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집값의 안정화, 집값 잡히기를 바라시나요..?

ㅎㅎ 조회수 : 3,351
작성일 : 2017-08-20 14:47:21

아래에 남편 군인이라고 집 고민 올리신 분..

다들 댓글이 지금 집 사라.. 쪽이던데,


근데 그분에게 전세끼고 집 사놨다가 나중에 팔아라..  = 갭투자해라..

같은 말 아니에요? 부동산 대책을 비웃는(?) 분들이 이분들인가..?


전역 하실 때까지 상황이 어떻게 될 줄 알고 지금 집을 도대체 뭐하러..
말씀하신대로 관사로 전국을 떠돌아 다니실텐데..


이러면서 집값 잡아달라고 하는게 엄청 모순되는 것 같아요

진짜 집값이 안정되길 바라는 건가..?


뭐랄까, 경기하는데 말로는 이겨라~ 하면서 지는 쪽에 돈 거는 느낌


IP : 210.94.xxx.8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0 2:49 PM (58.230.xxx.110)

    부동산카페서 온사람들이 댓글 달아줬나보죠...
    일반 유저들만 여기 있는거 아니거든요~
    바람잡이도 오고
    알바도 오고
    다 오니까요...
    댓글 몇개로 단정할수 없어요~

  • 2.
    '17.8.20 2:55 PM (223.62.xxx.246)

    군인인 경우 관사가 나오기때문에 소형이라도 사두는게 나아요
    그런경우는 갭투자라고 하기가 뭐한거죠

  • 3. 저도
    '17.8.20 2:56 PM (39.7.xxx.33)

    당황스러웠어요
    저렇게나 정의로운 이들이 이게 무슨 소리냐 싶은
    갭투자를 왜 하나요
    그냥 살다보면 보편적 복지가 모두에게 해당되는 세상인데
    현금있는게 낫죠

  • 4. ㅡㅡ
    '17.8.20 2:57 PM (210.94.xxx.89)

    뭐 그렇다고 보기엔 천편 일률적인지라..

    앞으로는 자기 살 집 하나만 가지고 살자.. 라는 게 이 정부 모토이고
    누구 하나라도 '실 거주 목적이 아니면 사실상 투기' 로 간주할 분위기가 뻔한데

    저래놓고 나중에 집값 안정화 어쩌고해서
    실 이익 안나오면 정부 탓 하려나요..?

    취등록세, 재산세, 대출이다 기타 주택 취득으로 예외되는 혜택들.. 포함하면
    집 값이 오르지 않으면 무조건 손해에요.

    근데 집값 오르지 말게 해달라고 하면서, 본인은 오른다 생각하고 투자하는 상황..

    집 값 못 잡는 이유는 딱하나..
    실제로 집값이 잡히기를 바라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 ㅡㅡ

    말은 다들 몇 채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이야기만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자가 주택 아닌, 임대 형태의 집이 몇 호인데, 그 집주인들이 과연
    집값이 안오르길 바랄까요?

    결국엔 민낯인거죠.. 비정규직 정규직화..도 그래그래~ 하다가
    내가 어떻게 정규직이 되었는데 비정규직도 막 정규직하냐~ 하고,
    집 값 잡아달라~ 하면서,
    실제로는 집 값이 오르지 않으면 손해날 상황을 만드는.

  • 5. ㅌㅌ
    '17.8.20 2:58 PM (42.82.xxx.48)

    지금 집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는 3개월전부터 계속 사이트 들락거리며
    집값추이를 봤는데
    아무래도 이번 부동산 정책이 강력해서
    매물이 계속 나올것 같아 계속 관망중입니다
    좀 더 기다리면 더 좋은 매물이 나올지 지켜보고있어요

  • 6. ㅡㅡ
    '17.8.20 2:59 PM (210.94.xxx.89)

    윗님.. 소형이라도 '사둔' 다는 개념 자체가 갭투자에요.

