러우세요?
    명절에 며느리가 일 안하면 어차리 우리나라 정서상 그걸 누가 다 하겠나요
    늙은 시어머니가 다 하지 않나요?
    딸이 시집 안갔다면 딸이랑 하겠죠
    그냥 얻어만 먹고 싶겠다는건 아니겠지만 매일 하는것도 아니고...

  • 3. 그럼
    '17.8.21 10:33 PM (211.36.xxx.108)

    이혼하고 거기 첩으로 들어가요 잘해주시는 시어머니따라

  • 4. 그럼
    '17.8.21 10:34 PM (211.36.xxx.108)

    좋겠네요 명절에 일도 안하고

  • 5. ㅋㅋㅋㅋ
    '17.8.21 10:34 PM (106.102.xxx.136)

    시녀들 열폭 댓글 봐

  • 6. 음.
    '17.8.21 10:46 PM (223.38.xxx.112)

    좋은 시어머니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님이 못가진 거 아쉬워할 필요도 없어요. 다만 몰상식한 시부모 만나서도 휘둘리지 않는 것은 님의 능력이죠.

  • 7. ....
    '17.8.21 10:46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220.78 한심하고 한심한 조선시대 마인드
    211.36. 미친댓글 ㅋㅋㅋ

  • 8. 명절에
    '17.8.21 10:55 PM (175.211.xxx.64) - 삭제된댓글

    명절에 제사 안지내고 외식도 하고 여행도 가고 그러면 되지 왜 일을 만들어해야만 하나요.

  • 9. ,,
    '17.8.21 11:56 PM (70.191.xxx.196)

    복불복.
    내가 사람보는 눈이 없다면, 님 부모라도 그런 눈이 있어야 했는데 사실 겪어보기 전엔 모르는 거죠.

  • 10.
    '17.8.22 12:20 AM (121.167.xxx.212)

    요즘 명절에 일 안하는 집 간혹 있어요
    앞으로 30년안에 그렇게 될거예요

  • 11. ㅎㅎ
    '17.8.22 4:15 AM (84.156.xxx.30) - 삭제된댓글

    남의 손에 든 떡이 커보이는 법이예요.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도 그집 며느리는 나름 불만이 있을겁니다.
    남의 시어머니 부러워해봐야 아무 도움 안되고 속만 상합니다. 그러니 원글님이 막장 시가를 변화시키세요.
    변하지 않으면 같이 막장 며느리가 되던지 발길을 끊던지 해서라도 원글님이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행복해야죠. 힘내세요.

  • 12. 남편
    '17.8.22 5:41 AM (122.61.xxx.87)

    이 좋은 사람이면 시어머니도 좋으실확률이 높죠~

    저는 시어머니 성품이 온화하시고 좋으신분인데 남편이 자녀들중 시어머니 많이 닮았어요, 어디가서든 시어머니
    좋으신분이라고 서슴없이 이야기할수 있을정도에요, 살면서 자잘한 실망감은 있지만 어디가서 하소연할정도의
    사건은 없이 무난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이것도 제 복인거겠죠, 사람과의 합이 꼭 남편에게만 있는게 아니라 시부모에게도
    해당되고 자식 친구 모두에게 해당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237 1월 스페인여행 취소할까요? 12 고민고민 2017/10/27 3,507
742236 이더리움 들어보셨나요? 6 비니맘 2017/10/27 1,522
742235 해외송금 수수료 가장싼은행 어디에요? 궁금 2017/10/27 354
742234 샌드위치 비밀레시피 풀어주세요~ 42 샌드위치 2017/10/27 6,868
742233 아침 출근해서 주차하는데 고양이가 차 뒤 박스 6 ㅂㅅ 2017/10/27 1,378
742232 머리카락 잘 흡수하는 로봇 청소기 1 6769 2017/10/27 967
742231 다이어트중인분들 아침 10 뭘로 2017/10/27 2,296
742230 마트에서 붕어빵 믹스 보신분~~ 4 겨울채비 2017/10/27 898
742229 가장 이기적인 엄마는 어떤 엄마라고 생각하세요? 10 엄마 2017/10/27 5,611
742228 자려고누우면 팔다리가저려요 6 수채화75 2017/10/27 1,444
742227 혐로스런 마츠코의 일생 봤어요 9 하~ 2017/10/27 2,660
742226 실손보험 부활시킬까요 다시 들까요? 3 고민 2017/10/27 1,704
742225 매트리스커버랑 패드가화이트인데 ㅇㅇ 2017/10/27 410
742224 82 좋은글 저장은 어떻게 합니까? 14 .. 2017/10/27 1,936
742223 평창 올림픽 티켓 구매하신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7/10/27 733
742222 한글파일관련.. 컴퓨터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 2017/10/27 350
742221 스코틀랜드와 영국역사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책 있을까요? 5 가고픈 2017/10/27 875
742220 여대생 어학연수 유학원 통하지 않고 7 ... 2017/10/27 1,422
742219 실손보험 십년전에 든게 통원비 십만원이네요ㅠ 16 십년전 2017/10/27 4,278
742218 고기를 익혀도 색이 붉어요 ... 3 ^^ 2017/10/27 1,565
742217 아래에 층간소음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14 궁금 2017/10/27 2,376
742216 거미가 내려왔는데요 7 2017/10/27 1,841
742215 혼자 아이 키우며 살 수 있을까요. 14 ... 2017/10/27 3,136
742214 오늘 초미세먼지 대박이네요 7 날씨 2017/10/27 3,452
742213 부암동 복수자 클럽 웹툰 보신분. 결말 얘기해 주세요 3 재밌어 2017/10/27 7,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