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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영희라는 이름 이미지는 어떠신가요?

종이뱅기 신나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7-08-21 20:18:19
전 70년대 생입니다
그시절엔 한반에 영희가 3ㅡ4명 이었어요
교과서에도 매번 나오는 이름입니다
그만큼 그 이름이 기 시기에 좋은 이름이라고 들었습니다

주위 영희라는 이름 많이 보셨을텐데
그냥 흔하다ㆍ촌스럽다~제외하고
어떤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IP : 112.152.xxx.2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1 8:19 PM (223.62.xxx.131)

    남의 이름에 생각자체를 안함

  • 2. 000
    '17.8.21 8:19 PM (218.38.xxx.111)

    90년생인데
    초1때 영희가 있었어요
    입학식날 출석부르는데
    이영희보고
    쌤이
    ㅋㅋ 이름이 교과서같네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암것도 모르는 8살이 듣기에도
    참 이름 촌스럽다 생각했었다는....

  • 3. 아ᆢ왜 이미지가 궁금하냐면
    '17.8.21 8:21 PM (112.152.xxx.220)

    크면서ᆢ
    영희야~너 매일 바둑이랑 종이비행기 날리면서 놀아?
    이런질문 귀가 따갑게 듣고 자랐어요 ㅎㅎ
    남친 생겼다면ᆢ
    남친이름 철수야? 이런말도 ㅎㅎ

    외향적이고 밝은 사람이 많을까요?

  • 4. ㅇㅇ
    '17.8.21 8:23 PM (49.142.xxx.181)

    그냥 영희야 기영아 순희야 이런 옛날 이름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촌스럽죠..

  • 5. ㅇㅇ
    '17.8.21 8:23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철수 여친이요~~~~
    ㅎㅎ
    예쁘고 밝은 여자

  • 6. ....
    '17.8.21 8:23 PM (211.246.xxx.27)

    60살 우리고모이름~~~40대중반 제친구중엔 영희 없어요 영희야놀자 철수야 놀자가 70후반 80초반 초등 1학년 국어교과서에 ㅎㅎ

  • 7. ....
    '17.8.21 8:25 PM (211.246.xxx.27)

    나너 우리 우리나라 대한민국 영희야 놀자 철수야 놀자 바둑아 안녕이었던가 처음 학교가서배운거라 ㅎㅎ 영희 철수 바둑이 ㅎ

  • 8. 앗 깜짝이야...
    '17.8.21 8:37 PM (183.100.xxx.222)

    저부르셨어요? 70년생 영희에요.. 우리때는 국어책에도 많이 나왔고 지금 마흔 후반대이지만 촌스럽단 생각은 안해봤어요.친근감이 더 많지요~

  • 9. 빵과스프
    '17.8.21 8:47 PM (118.104.xxx.227)

    전 무려 영이예요
    다들 영희
    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영이
    많이 밋밋한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웬지 성정이 순할듯한 느낌

  • 10. 영희야놀자
    '17.8.21 8:48 PM (110.46.xxx.250)

    영희하면.... 야무질것 같아요 똑부러지고
    자기일 잘알아서 하고 동생들 잘 돌볼것 같아요.ㅎㅎ
    영희이름 저는 좋아요~~!

  • 11. 빵과스프님
    '17.8.21 8:50 PM (112.152.xxx.220)

    영이는 결이고운 아이였을듯 하네요

    비슷한 이름인데도
    영희는 개구쟁이 느낌이 나거든요
    매일 바둑이랑 놀러다니는 그림을 봐서인지ᆢ

  • 12. ..
    '17.8.21 9:14 PM (39.118.xxx.126)

    탤런트 나영희씨요. 호박고구마~~
    순둥순둥하지만은 않을듯요. ㅎㅎ

  • 13. 윗님
    '17.8.21 9:15 PM (175.213.xxx.13)

    그분은 나문희씨아닌가요?

  • 14. 윗님
    '17.8.21 9:16 PM (175.213.xxx.13)

    나영희씨는 다른 탈렌트아닌가요?

  • 15. 죄송
    '17.8.21 9:16 PM (110.9.xxx.106)

    촌스럽고 성의 없이 지은 느낌이요...