    백번 양보해서, 내가 살 곳과 집을 정해놓았는데
    지금은 당장 현금을 마련할 수 없으니 임대 형태로 두었다가
    돈을 좀 더 모아서 목표한 시점에 거주를 하겠다..도 아니고

    사둔다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데요?
    사놓고 쓰지도 않을 (못할) 것, 미리 사두는 건 나중에 더 비싸질까봐 즉 오를까봐. .인거죠.

    말 장난 같지만 오를 거라고 생각해서 사둔다.. 일지
    그렇게 생각해서 사두었으니 올랐으면 좋겠다.. 일지

  • 7. 그러니깐 말이에요
    '17.8.20 3:04 PM (39.7.xxx.33)

    왜 집값을 잡아야 하고 문재인 정부가 분명 잡을 거라 확신하며 사 두죠?
    화폐 가치는 떨어지고 집값도 떨어질텐데 대체 왜요?
    무슨 얘긴지 이상해요 저도

  • 8.
    '17.8.20 3:07 PM (59.5.xxx.186)

    장난은 원글님이 하는거죠.
    돈 있어서 내집 한 채 마련하는 거에 대한 비아냥 아닌가요? 1가구 1주택이고 갚을만한 부채면 그때가 내집 마련 시기인것은 주거안정에 대한 욕구이고 시대를 넘나듭니다.

  • 9. ㅡㅡ
    '17.8.20 3:08 PM (210.94.xxx.89)

    저는 제가 살기 위해서 살고픈 곳에 출퇴근 편안한 곳에 집을 샀어요.
    같은 아파트에 회사 동료들이 많은데,
    상당 수가 전세를 살고, 막상 본인 들은 흔히 말하는 '투기 과열' 지역에 집을 사놓고
    전세를 주고 있죠..

    저는 이런 사람들도 결국엔 문제라고 봐요,
    살 여력이 있음에도, 본인이 거주할 목적 외 투자 목적이 이렇게 다른데

    이 분들중 90%는 달님 지지자일 거에요,
    저는 그 이중성이 더 싫더군요.. ㅡㅡ

  • 10. ㅡㅡ
    '17.8.20 3:10 PM (210.94.xxx.89)

    저 분이 지금 돈 있어서 내집 마련을 하는게 아니라,
    돈이 모자라서 대출과 전세를 이야기하잖아요.

    그리고 그 분은 최소 향후 몇 년 간, 직업적 특성 상 국가에서
    주거를 보장하는 거구요.

    주거안정에 대한 욕구는, 단지 거주 형태가 임대이기 때문에 오는 경우에 대한 거지
    직업 상 전국을 떠돌아야 하는 무슨 지금 주거 안정에 대한 욕구에요.

  • 11. ㅇㅇ
    '17.8.20 3:16 PM (58.140.xxx.153)

    지금같은 구조에선 서울 집값은 올라요.
    지방관사돌아다니다 나중에 서울에 집사려면
    많이 올라있을테니. 지금 집을 사두는게 현명한거죠.
    이 상황은 투기도 아니고요.
    서울 다주택자들이 서울집 몇십채씩 팔아봐야 서울집 부족한거 해결안돼요.
    결국 재건축 재개발 엄청나게 해서 가구수 늘려도 서울은 여전히 집 부족한 도시로 남아요.
    몇십년뒤에 지방은 아예 고사될 위기로 지방에선 인구위기로 기업도 유치하고 다해보지만.
    엄청난 속도로 인구빠져나가는것때문에 지방은 세미나 매년 열리고 진짜 죽는다고 그러고 있는데.
    이 나라는 사람들이 더 힘들어진다면 국토를 효율적으로 못써서 힘들어지는거예요.
    부동산 대책 한가지 만 가지고는 서울 집값 안정화 결국 못 실현시켜요.

  • 12. ㅡㅡ
    '17.8.20 3:18 PM (210.94.xxx.89)

    그러니까 결국
    '부동산 대책 뭘로해도 서울 불패' 이 심리라는 거군요..

