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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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도리
1. ...
'17.8.21 4:05 PM (209.171.xxx.68)안가도 된다에 1 표.
2. ㅋㅋ
'17.8.21 4:16 PM (180.224.xxx.157)그런 일에 무슨 '도리'씩이나...
어린애한테 물어보니 걍 지 하고싶은대로 대답한거겠죠.
만약에 글케 묻지 않고 그냥 ㅇㅇ야~ 같이 공항가게 나와~ 그랬으면
네~ 하고 따라나섰을 애죠.
그리고 언니네 가족한텐 아무렇지 않은 일이면 원글님네가 상관할 일도 아니고요.3. ...
'17.8.21 4:20 PM (211.246.xxx.28)엥 초등생한테 자식의도리래 아빠 해외출장가면 자식 꼭 데리고 공항까지 배웅가고 올때 공항까지 마중가고 해야되네요 참내
4. 궁금
'17.8.21 4:26 PM (211.228.xxx.245) - 삭제된댓글네, 안그래도 공항 가는 길에 언니에게 큰 애가 배웅 안가서 섭섭하지 않냐고 했더니, 전혀 개의치 않더라고요.
큰 조카가 저희 친정 부모님께 첫 손주이고 좀 긴 시간 동안 유일한 손주였어서,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는데, 저희 부모님이 어떨 땐 제가 보기에도 과할 정도로 애가 하자는 대로 다 해주셨어요. 그래서 제 남편은 그게 항상 못마땅했는데, 저희 부모님께는 말도 못하고 저한테 맨날 뭐라고 했거든요. 그러면서, 큰 조카가 하는 행동까지 맘에 들어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이번에 이 일이 있어서 제게 애 교육을 왜 그렇게 시키냐며 뭐라고 하더라고요 ㅠㅠ5. 궁금
'17.8.21 4:27 PM (211.228.xxx.245)안그래도 공항 가는 길에 언니에게 큰 애가 배웅 안가서 섭섭하지 않냐고 했더니, 전혀 개의치 않더라고요.
큰 조카가 저희 친정 부모님께 첫 손주이고 좀 긴 시간 동안 유일한 손주였어서,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는데, 저희 부모님이 어떨 땐 제가 보기에도 과할 정도로 애가 하자는 대로 다 해주셨어요. 그래서 제 남편은 그게 항상 못마땅했는데, 저희 부모님께는 말도 못하고 저한테 맨날 뭐라고 했거든요. 그러면서, 큰 조카가 하는 행동까지 맘에 들어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이번에 이 일이 있어서 제게 애 교육을 왜 그렇게 시키냐며 뭐라고 하더라고요 ㅠㅠ6. 에구
'17.8.21 4:48 PM (125.177.xxx.62)너무 예의 따지고 도리 따지다 보면 생각이나 행동이 유연하지 못한 아이가 되는것 같아요.
서로 편한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7. 아하..
'17.8.21 5:24 PM (59.8.xxx.179) - 삭제된댓글그 조카가 맘에 안들어서 그러는거에요.. --; 그런데다가 집에 며칠 더 있겠다하니 심사가 꼬인거죠.
초등6학년에 무슨 도리를 따져요? 자기나 잘하라 그래요 --;8. ...
'17.8.21 8:22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남편이 조카를 마음에 안들어하는 거 알면서 왜 더 데리고있어요?
잘 이해가 안되요...
언니부부가 있을 때야 식구모두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뻔히 남편 마음 알면서 서로 더 사이가 안좋아질 수 있는 데 굳이 더 있게 하는 거 이상하지않나요...
있어봐야 남편은 조카에게 미운 감정만 더 생길 것 같아요.
남편눈에는 조카는 버릇없는 아이로 인식되어있는 데 원글님 집에 있는 동안 잘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또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더 싫어하는 감정만 가속될 겁니다.9. ..
'17.8.21 9:33 PM (49.170.xxx.24)남편이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