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사양반 천만 넘겼네요.

오오~~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7-08-20 23:45:04

택시운전사, 택시기사, 기사아저씨, 광주가는 택시, 택시 드라이버, 광주 드라이브 등등...


천만 넘겼네요. 저희 친정 엄마도 보셨답니다.

너무 가슴을 졸여서 영화가 다 끝나고도 한동안 자리에서 못 일어나셨대요.



http://entertain.naver.com/topic/999195/999195/read?oid=404&aid=0000186374

IP : 118.42.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0 11:49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보고 왔어요.독일기자에게 감사함을 느끼네요.
    송강호씨 연기 엄청 잘해요.마지막에는 저도 결국 울었구요.
    극장에 400여석 되는 상영관이었는데 한자리도 비지 않고
    다 찼었어요.

  • 2. 봤어요
    '17.8.20 11:51 PM (108.56.xxx.240)

    제가 사는 곳은 워싱턴 지역인데
    제가 기대했던 거 보다는 좀 못미쳐서 약간 실망했지만
    보는 동안 몇번을 꺽꺽 울었어요.

  • 3. ㅇㅇ
    '17.8.20 11:52 PM (110.70.xxx.75)

    저 아직 못 봤어요.ㅠ

  • 4. 강추
    '17.8.20 11:54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꼭 보세요.명작이예요.잘 만들었더라구요.

  • 5. 솔직히
    '17.8.20 11:54 PM (211.108.xxx.4)

    내용 스토리가 실화라 감동적인거지
    영화는 잘만들었단 생각 별로 안들었어요

  • 6. 송강호
    '17.8.21 12:11 AM (14.40.xxx.53)

    최고 최고 최고

  • 7. . . .
    '17.8.21 12:11 AM (124.50.xxx.94)

    기사양반ㅋ

  • 8. 축하해요~^^
    '17.8.21 12:14 AM (115.23.xxx.131)

    저는 개봉하고 2주후에 봤는데 영화평이 많이 올라와서 눈물 콧물 흘릴 각오를 하고 갔었거든요.그런데 의외로 눈물은 많이 흘리지 않았어요.실제보다 순화시켜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정말 담담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그래도 두번 볼 생각은 안나겠는데 하며 돌아왔는데 며칠동안 헤어나오질 못하겠더라구요.자꾸 생각이 나고 여러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더군요.천천히 또 한번 감상하고 싶어요.

  • 9. 쫌 이상한 영화예요
    '17.8.21 12:35 AM (211.245.xxx.178)

    뭔가 어설프고 뻔하고 기교도 허술하고 영화적인 재미로만보면 많이 디워같은 영화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 펑펑 운건 ㅠㅠ) 다보고와서 계속 생각나는 영화예요.
    그런면에서 정말 대단한 영화구요.
    안본분들 꼭 보세요.

  • 10. 맞아요
    '17.8.21 12:46 AM (118.223.xxx.34)

    저희가족도 오늘 보고왔어요.
    광주에서 직접겪은 지인이 덤덤하다해서
    (실화를바탕으로하지만 너무 완화해서보여주거든요).
    각오하고갔는데 정말많이 울었어요.
    광주에서 조금만벗어나도 아무것도모르고
    언론만믿는모습에선 소름이돋더라구요.
    마음의 빚을 지게되었어요.
    열심히 살고 적폐청산에 힘을보태고싶어요.
    지옥불에 떨어져도 시원찮을ㅈㄷㅎ 네가 인간이냐?
    썩을놈

  • 11. 저는
    '17.8.21 4:01 AM (73.193.xxx.3)

    영화보면서 여러 장면들에서 마음이 묵직해지고 울컥해지고...정말 전두환 XXX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아직도 5.18에 대해 잘못된 편견과 잘 모르고 있는 분들, 젊은 세대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것과는 별도로 왜 영화 평론가들이 보기를 추천하는 것과는 별도로 영화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지않았는지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정말 송강호와 광주민주화항쟁이 가지는 두가지 힘이 영화를 이만큼 완성시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나리오상으로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 싶구요.

    어찌됬든 더 많은 분들이 특히 젊은 20대분들이 많이 보고 우리 역사를 되돌아 볼 기회가 되었으면 싶습니다.그래서 반성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그당시 정권실세들 (비단 전두환뿐 아니라) 남은 생 두려움을 느끼며 살았으면 싶었어요.
    광주 분들 전두환 7년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후로도 오랜동안 얼마나 막막했을까 보면서 내내 먹먹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952 얻어먹는거 습관된 사람 10 제목없음 2017/09/13 4,654
728951 추석연휴때 국내여행. 다 문닫겠죠. . 5 2017/09/13 1,478
728950 짠돌이 생활팁 올려주세요 8 ... 2017/09/13 3,429
728949 서재 편한 의자추천해 주세요~ 1 여주 2017/09/13 1,129
728948 쪽지 보내는 법 알려주시겠어요? 2 쪽지 2017/09/13 481
728947 시아버지 생신때 집에서 고기 먹기로 했는데 8 ... 2017/09/13 2,226
728946 신문구독 추천해주세요... 2017/09/13 684
728945 교통사고. 아기 꼭 엑스레이 찍어야할까요? 5 궁금 2017/09/13 2,072
728944 범용공인인증갱신 무료로 해보신 분? 2 가을 2017/09/13 739
728943 수시원서질 끝내고 아픈머리를 wham 노래로 달래봅니다 6 재수생맘 2017/09/13 1,144
728942 지르텍 복용법 문의드려요 2 bb 2017/09/13 3,310
728941 일본식 화장 하고 싶어요. 팁 조언 좀 해주세요. 2 ㅇㅇ 2017/09/13 1,654
728940 고양이는 집사에게 어떤 식으로 애정표현을 하나요 13 . 2017/09/13 2,680
728939 공단에서 암검사 받으라고 문자 계속 받으시나요? 6 여러분.. 2017/09/13 1,452
728938 중국 비자 6 중국 2017/09/13 699
728937 미국 초등학교 도시락 메뉴 추천부탁드려요. 19 마미.. 2017/09/13 4,936
728936 양양같은 우리나라에서 서핑해보신분들 준비물좀 알려주세요 2 버킷리스트 2017/09/13 848
728935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이..쉬는시간에.. 말그대로 쉬게 하지 않는.. 1 DD 2017/09/13 1,530
728934 영어 이름 좀 봐주세요 29 노란참외 2017/09/13 1,475
728933 우울증약 먹으면 업무에 지장이 있을까요? 4 슬퍼요 2017/09/13 1,526
728932 휴...지금 마트 갈껀데 반찬꺼리 뭐 사오는게 좋을까요 11 ,, 2017/09/13 2,980
728931 하와이 운전 안하고 자유여행하기에 편리한가요? 18 와이키키 2017/09/13 2,598
728930 11년된 드럼세탁기 고장인데 새로 사야할까요? 5 에구 2017/09/13 1,506
728929 애니 영화 시리즈 중 최고는 미니언즈죠. 15 ... 2017/09/13 1,660
728928 송파구에서 가장 선호하는 일반고는 어느학교인가요? 8 mis 2017/09/13 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