    결국 부동산 대책의 실패를 기원하시는 분이 은근 많다는 게 현실..

    하긴 뭐 수도 이전도 헌법에도 명기가 없는 것을 가지고, 헌재에서 위헌 때리는 나란데 뭐..

  • 13. 집값
    '17.8.20 3:32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반드시 잡혀야합니다.
    저 집한채 있지만 우리집도 남의 집도 더더더 떨어져야합니다.
    서민이 수십년을 일해도 집한채 살수 없는게 말이나 됩니까?

  • 14. ㅡㅡ
    '17.8.20 3:33 PM (210.94.xxx.89)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운 좋아 이른 나이에 제 궁둥이 붙이고 사는 집 한 채 가지고 있지만,
    일단 돈은 일해서 벌어야지 '재테크' 랍시고
    집 가지고 돈 벌라고 하는 것 자체가 없어져야죠.

  • 15. ...
    '17.8.20 3:35 PM (211.104.xxx.172)

    모든 물가가 오르는데 집값은 안오른다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정상적인 사회라면 물가 인상분 만큼은 오르겠죠.
    10년간 과자나 자동차 옷 가방값들과도 비교해보세요.
    공산품이야 50%올랐다 하더라도 살 능력이 되니
    10년전에 사두지 않는거지만 집값은 그 차이가 크고
    경제활동이 언제 끝날지 모르니 미리 사두기도 하는거죠.
    물론 연봉이 몇억씩 정년걱정 없다는 분들이야
    집은 필요할때 언제든 사면돼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주변에 몇분 계시기는 하지만...

  • 16. ㅠㅠ
    '17.8.20 3:35 P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집값 안정은 희망 사항 임에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오를경우 집 한채 못사고 밀려날까 불안한게 서민인거죠.
    대통령이 신도 아니고 영원한 절대 권력도 아니구요.

  • 17. ...
    '17.8.20 3:40 PM (211.104.xxx.172)

    그리고 정부나 사람들이 원하는 집값 잡는 다는게
    반토막이나 몇십년 지나도 그대로인 집값일까요?
    그걸 원하는 사람이야말로 기다렸다 사려는 투기세력 아닐까요?
    반토막이 아니라 급격하게 오른부분의 연착륙 후
    예측가능한 (물가상승분) 집값 상승 정도가
    정상적인 부동산 정책이 기대하는 상황이겠죠.

  • 18.
    '17.8.20 4:16 PM (223.62.xxx.120)

    누가 집값이 잡혀야 된다고 주장해요?????

    원글님 말고 누가?

  • 19. ..
    '17.8.20 4:38 PM (39.7.xxx.204)

    별 무식한...
    자기는 집 샀으면서 왜 남은 집 사지말래요?
    군인이고 뭐고 간에 집을 가지고 싶으면 사는거지
    왜 남보고 너는 군인이니까 집을 사지 말래요?
    여기가 공산주의 국가도 아닌데
    개인의 사유재산권 침해하는 정부 찬양이나 하다가
    이 정부 끝나면 어떻게 될지 참나...ㅋㅋ
    본인은 투기 아니고 남은 투기래.
    하여간 이 정부와 지지자들의 내로남불은 알아줘야 합니다

  • 20. 제가 그 군인가족입니다
    '17.8.20 5:09 PM (125.176.xxx.108)

    주거안정에 대한 욕구는, 단지 거주 형태가 임대이기 때문에 오는 경우에 대한 거지
    직업 상 전국을 떠돌아야 하는 무슨 지금 주거 안정에 대한 욕구에요.