  • 16. 영희
    '17.8.21 9:21 PM (115.164.xxx.68)

    제가 아는 미술선생님 이름이에요.
    순둥순둥하면서도 멋스러우셨어요.

  • 17. 옛이름이지만
    '17.8.21 9:23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요즘나오는 이름들보다 훨 좋아요
    전 우리나라 이름중 영희라는 이름 다섯손가락안에드는
    예쁜 이름이라 생각해요

  • 18. 앗ᆢ위에분ㅎㅎ
    '17.8.21 9:24 PM (112.152.xxx.220)

    저도 그림하는데
    덩달아 저도 멋스러우면 좋겠네요 ㅎㅎ

  • 19. 그냥
    '17.8.21 9:39 PM (115.136.xxx.67)

    울할머니 살아계신다면 90대인데
    할머니랑 60대 작은 어머니 이름예요

    그당시는 예뻤겠지만
    지금은 딱 드는 생각이 촌스럽다 이거예요

  • 20. 전혀 촌스럽지 않아요.
    '17.8.21 10:54 PM (175.213.xxx.182)

    영희하면 다정다감한 느낌이예요. 이즘 이름보다 훨씬 예쁜이름이예요.
    촌시런 이름은 자로 끝나는 이름들...복자.말자. 순자 이런것
    혹은 순자로 끝나는 이름들이나 숙자로 끝나는 이름들...

  • 21. 63년생 내친구
    '17.8.21 10:54 PM (59.17.xxx.48)

    영희는 어제도 만났네요. 국민학교 친구 바로 옆집에 살던 쭉 지금까지 보네요. 거의 50년지기 친구네요. 얜 똑똑한 친구...

  • 22.
    '17.8.22 12:01 AM (110.14.xxx.45) - 삭제된댓글

    70년대 후반 영흽니다.
    교과서에 시험문제에 참 많이 나왔죠.
    저희보다 윗세대 이름이라 촌스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럼에도 같은 학년에 같은 이름인 친구가 여자든 남자든 꼭 있었고요.
    철수 어딨냐, 바둑이는 어딨냐는 질문은 살면서 만 번도 더 들었을 듯ㄷㄷ

    엄마는 제 이름을 지어주신 할아버지를 원망하셨더랬죠. 거의 싸우다시피 하셨었대요.
    그래도 할아버진 나름 한자 고심하셔서 골라 지으셨던 거래요.
    저도 제 이름이 싫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냥 뭐
    괜찮은 것 같아요. 늙으면 더 어울릴 수도...^^;;

    쓸데없이 생각나는 거 몇 가지를 써 보자면...
    배철수 씨도 안철수 씨도 제 스타일 아닙니다~~ ㅡ많이 듣는 얘기라...
    예전에 심은하 씨가 '영희' 역을 두 번 했습니다.
    최근에 홍상수 영화에 김민희가 '영희'이기도 했고요;;
    여러 작품에서 고전적이면서 약간 처량맞은 이름으로 종종 쓰였고, 반면 대놓고 초딩 같은 깨발랄 이미지로도 쓰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23. 제가 영희니까
    '17.8.22 12:21 AM (112.152.xxx.220)

    영희들?을 자세히 봅니다만 ㅎㅎ
    다들 밝게 살고 재주들이 다 많더라구요

    그리고
    영희라는 이름을 가진 거지는 없다~할만큼 좋은이름
    이라고 합니다 ㅎㅎ
    당시엔 거지 많았겠죠 ᆢ

  • 24. 70년생
    '17.8.22 4:12 AM (118.222.xxx.105)

    70년생인데 영희는 태어나서 딱 두번 만났어요.
    오다가다 스쳐 지나간 다른 영희들이 있을진 몰라도요.
    중학교 때 영희라는 동창은 서로 알고 지낸 건 아닌데 바르고 똑똑한 이미지여서 영희라는 이름이 세련되 보였어요.
    또 한사람의 영희는 40 넘어 만났고 저보다 한참 위이신 분이라 정말 예전 국어책에 나오는 영희라는 생각이들었고요.

  • 25. mi
    '17.8.22 8:42 AM (98.163.xxx.106)

    저희 시어머니 이름이라 저한테는 별로... ^^ 50년생이심...

    그냥 일반적으로는 차분하고 얌전할것 같은 이름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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