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 중인 유치원생 아이 하나 있는 외벌이 가정이예요. 월 평균 수입은 450정도구요.
현재는 전세 거주중인데 2013년부터 집을 매매하려다가 당시 1억 정도 대출받는게 무서워 계약 직전 포기하고
(지금 그 집 6천 이상 올랐네요 ㅠ)
2015년 전세 만기가 되어 매매를 알아보던 중 갑자기 1년 사이에 너무 올라버린 집값에 전세 한 번 더 계약했는데 지금까지 쭉 오르네요 ㅠㅠ
현재는 살고 있는 전세 재계약한지 몇 달 안 지난 상태고요.
약 7천만원 정도가 당장 가용할 수 없는 상태로 묶여 있어 빠르면 6개월 길면 2년 정도 기다려야 제 손에 들어오는 상황이고
3억원 집 매매하려면 대출이 2억이예요 ㅠㅠ 현재는 전세 보증금 1억 밖에 없는 상황이라..그야말로 끌어올 수 있는 돈 최대치로 받는건데..이렇게 구매해도 되는건지..
며칠 전 은행에 상담해보니 신용등급은 1등급이고 이율은 30년 고정 3프로 초반이고요..
매달 원리금 상환 금액은 대략 10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기타 고정비나 생활비는 매달 140만원~많게는 200만원 정도 쓰며 살았고요.
나름 알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둘러보니 친구들 다 집 사고..저만 너무 주저하고..이러다가 또 더 올라 못살까봐 조바심이 나요..요즘 이 생각에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ㅠㅠ
그냥 눈 딱감고 매매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