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욜 중딩 아들 개학이라 이제 좀 살겠다..싶었는데...남편 휴가...ㅠ
개학 하자마자 휴가로 이번주 수욜까지 쉬는데...
삼시세끼 야식까지...미치고 펄쩍 뛰겠어요...
애 방학때 휴가 받음 얼마나 좋나요..
아랫사람 먼저 보내고 자기 휴가 보낸다고 정작 애 방학땐 애랑 저랑 내내 집에 있었고...휴가때도 딱한번 점심 사먹고 내내 집밥...
반찬 걱정 했더니 사다 먹으라 해서 몇가지 사다 놨더니 맛없다...한마디로 손도 안대고...
평소 회사일로 집에선 잘 못먹으니 해주자...참자...하다 드뎌 오늘 점심 준비하다....ㅠ
아침부터 발바닥 통증을 느껴 절뚝 거리는거 뻔히 알면서 이거 갖고와라 저거 갖고와라...
상 차릴때 수저 한번 안놓고 물도 안 떠다 마시고 갖다줘야 하고...
하도 화딱지가 나 할일없음 물 좀 갖다 놓으라 하니...그말에 화가 나 (그냥 물놔라 함 될것을 비아냥 거렸다고...) 점심상 차려 놨는데도 쇼파에 앉아 핸펀만 보고 있네요...에휴~
그게 벌써 40분째....
에~라 모르겠다...식탁에 그대로 놓고 전 아이방에 있어요...
낼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나...싶어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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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지나가니 봄방학...ㅠ
자유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7-08-21 13:37:02
IP : 61.82.xxx.1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왠
'17.8.21 1:43 PM (119.196.xxx.9)??봄방학? 했는데
남편이 이제야 휴가시군요
원글님이 나오세요
반나절도 안되셨는데 벌써 기 빨리실듯2. ㅠ
'17.8.21 1:54 PM (61.82.xxx.167)그러게요...
기 빨렸나봐요...
제가 나갈까요...?
나가 아이스커피라도 한잔 하고 올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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