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감이 들어맞는 경험을 하니 신기해요
ㅇㅇ 조회수 : 4,296
작성일 : 2017-08-21 19:39:25
대단한건 아니구요,^^;;
친척중에서 어떤 이유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자분이
있는데요, 서로 친분이 없어서 몇달째 소식도 모르고 연락도
안하고 있었다가, 오늘따라 갑자기 그 분이 딱 생각이
나는거예요. 이상하게스리..
지난번에 친척끼리 다같이 모였을때 얼굴본 게 다였는데..
그때도 보험에서 기획부동산으로 업종을 변경했다며 평소 친하지도
않던 저한테 접근해 부동산 일을 어필하면서 슬슬 꼬시려하더라구요.
(이 사람이 조선족 출신이라 영악하기도 하고, 과거 전적도 있어
조심해야 하거든요..;)
암튼 이 분을 마지막으로 본게 딱 8개월 전이였는데..
오늘 따라 생각이 나면서, 그때 저한테 들러붙던 게
기억이 떠올라서 좀 불쾌했어요 ..
근데 1~2시간 뒤에 그 분이 뜬금없이 제 번호로 카톡을 보냈어요.
아니나 다를까, 잘지내냐, 얼굴한번 보고 살자고 무려 친한척을..
ㅡㅡ;; 한번씩 연락하고 지내자고 하던데
돌려말하는 여지를 남기기 싫어서 정중히 거절을 했어요..ㅎㅎ
근데 놀랬던게... 사람의 직감이란게 딱 들어맞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넘 신기해요.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들어맞은 적이
첨이라서요~
느낌이나 직감이 항상 맞지는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이걸 또
허투루 볼수 만은 없을꺼 같아요. 진짜로 사람이나 지형에
기운이나 기류라는게 있나...? 싶기도 해요 ㅎ
IP : 211.186.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8.21 8:02 PM (222.114.xxx.110)그게.. 무소식이 더 이상한 사람들 있죠.
2. ㅇㅇ
'17.8.21 8:04 PM (211.186.xxx.59)무소식이 더 이상한 사람들이요?
제가 이해를 잘못하는건지. . .?3. 흔한 일이에요.
'17.8.21 8:13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융의 동시성의 원리를 보세요.
4. 신기할 거 없어요
'17.8.21 8:14 PM (223.62.xxx.182)아주 흔한 일이에요.
5. ㅇㅇ
'17.8.21 8:18 PM (211.36.xxx.50)다들 겪는 별거 아닌건가요?
전 이렇게 뚜렷히 느껴본건 첨이라 마냥 신기^^6. ...
'17.8.21 8:22 PM (223.62.xxx.196)저도 이런 일 자주 겪어요
영이 순수하고 맑을 때는 텔레파시를 느낀다네요
어떤 남자가 자꾸 생각나서 이상했는데
그 남자가 고백해온다든지 이런 일 겪어요
저는 영적으로 우리가 다 이어져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엔극 에스극처럼 서로를 끌어당기는 거 같아요
될 인연은 어떻게든 되고 안 될 인연은 어떻게든 안 된다는
암튼 내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살려고요7. 저도
'17.8.21 8:32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20대때 서로 썸타던 이성이 꿈에 나왔었는데, 나중에 보면 그날 우리집 근처에 일이 있어서 왔다갔다는 얘기를 듣고, 윗님 말씀처럼 영적인 뭔가가 있구나 싶었어요.
8. able
'17.8.21 8:34 PM (59.12.xxx.247)나쁜 예감 직감은 더 잘 맞는다는 ...
9. ..
'17.8.21 8:51 PM (49.170.xxx.24)텔레파시요.
친척인데 조선족이라는게 더 신기하네요.10. ㅇㅇㅇ
'17.8.21 8:53 PM (117.111.xxx.154) - 삭제된댓글조선족 친척이라 신기하신가요?
그 분은 저희 삼촌과 선봐서 국제결혼한..
여자분이세요. 저한텐 숙모죠.
정서적으로 가깝진 않지만요.11. ㅇㅇㅇ
'17.8.21 8:56 PM (117.111.xxx.154)223.62님 텔레파시나 맞나봐요
서로 영이 연결되어 있고, 될 인연은 되고 안될 인연은
안된다라니..얘기가 흥미롭고 신비로와요
저도 영이 맑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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