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픈손가락

고모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7-08-20 11:54:04

제게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저리는 조카가 있어요

돌무렵 교통사고로 올케를 저 세상으로 보내고 친정엄마가 조카를 키우셨죠

그 당시 지방광역시에 살던 친정과 가까이 살았던 저,

 남동생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던터라

주말이면 어김없이 아들을 보러 내려왔지만 그 조카를 볼 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든지 ..

그나마 제 아이들과 또래라 고모인 저희집 오는걸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제가 지금 손주들을 보고있으면 그때 저희 친정엄마는 얼마나 가슴이 아렸을까 새삼 가슴이

저리기도하죠

그런데 그런 조카가 결혼할 때가 됐는데 여러가지 사정이 최악이네요

고등때 외국으로 유학을 보냈고  좋은대학을 나와 지금은 한국에서 좋은 직장을 다니지만

동생의 사업이 많이 어렵거든요

즉 무엇을 해줄 여력이 안 된다는거죠

동생은 투자한 곳이 막혀서 힘든 상황이고

저도 조카에게 어찌해 줄 형편은 안되고.

이곳에선 돈 없으면 장가도 안 가야되는 분위기라 제가 더 가슴이 아파요

지금 결혼얘기가 오가는 여자친구도 있는데 그 친구는 조카 사정을 어느정도 알고는

있나봐요

여친 집에서도 어느정도는 알고 계셔서 탐탁해 하지 않는다는데  솔직히 고모인 제 입장에선

어렵게 시작해도 맞벌이로 둘이 열심히 살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가진것 없는 이 땅의 젊은

남자는  방법이 없는걸까요?

 

IP : 14.38.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7.8.20 11:55 AM (76.184.xxx.167)

    사정은 안타깝지만.. 그 여자 집에선 얼마 해줄 수 있는진 모르겠지만.. 누구집 딸은 왜 고생해야 하나요 ㅎ

  • 2. ㅇㅇ
    '17.8.20 12:03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에구

    먼 걱정을

    직장 확실하면 짐 여친 아녀도


    모아서 하면 되죠 잘컸으니 디행

    가족도 없어 어쩐 여친이든 편하겠고만

  • 3. ..
    '17.8.20 12:31 PM (61.80.xxx.147)

    첫댓글은
    꼭 ㅎ 써가며. 저런식으로 댓글을 써야하는지...;;;

    고모의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읽는 저도 마음이 아픈데...

  • 4. 음...
    '17.8.20 1:51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직장이 좋다면서요...
    그러면 대출받고 부모도움없이 자기들 힘으로 결혼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여자쪽에서 아예 집을 해오길 바라나요? 82에는 여자가 반반했다 더 많이 했다가 많지만 실상은 1/10정도 하고 많이 했다고 하는 식이 대부분이라...
    정 안되면 몇년 모아서 결혼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886 사탐, 국어 공부법 전수 부탁드립니다 고딩맘.. 2017/08/22 729
720885 9월말 베트남 다낭이 좋을까요 아님 태국 푸켓이 나을까요? 2 동남아 2017/08/22 2,668
720884 40대초반 총각이 입을 캐주얼브랜드 15 40대초반 .. 2017/08/22 2,269
720883 40대 중반 둘 중에 뭘 사시겠어요? 16 ..... 2017/08/22 3,992
720882 집에 있을때 누가 찾아오면 바로 못나가는 분들 계신가요 11 ... 2017/08/22 3,559
720881 이번주 목요일 오션월드 어떨까요 5 2017/08/22 958
720880 디지털 카메라 필요할까요? 카메라 잘 아시는 분~ 8 ... 2017/08/22 997
720879 아파트 앞에 놀이터.. 12 집매매 2017/08/22 2,530
720878 스켈링 많이 아픈가요 9 왜살까 2017/08/22 3,031
720877 부모님70세정도 되신분들 컴터나 인증서작업 잘 하시나요?? 8 70 2017/08/22 1,330
720876 어제 동물학대 신고하셨다는 글 3 .. 2017/08/22 816
720875 사과, 배, 참외 껍질째 먹어요. 16 ... 2017/08/22 2,319
720874 소녀상 1일 후원자 활동 마감 인사 19 ciel 2017/08/22 944
720873 시디즈 어른 의자 괜찮나요? 11 2017/08/22 3,040
720872 옆으로 누우면 나오는 뱃살 어떻게 빼나요. 16 .. 2017/08/22 8,484
720871 혹시 농구 좋아하세요? ㅋ 허재아들이 국가대표로 뛰고 6 ㅇㅇㅇ 2017/08/22 2,825
720870 시부모님과의 해외여행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 2017/08/22 4,281
720869 수능 일부과목 상대평가라면 국영수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4 차라리 2017/08/22 867
720868 집 근처에서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 어떻게 찾죠? 6 제니 2017/08/22 1,079
720867 초등아이 학습용으로 노트북/태블릿 어떤걸로..? 2 .... 2017/08/22 883
720866 文정부 첫 소방관 전용보험 나온다...정부가 보험료 50% 지원.. 19 와우 2017/08/22 1,549
720865 아이가 몇살일때부터 향수를 쓰는게 괜찮을까요? 4 ㅁㅁ 2017/08/22 1,097
720864 임종석 비서실장 탁행정관 관련 "대통령 인사권 존중돼야.. 9 당연하죠 2017/08/22 1,759
720863 장관이라는 여자가 대통령 인사권에 딴지 걸고 있는 거 보면 참 .. 25 ㅇㅇ 2017/08/22 3,450
720862 영등포 타임스퀘어~~ 5 영등포 2017/08/22 1,846