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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이제 생각 달리하려구요

...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7-08-21 09:08:44
아기가 자고 있어서 저는 나가지도 못하고 남편이 부모님을 터미널 모셔다 드렸는데요 (차로 5분. 집 앞이 바로 터미널)
자기 부모는 터미널 안까지 들어가서 표까지 끊어주고 타는것까지 마중나가면서
저희 부모님은 그냥 터미널에 내려주고 가버리네요
물론 저희 부모님이 터미널 근처에 차 세우면 벌금 끊으니 그냥 가라고 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자기 부모한테 하는 게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저는 친정 부모님 오시나 시댁 부모님 오시나 상 차려내고 손님 치루는데
앞으론 저도 생각을 달리해야겠네요
IP : 117.111.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히
    '17.8.21 9:12 AM (125.185.xxx.178)

    사소한 일로 그러지 마시고요.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시부모님이나 장인장모나 다 우리집에 온 손님이다.
    가끔오는 손님대접을 그런 식으로 하는 이유는 뭐냐.
    마누라가 미워서 어르신들을 그런식으로 대하냐고요.
    도착할때 잘 도착하셨는지 사과전화하게 하세요.
    남자는 평생 가르쳐야합니다.

  • 2. 글쎄요
    '17.8.21 9:23 AM (223.62.xxx.237)

    이게사소한일은 아니지요.
    남자는 가르쳐야한다는거도 선입견아닐까요?
    공격하는게아니고요 왜 남자들에게는 관대해야하는지
    궁금해서요.
    확실하게말하세요 시간이지나면 원글님마음이 식어버리는거.
    그게더 문제가되요.
    경험자예요. 조금씩 차이나게하면 나도 그렇게하게되거든요.
    미리얘기해서 바로잡으셔요~~

  • 3. ㅡㅡㅡㅡㅡㅡㅡㅡ
    '17.8.21 9:3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시부모 왔다가시면 현관에서 배웅하고 나가자마자 닫아걸어야 ///정신차릴듯.

  • 4. ㅠㅠㅠ
    '17.8.21 9:54 AM (124.50.xxx.3)

    별거 아닌데요
    글구 친정부모님이 가라고 했으면...
    바쁘다고 현관에서 배웅하는 사람도 있고
    전화로 조심해서 가시라고 할 때도 있는데...
    그게 싸울 일은 아닌 거 같은데요.

  • 5. ㅇㅇ
    '17.8.21 10:01 AM (59.30.xxx.248)

    남자는 가르쳐야 한다거 맞아요.
    몰라서 못하는걸수도 있고
    남이 뭐라하지 않으면 귀찮아서 안할 수도 있어요.
    원글님 사운한 마음 젛게 표현하시고
    그래도 안바뀌면 진짜 나쁜놈이지요.

  • 6. 거참
    '17.8.21 10:50 AM (61.82.xxx.129)

    얄밉네요
    있던정도 뚝 떨어지겠네
    남편분 반성하시길

  • 7. 그거
    '17.8.21 11:2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이 잘못하셨어요.
    저도 동네 애엄마 애가 제 차에서 악쓰고 우는데 미안하다길래 괜찮다 했더니,
    그 뒤로 자기 애가 우리 집이나 제 차에서 한참이나 울어도 말릴 생각도, 사과도 안하더라구요.
    첨엔 저거 미친년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푼수같이 괜찮다고 해서더군요.
    의외로 성인들 행동패턴이 유치원생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자꾸 빈말하면 대접 못 받아요.

  • 8. 표현을 하세요
    '17.8.21 12:17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마음에 담아두지말고 왜 그랬는 지 물어보고 섭섭하다 표현하세요.
    아무리 돼다고 했다 하더라도 표를 끊어드리던가 그게 아니라면 차비하시라고 용돈이라도 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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