    몇 번이나 읽어봤는데요 전국을 떠돌면 주거안정에 대한 욕구가 없어야 된다고요?
    이게 무슨 내로남불 인지 모르겠네요
    저희가족의 앞으로의 미래는 저도 모르기에 쓰지못했지만 전역 전에 아이들과 한 곳에 정착할 수도 있어요. 초중고 아이들을 1-2년마다 전학시키는 고충은 모르시겠죠..아실 필요도 없구요..
    한푼 두푼 오로지 저축으로 모든 돈이 2억이고요 투자 잘해서10억 가까이 집으로 깔고계신 분들껜 코묻은 돈이지만 저희가족에겐 너무 귀한 돈이고요 저는 이 돈으로 우리집을 장만하고 싶은 거에요
    전역까지 끌고가면 3.5억인데 그때 물가상승분 만큼 돈이 따라가나요?
    그때가서 서울이든 지방이든 수준에 맞게 지하 단칸방이라도 얻으라고요?
    저는 우리 아이들 방 하나씩 주고 침대 넣어주는 게 꿈인 엄마입니다
    한번도 부동산 거래 못해봤고 내 집 장만하고 싶어서 쓴 글인데 실거주도 아닌데 갭투자로 득을 보려는 투기세력인양 글을 쓰셔서 너무 섭섭합니다
    게다가 님은 제가 몹시 부러워하는 자가 거주시네요...

  • 21. ㅇㅇ
    '17.8.20 6:07 PM (211.216.xxx.217)

    아니요
    그분 퇴역하고 나와살 집이요
    지금은 군인주택에 있잖아요
    주택이 없는 사람인데
    퇴직후까지 인플레 선에서 오른다 생각해도 집값은 지금보다 비쌀테니 지금 사두라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660 지방서 서울로 졸업식가요~ 꽃다발 준비할까요? 1 몰라서요~ 2017/08/21 449
720659 졸업 전이라면 학년 마지막날에 선물드리는 것도 안 되지요? 3 혹시 2017/08/21 418
720658 학종은 무임승차하고 싶은 사람들의 입시. 7 ^^ 2017/08/21 1,119
720657 면생리대 어디꺼쓰세요?? 1 ㅅㅈ 2017/08/21 952
720656 신체중에 얼굴만 항상 부어있어요 6 2017/08/21 1,926
720655 곰국 끓이려하는데 스텐용기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7/08/21 796
720654 82를 하면서 몇번씩 생각해 본 것 2 2017/08/21 958
720653 이효리네 집구조... 43 .... 2017/08/21 21,724
720652 오늘 볼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7 영화 2017/08/21 972
720651 정말 공무원 60세까지 일하나요 11 ㅇㅇ 2017/08/21 4,354
720650 이민영 원래 저렇게 예뻤어요? 18 2017/08/21 7,359
720649 먼지 털고나면, 털어낸 먼지는 어떻게 없애나요? 6 ddd 2017/08/21 1,080
720648 강예원 어떻게뜬거죠? 20 .. 2017/08/21 7,247
720647 다리꼬는 버릇으로 인한 한쪽 요통 해결법 있을까요 6 다리꼬는 버.. 2017/08/21 1,206
720646 스타벅스가 원래이리 조용한가요 3 2017/08/21 1,453
720645 트로트가수 태@아는 원래 돈받고 사모님만나고 그런건거요? 19 ... 2017/08/21 7,420
720644 여권에 붙은 면세품 영수증 제출하는 거에요?? 3 .... 2017/08/21 1,400
720643 상가 관리비문제좀 봐주세요 5 ladype.. 2017/08/21 1,830
720642 인터넷 재약정 지원금은 정해져있긴 한걸까요? 1 ... 2017/08/21 501
720641 물건버리기 중인데, 레녹스 WMF포크가 몇십개가 나와요..ㅠㅠ 3 ... 2017/08/21 2,669
720640 이케아 책상다리 핀바르드 써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7/08/21 1,267
720639 대화시 자극적인 표현을 쓰는 엄마가 불만스러워요 14 퉁퉁이 2017/08/21 3,425
720638 초등 저학년은 픽업하다가 하루가 다 가네요ㅜㅜ 22 ... 2017/08/21 5,243
720637 김포공항 롯데쇼핑몰 5 김포공항 2017/08/21 1,619
720636 자식의 도리 7 궁금 2017/08/21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