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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교회 나갔었는데

교회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17-08-20 20:09:07

집근처 작은교회 나갔었는데 안나가고싶어요

그냥 한번 들어가봤는데 청년부 전도사라고.. 연락오고 잡아서

계속 다녔는데 기빨리고 힘들고 은근 거기 텃세부리고

시간잡아먹고 피곤하고 별로 좋지도 않아서

그만다니고 싶어요

일대일로 성경공부도 잡아준다 어쩐다 하는데

전 이번 일로 그냥 다신 교회에 출입하고싶지도 않네요

전화오면 매정하게 그만다니겠다고 해야겠는데

잘 못하겠어요

어쩌면좋죠?

IP : 119.82.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0 8:10 PM (112.171.xxx.74)

    작은교회가 아무래도 성도가 적다보니 사생활이 방해받는 느낌이 심하죠. 그래서 처음부터 작은교회 가기 어려운 것도 있구요.

  • 2. 저는 불교신자
    '17.8.20 8:17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절도 마찬가지인가 보더라구요.
    지인이 마음 다스리려고 스님 한 분만 있는 작은 절에 나갔었는데
    끊임없이 전화해서 절에서 하는 온갖 일들을 도와달라고 하고 소소하게 시주하라고
    해서 정신 사나워서 그만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 3. 연락오면
    '17.8.20 8:25 PM (119.198.xxx.26)

    씹으세요
    차단하시던가

  • 4. 아울렛
    '17.8.20 8:39 PM (119.196.xxx.226)

    어느종교고 다그래요 기업화가 되어가지고 돈벌어먹을려고 혈안이 되엇어요
    나도 다니다 질려서 안다닌세월이 오래되엇어요 가고싶은맘 없어요

  • 5. 일단
    '17.8.20 8:40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수신거부 해놓으세요
    통화되어도 이유같은건 말하지말고
    그냥 끊으세요
    찾아와도 문열어주지말고
    만나도 인사만하고 바쁘다고 가세요
    이렇게 한달 이상 하셔야해요

  • 6. 오직하나뿐
    '17.8.20 9:05 PM (39.118.xxx.43)

    친구가 제법 큰 교회에 다니기시작했는데... 너무 사생활도 없고 강요하는 부분도 많고,
    결정적으로 목사, 전도사한테 질려서 그만 다니겠다고 하니
    "들어올 땐 맘대로 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맘대로 못나간다"고 협박하더래요.

    님, 강하게 끊어내지 않으면 끌려다녀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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